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륜과 남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7480706
· 쪽수 : 214쪽
· 출판일 : 2005-08-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7480706
· 쪽수 : 214쪽
· 출판일 : 2005-08-10
책 소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여행소설집. 7편의 작품이 실려있으며, 굵고 투박한 터치로 격정적인 라틴아메리카 특유의 분위기를 그려낸 하라 마스미의 그림과 라틴 아메리카의 절경을 담은 야마구치 마사히로의 사진이 함께 담겼다.
목차
전화
마지막 날
조그만 어둠
플라타너스
하치 하니
해시계
창밖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부록 | 여행 일정표
리뷰
구름의*
★★★★☆(8)
([마이리뷰]아아~!)
자세히
이리*
☆☆☆☆☆(0)
([마이리뷰]사랑을 보여주는 유일한 증거)
자세히
하이*
★★★★☆(8)
([마이리뷰]멜랑꼬리의 일상성)
자세히
sup*****
★★★★★(10)
([마이리뷰]내 옆의 사랑이 불륜이든 타인이..)
자세히
이매*
☆☆☆☆☆(0)
([마이리뷰]불륜과 남미 中)
자세히
사무라**
★★★★☆(8)
([마이리뷰]싫지만 버릴 수 없는 작가 - 요..)
자세히
생글보*
★★★★★(10)
([마이리뷰]슬픔의 색채)
자세히
gar****
★★★★☆(8)
([마이리뷰]남미의 향기가 묻어난다)
자세히
슈가소*
★★★★☆(8)
([마이리뷰]열정의 고향 남미와 불륜의 만남..)
자세히
책속에서
추위 탓인지 물이 너무 미적지근해서, 몸을 밖으로 내밀면 진눈깨비 섞인 찬바람이 휭 불어와 몸이 오그라들 정도였다. 오들오들 떨고 있는 야자나무, 바람에 날려 갈 듯한 갈매기, 조화롭지 못한 겨울 풍경. 눈 아래 저 멀리에 펼쳐져 있는 바다는 온통 회색이고, 바람 탓에 자잘한 고깔 모양의 파도가 삐죽삐죽 일고 있었다. 나는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 고개만 내밀고 광활한 겨울 바다의 풍경을 한없이 바라보았다.
이마는 싸늘한데, 몸은 따스했다.
많은 일이 있어 조금은 우울하고, 조금은 외롭고 허전했다. 그러나 눈에 비치는 풍경은 마음의 풍경을 압도하는 역동적인 움직임... 그런 때 나는 늘 무언가 거대한 것에 안겨 있는 듯한 기분이 들면서 마음이 새하얘진다.
충족감. 지금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은 이 말밖에 없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