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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 2

퓨어 2

줄리애나 배곳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  
민음사
2012-04-09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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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 2

책 정보

· 제목 : 퓨어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37484582
· 쪽수 : 352쪽

책 소개

'종말' 이후의 세계를 그린 줄리애나 배곳의 디스토피아 판타지 소설. 줄리애나 배곳은 시와,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등 전 장르에서 놀라운 재능을 보이며 평단의 찬사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스타 신예 작가다. 그녀는 강렬한 영상적 이미지와 눈부신 시적 언어 감각으로 각종 북클럽 선정 도서를 장식해 왔다. <퓨어>는 줄리애나 배곳이 2012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목차

1권

프롤로그 7

퓨어 9


2권

퓨어 7

에필로그 343

저자소개

줄리애나 배곳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과 필명으로 스무 편 이상의 장편소설을 펴냈다. 최신작 『퓨어Pure』(ALA 알렉스상 수상작)와 『해리엇 울프의 일곱번째 놀라운 책Harriet Wolf ’s Seventh Book of Wonders』은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에 이름을 올렸다. 네 권의 시집을 펴냈고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글로브> <뉴욕 타임스> <NPR>에 에세이를 기고했다.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시나리오 작법을 가르치며 델라웨어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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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글 노동자.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출판기획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가 되었다. 옮긴 책으로 베아트릭스 포터의 『피터 래빗 전집』 , 루이자 메이 올콧의 『작은 아씨들』 , 서머싯 몸의 『인생의 베일』 , 『케이크와 맥주』 ,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 헤밍웨이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 휴버트 셀비 주니어의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 찰스 부코스키의 시집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 『망할 놈의 예술을 한답시고』 , 『에드가 앨런 포 단편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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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형제자매여, 우리는 여러분이 여기 있다는 것을 압니다.
언젠가 우리는 ‘돔’에서 나와 여러분과 평화롭게 공존할 것입니다.
다만 지금은, 멀리서 사랑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하느님 같군. 나는 중얼거렸어. 그들이 하느님처럼 사랑을 담은 눈으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거야. 나 혼자만 그런 생각을 한 게 아니었단다. 어떤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고, 어떤 사람들은 분노했어. 하지만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하기는 누구나 마찬가지였지. 우리들 중 누군가에게 돔으로 들어오라고 하지 않을까? 우리를 거부하지는 않을까?
그러나 시간은 흘러갈 거고, 그들은 우리를 잊게 되겠지.
―1권, 11쪽


이렇게 불현듯 직감적으로 스치는 기억은 강렬했다. 요즘 들어 이런 기억이 벼락처럼 그를 덮치곤 했는데, 그럴 때면 현재와 과거가 걷잡을 수 없이 충돌했다. 패트리지의 아버지가 그의 코딩 시술 등급을 올린 후로 이런 증상은 부쩍 더 심해졌다. (……) 남학생들은 이런 일에 익숙해져 있었다. 한동안 꼴사나운 지경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몇 달간은 운동부에서 활동할 수 없었다. 툭하면 쓰러지고 넘어져 잔디밭에 쓰러졌고 두뇌도 뒤죽박죽이 되는지 이상한 기억들이 불쑥불쑥 떠오르게 마련이었다.
―1권, 29쪽


여기 사람들은 종교와 믿음이라는 개념을 아예 포기했으며 단지 일부만이 여전히 자신들의 방식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뿐이었다. 그중에는 ‘돔’을 일종의 천국으로 착각하는 부류도 있었다.
“사람들이 서로 만나서 촛불을 켜 놓고 뭔가를 적는다는 소문은 들었어. 그 사람들이 거기서 만나는 거야?”
브래드웰이 지도를 접으며 말했다.
“그런 것 같더라. 증거가 있어. 양초랑 제물 같은 거.”
프레시아가 말했다.
“기도를 해서 뭘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은 한 번도 가져 본 적 없어.”
브래드웰은 머리 위 쇠 레일에 걸쳐 둔 외투를 잡았다.
“바로 그것 때문에 기도하는 거야. 희망을 갖기 위해서.”
―1권, 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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