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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학습일반
· ISBN : 9788937844690
· 쪽수 : 175쪽
· 출판일 : 2008-08-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어른이 되어서도 두고두고 꺼내 읽는 책
주사위는 던져졌다 - 율리우스 카이사르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 토머스 에디슨
내 죽음을 알리지 마라 - 이순신
폭력은 짐승의 법칙이며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입니다 - 마하트마 간디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 패트릭 헨리
나는 평생 조금도 탐욕한 마음이 없었으므로,내 무덤에는 풀이 나지 않을 것이다 - 최영
나는 진실을 말하길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차라리 두 원숭이의 자손이 되겠다 - T.H.헉슬리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을 위한 정부 - 에이브러햄 링컨
나는 하느님의 몽당연필입니다 - 마더 테레사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 김구
지구는 푸르다 - 유리 가가린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마틴 루터 킹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 전태일
산이 거기에 있기 때문에 나는 오른다 - 조지 레이 멜로리
우리가 조금씩, 매일,함께 노력한다면 지구의 미래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 제인 구달
우리가 알고 있는 명언들의 진실
참고 도서
리뷰
책속에서
고도가 점점 낮아져 8,000미터에 이르자, 마침내 가가린은 비상문을 여는 자동 폭발 장치 버튼을 눌렀다. 그 순간 앉아 있던 좌석에 허공으로 튕겨져 나오면서 낙하산이 펼쳐졌다. 고요한 푸른 하늘에 머나먼 우주에서 돌아온 최초의 우주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고요한 창공에서 가가린은 우주의 공기를, 지구의 평온함을 느꼈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가가린의 눈 아래로 볼가 강이 은빛으로 반짝였다. 성냥갑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집들과 눈길 닿는 저 멀리까지 싱그럽게 펼쳐진 봄의 초록 들판이 보였다. 오전 10시 55분, 드디어 가가린을 태운 낙하산은 무사히 착륙했다. 지구를 떠난 지 108분 만의 일이었다.
인류 최초로 지구 밖으로 떠났던 사람, 광활한 우주에서 우주의 작은 별 지구를 보았던 최초의 우주인 가가린. 그는 뿌연 구름을 헤치고 처음 지구궤도에 올랐을 때 우주선 창문 너머로 지구를 보며 푸르다고 말했다.
지구를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무기 개발 속에서 쏘아 올린 우주선, 그 속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지만 그가 우주에서 본 지구는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것이다.
p. 1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