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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랑빌 우화 (동물들의 공생활과 사생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9205000
· 쪽수 : 495쪽
· 출판일 : 2005-02-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9205000
· 쪽수 : 495쪽
· 출판일 : 2005-02-15
책 소개
19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우화소설로 풍자와 재미, 상상력의 고양이라는 우화소설의 미덕을 두루 갖추고 있는 작품. 150여 컷의 감각적인 삽화와 유려한 명구들, 재치 있는 풍자를 만날 수 있다. 사회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비판하고, 과학의 발전으로 소외되는 인간성을 고발하며, 그랑빌의 공화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담고 있는 책이다.
목차
제1부
프롤로그
펭귄의 삶과 철학적 견해
덫에 걸린 여우
산토끼 이야기
파리 참새의 여행
늙은 두꺼비의 슬픔
연극비평가 푸들
딱정벌레의 고난
명예를 얻고자 하는 동물들의 교과서
그레이하운드의 딜레마
초상화가 대머리 원숭이
아프리카 사자의 파리 여행
나비의 모험
누에를 위한 추도사
독자에게 드리는 글
제2부
사건일지
흰지빠귀 이야기
두 곤충의 사랑
프랑스 고양이의 사랑 모험
제7천국
의사 동물들
기린의 연애편지
까마귀의 불평
늙은 띠까마귀의 추억
마지막 장
추천사
그랑빌의 작품세계
리뷰
책속에서
잠을 안 자고 있는 이들은, 하품을 하거나 하품하려고 하거나 이미 하품을 했다. 하나같이 지루해서 죽을 지경인 모양이었다. 교실 가운데쯤에 원숭이 하나가 무릎을 껴안고 머리를 젖힌 채 명상에 잠긴 듯이 앉아 있었다.
나는 원숭이에게 말을 걸었다.
"선생님, 여기 동물들은 낙이 없어보이는데 그래도 행복합니까?"
원숭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행복하지 않을 거요. 행복하기를 바라기는 하지만, 몇몇은 몹시 불행하지요. 나도 이 빌어먹을 의자에 앉아 있는 게 대단히 불편하지만, 통치자니까 어쩔 수 없이 깨어 있어야 하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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