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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연이 날아온다

해연이 날아온다

이기형 (지은이)
실천문학사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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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연이 날아온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해연이 날아온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9205703
· 쪽수 : 143쪽
· 출판일 : 2007-01-20

책 소개

독립운동가 여운형을 정신적 지도자로 모시며 조선 독립과 문학의 역할에 대해 모색하고, 1980년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재야 민주화 통일운동에 참여한 이기형 시인. 그가 만 90세가 된 2007년 아홉 번째 시집을 펴냈다. 2003년 출간된 <봄은 왜 오지않는가> 이후 4년. 시인은 통일에 대한 염원과 분단 현실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이별 보다 슬픈' 분단의 상처와 아픔을 노래한다.

목차

제1부 해연이 날아온다
분단 아리랑
대관령 옛길
해연(海燕)이 날아온다
당산 다박소나무에게 듣는다
천지개벽을 부르는 노래
혼풍(魂風)아 불어다오
2006년 서시
한은 구천에 사무쳐
임진강은 안다
무통증 중환자
'낙안(樂安)'의 유감
안개 낀 한려수도
우리들의 사랑 노래
통일핵
지구촌을 편히 쉬게 하자
첫사랑처럼 미친다
들불
슬픔송(頌)
고향의 속삭임
울질 말아라
모택동, 그는 시인이었다
남북
조국 시 사랑
원색
쌍쌍이 연인이 되어
새 세기 새 깃발
눈물의 절창
곡! 이경해 열사
새벽첫차

제2부 백두산
백두 성산에 올라
큰 시를 쓰는 백두산
백두산 해돋이
백두산 밀영(密營)
남북통일 염원 백두산 천제문

제3부 꽃과 새
옥잠화
봉선화
진달래
목련꽃
삶터를 잃은 뻐꾹새
까치 둥지
돌배 흰 꽃이 피면
두견새
선인장
아름다운 꽃 위대한 양심

제4부 늦정
짙은 황혼 짙은 정
백발 연가
장군봉에 올랐다
정(情)의 힘
힘의 원천
내가 노래하는 것은
물새도 구절초도
네가 없었더라면
생의 순간
지하철 대화
여든네 살의 선언

발문 / 문병란
시인의 말

저자소개

이기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7년 11월 10일(음력 9월 26일) 함남 함주에서 태어나 함흥고보를 졸업하고, 일본대학 예술부 창작과를 수학했다. 아호는 여민與民. 1943년부터 해방 직전까지 ‘지하협동단사건’, ‘학병거부사건’ 등 항일투쟁 혐의로 수차례 피검되어 약 1년 동안 복역했다. 1945년 해방 이후 한때 <동신일보> <중외신보> 등의 기자로 활동했으며, 1947년 <민주조선>에 최초로 시를 발표했다. 1947년 7월에 정신적 지도자로 모시던 몽양 여운형이 암살당하자, 창작 및 사회활동을 중지했다. 1980년 3월 절필 33년 만에 시 창작을 재개하여 1982년 6월에 첫시집 『망향』을 간행하고, 1983년 무크 『실천문학』제4권 <삶과 노동과 문학>에 「파문」「단풍」 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1989년 ‘시집 『지리산』 필화사건’에 연루되기도 했으며, 1999년 ‘사월혁명상’을 수상했다. 등단 이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민족문학작가회의, 한국작가회의, 한국문학평화포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등의 ‘고문’과 바른정치실현연대의 ‘상임공동대표’로서 문단과 재야에서 통일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2013년 6월 12일 타계한 후 <민족시인 이기형 선생 통일애국장>이 치러졌다. 시집으로 『망향』 『설제雪祭』 『삼천리 통일공화국』 『별꿈』 『산하단심山河丹心』 『봄은 왜 오지 않는가』 『해연이 날아온다』 『절정의 노래』 등이 있으며, 실록연작시집으로 『지리산』, 서사시집으로 『꽃섬』이 있다. 전기 및 평전으로 『몽양 여운형』 『여운형 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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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해연이 날아온다

한과 눈물로 살 거냐
긴긴 세월을 허탕치고도 못 말려
달구벌 멋은 잦아들고
만경벌 흥은 사위어가고
퍼지는 영어 열풍 어디로 가나
불야성 저 광란하는 나체춤의 의미는 뭐냐
나운규는 아리랑고개를 울고 넘었건만
분단고개를 울고 넘는 사람은 없다
국록 먹는 어른들은 말잔치로 밤을 지새우고
청바지들은 할아버지가 울고 넘은 박달재를
촐랑대며 넘는다
가쓰라.태프트와 을사오적의 후예들은
맥아더 동상을 사수하며 분단선에 쇠말뚝을 박는다
망국의 치욕 을사늑약 백 년에도 정신을 못 차려
고구려 넋은 어디로 갔나
백두산 신단수 큰할아버님이 내려다보신다
선열들의 피맺힌 목소리가 들린다
슬픈 사연 하도 많아 누선도 말랐느니
피 마르는 지겨움 가슴이 빠개진다
임 따라 어라연엘 가랴
임 맞으로 삼지연엘 가랴
지는 해야 빨리 져다오
솟는 해야 퍼뜩 솟아주렴
폭풍우 천 길 만파를 뚫고
바다제비 날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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