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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9221369
· 쪽수 : 142쪽
책 소개
목차
제1부
쌍계사 가는 길 | 나도밤나무 우화 | 가지 않은 길 | 그 길의 끝에 절이 있다 | 저녁 산행
수렵도 속으로 | 미완성 교향시 | 눈물은 둥글다 | 겨울산은 푸른 상처를 지니고 산다
운주사 와불 | 사랑 | 우체부 아버지 | 날몰댁의 상사 | 소록도
제2부
불혹의 문턱에서 | 감 | 지하보도를 지나며 | 아픈 몸을 깨우치다 | 해 | 외딴집 | 여름 숲에서
주인 | 화응(和應) | 아버지의 등 | 산소 가는 길에 | 성당 부근 | 축생도(畜生道) | 창 밖의 평화
3부
가을행 | 매미 소리 | 꽃 지는 병실 | 빈칸 | 산불지기 | 가족사진 | 유년일기
고향에 가서 여관에 들다 | 상처 | 복날 | 치매 | 언남리 | 대중탕에서 | 하마비 앞에서
제4부
소나기 | 강아지풀 | 달무리 | 교실에 행운목이 있다 | 가랑잎초등학교 | 제자리를 찾아주다
동자석 | 운동장이 너무 넓다 | 향기 없는 향나무 | 아내의 아침 | 성.아침 | 서울.1996.예수
공단천변 | 식탁 앞에서
제5부
꽃씨를 심으며 | 무화과나무 곁에서 | 길 | 당신을 보내고 | 눈 쌓인 길 위에 | 영원 | 카타르시스
의전 화백의 땅맛전을 보며 | 경의선 복원 소식 | 80년대, 그러나 | 감옥 1 | 감옥 2 | 감옥 3
감옥 4 | 감옥 5
- 발문 (최성수)
- 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산도 나도 상처는 깊어
서로의 상처에 기대면
내 가슴에도 새겨지는 나이테
아픔이 내게로 가는 길을 연다
나무 속으로 나를 밀어넣는다
누구도 넘보지 않고 육탈한 몸
슬픔을 끌고 따뜻한 겨울잠에 든다
상처만이 푸르게 깨어 있다
('겨울산은 푸른 상처를 지니고 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