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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 집에 코끼리가 놀러온다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88939520547
· 쪽수 : 111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88939520547
· 쪽수 : 111쪽
책 소개
한국동시문학회의 동시인들이 2006년 동안 발표한 동시 중 가장 아름다운 동시 70편을 모았다. '뾰뾰뾰뾰 봄이 와요(자연에 대한 감각)', '큰 길이 꼿꼿하게 세상을 걸어간다(자연을 느끼는 마음)', '골목길에서 오줌 쨀끔(생활을 보는 눈)' 세 가지 파트로 나눠진 동시들이, 때로는 어린아이 같고 때로는 성숙한 시인의 눈을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과 함께 시의 향기를 전해 준다.
목차
뾰뾰뾰뾰 봄을 심어요
복사꽃/봄바람/고 짧은 동안에/고니가 떠난 자리/버들강아지/나무 상처에/견딤과 참음/누가 가르쳐 주었을까/바다라는 책/엽낭게 급식소/명찰이 없어도/고추잠자리/새싹/두레박질 때문에/나무의 저금통/다르게 다르게 또 다르게/상모를 돌리는 등대/몽돌/풀/첫눈/눈온날/봄/땅
큰 길이 꼿꼿하게 세상을 걸어간다
엄마 손끝에서/엄마/나무는/하늘은/길/감자 싹/호수에서/자연에서 배우기/폭설/잡초/옥천 앵두/산딸기 알사탕/서로 좋아하는 사이/춥니?/바다를 보며/봄 쌓기/산골 길/도라지 2/비 온 뒤의 강물/굴비/풀잎들의 말/기다려 주세요/아기 선생님/보잘 것 있단다
골목길에서 오줌 쨀끔
못된 시간/강아지 길 찾기/미안한 청소 시간/뚱뚱보 하느님/앙앙, 엉엉/안경/민속박물관/수술실 앞에서/아기의 하품/다리는/글씨/지금은 공사 중/흐린날/고단한 잠/벙어리장갑/마지막 소원/직지 이야기/어머니/변성기/엉뚱한 생각/기차가 된 아파트/시계/만약에 이런 일이
저자소개
책속에서
산딸기 알사탕 - 백우선
할머니는 아직도 알사탕을
감춰 두고 계시는 게 틀림없었다
선반 위에 숨겨 놓고 이따금
어린 아빠한테 꺼내 주셨다는 알사탕을
무덤의 무성판 풀 속에도 감쪽같이
감춰두고 계시는 게 틀린없었다
여름 방학 때 할머니 산소 벌초를
앞에서 뒤쪽으로 해 나가다 말고
아빠가 두 손에 가만히
받쳐들고 서 있던 산딸기는
아버지가 아직도 잊지 않고
감춰 두셨다가 슬며시 내민
알사탕이 틀림없었다. - 본문 53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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