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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예체능계열 > 미술/디자인/사진
· ISBN : 9788940801093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9-03-01
책 소개
목차
재발행사
머리글
1장. 글자표현
1-1 글자표현의 개념과 관계용어
1-2 표현 도구와 재료 및 표현 과정
1-3 글자의 기원과 발달
1-4 한글의 글자꼴 변천
2장. 한글 글자표현의 기본편
2-1 한글의 글자꼴
2-2 글자표현의 기본
2-3 명조체
2-4 고딕체
2-5 그래픽체
2-6 활자체의 종류
3장. 한글 글자표현의 응용편
3-1 글자표현의 세계
3-2 글자 개성의 표현
3-3 표현 매체의 보기
4장. 영자와 한자의 글자표현
4-1 영자의 글자표현
4-2 한자의 글자표현
부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김진평(1949~1998)은 한글 디자인의 ‘시작’을 연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에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한글을 자유자재로 디자인한다. 하지만 1980년대는 한글을 인쇄하는 기계조차 일본에서 수입하던 시절로 한글 디자인이라는 개념조차 없었다. 이 시기 김진평은 모눈종이와 곡선자를 이용해 한글 레터링(lettering, 글자 도안, 글자 표현)의 세계를 소개했다. 대표적인 예가 『리더스 다이제스트』, 『행복이 가득한 집』 등 잡지 제목 글씨이다. 주목할 점은 그가 레터링 디자인만 한 것이 아니라 한글 활자 디자인의 이론적 토대를 정립했다는 점이다. 그 결과물이 1983년에 처음 출간된 바로 이 책, 『한글의 글자표현』이다. 당시 명조체를 완성한 최정호가 경험에 바탕을 두고 한글의 조형성을 설명한 것 이외에 한글 활자에 대한 조형 이론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김진평은 이 책을 통해 명조체와 고딕체, 굴림체 등 당시 보편적으로 쓰이던 활자 구조에 대해 최초로 정의하였고 또한 처음으로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글자꼴의 변화와 역사까지 정리하였다. 이 책은 이후 한글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의 시작점이 되었으며, 타이포그래퍼는 물론 캘리그래퍼 등 한글의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후학들에게 한글 조형 이론 입문서로 자리매김하였다. ---석금호, 재발행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