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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녀의 남자 (Navie 5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41326083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06-11-1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41326083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06-11-17
책 소개
서로 다른 상처를 지닌 남녀가 만나 힘겹게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언제나 아버지의 등만 보며 사셨던 어머니처럼 되고 싶지 않았던 여주인공. 그녀는 그저 자신만을 바라보고, 자신만을 사랑해 주는 남자를 기다린다. 그러나 그녀가 사랑하게 된 남자는 먼저 손을 내밀어도, 먼저 품어도 제자리일 뿐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현은 지호를 응시했다. 방을 나가던 여자의 쓸쓸한 눈빛과 달리 지호의 눈은 열기로 가득했다. 지호의 눈도 그 여자처럼 쓸쓸할까 봐 두려웠던 시현은 마음을 정했다. 시현은 마음에 있던 그 여자를 보내겠다는 지호의 말을 믿어 보기로 했다.
"어렸을 땐 이렇게 켜지는 비상등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사람이 움직이는 것을 어떻게 감지하고 불이 켜질까 하면서요. 조금 더 컸을 땐 이런 센서가 얼마나 허술한지, 깨닫고 실망했죠. 여기 이렇게 서 있어도 금방 불은 꺼지잖아요."
시현과 지호를 비추던 비상등이 꺼지면서, 입구가 어두워졌다.
"다시 움직이면, 불이 또 켜지겠지."
"그런가요? 그렇지만 난 그냥 이렇게 서 있어도 내가 여기 있는 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시현이 지호의 심장에 손바닥을 가져갔다. 우두커니 서 있던 지호의 숨결이 빨라졌다.
"나, 윤지호 씨가 다 비우고 올 때까지 가만히 있기로 마음먹었어요. 가만히 이렇게 있어도 내가 여기 있다는 것, 알아줄 거죠?"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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