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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봇 이야기

나봇 이야기

암브로시우스 (지은이), 최원오 (옮긴이)
  |  
분도출판사
2012-02-29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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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봇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나봇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학
· ISBN : 9788941912019
· 쪽수 : 160쪽

책 소개

교부문헌총서 20번째 책. 일찍이 1,600여 년 전, 가난에 신음하는 민중의 편에서 부자들의 탐욕과 불의를 고발하고 분배의 정의를 부르짖은 사람이 있었으니 밀라노의 주교 암브로시우스다. 암브로시우스는 <나봇 이야기>에서 성경의 인물인 나봇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짐짓 고상한 척하는 윤리가 아니라, 가난한 이들을 착취하고 재물을 독점하는 부자들에 대한 심판을 말한다.

목차

‘교부 문헌 총서’를 내면서

해제
1. 들어가는 말
2. 민중의 수호자 암브로시우스
3. 『나봇 이야기』 해설
4. 편집본
5. 주요 현대어 번역본

본문과 역주
제1장_나봇 이야기는 오늘의 이야기
제2장_가난뱅이 부자
제3장_부자의 헛된 탐욕
제4장_부자의 단식과 가난한 사람의 단식
제5장_금 술동이에 담긴 좋은 술은 가난한 사람들의 피
제6장_비참한 부자들
제7장_어리석은 부자들
제8장_탐욕스러운 자의 종말
제9장_탐욕을 부추기는 이제벨
제10장_부자들의 탐욕스러운 단식
제11장_잔인한 부자들의 비참한 운명
제12장_탐욕의 노예인 부자들
제13장_가난한 이들을 착취하는 부자들
제14장_참된 부자
제15장_소유물에 소유당한 부자들
제16장_부자의 고통스러운 죽음
제17장_참회의 필요성

암브로시우스 연보
암브로시우스 저술 목록

인명·사항 색인
작품 색인
성경 색인

저자소개

암브로시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334년경 트리어에서 태어났다. 갈리아 지방 총독이었던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자, 어머니는 삼 남매를 데리고 로마로 돌아갔고, 암브로시우스는 그곳에서 훌륭한 인문 교육을 받았다. 형 사티루스와 함께 시르미움의 법원에서 변호사로 짧게 활동했고, 프로부스 총독의 고문으로 일했다. 370년경 밀라노에 행정소재지를 둔 에밀리아 리구리아 지방 집정관이 되었다. 374년 밀라노 주교좌가 공석이 되자, 후임 주교 선출 문제로 맞서 싸우던 정통 신앙파와 아리우스파를 중재하고 주교 선출을 감독하러 밀라노 대성당에 들어선 암브로시우스는 한마음으로 “암브로시우스 주교!”를 외치는 신자들의 요청으로 주교가 되었다. 때늦은 세례를 받은 지 이레 만에 주교품을 받았고, 가진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제국과 황실의 불의와 횡포에 저항하며 교회와 국가 관계에 균형추를 놓았고,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특별한 사랑으로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했으며, 성경 주해와 신학 저술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회 윤리 작품을 남겼다. 그의 인품과 가르침은 아우구스티누스의 회심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397년 성 토요일에 선종하여 이튿날인 부활 대축일에 밀라노 주교좌 대성당에 묻혔다. 히에로니무스, 아우구스티누스, 대 그레고리우스와 더불어 서방 교회 4대 교부로 공경받고 있다. 가톨릭 교회는 암브로시우스의 주교 수품일인 12월 7일에 그 축일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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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오 (엮은이)    정보 더보기
광주가톨릭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로마 아우구스티누스 대학에서 교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일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다. 『교부들의 사회교리』(분도출판사 2020), 『교부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분도출판사 2017, 공저), 『종교 간의 대화』(현암사 2009, 공저), 『내가 사랑한 교부들』(분도출판사 2005, 공저)을 지었고, 포시디우스의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분도출판사 2008, 공역), 아우구스티누스의 『요한 서간 강해』(분도출판사 2011, 공역), 암브로시우스의 『성직자의 의무』(아카넷 2020), 『토빗 이야기』(분도출판사 2016), 『나봇 이야기』(분도출판사 2012), 오리게네스의 『원리론』(아카넷 2014, 공역), 키프리아누스의 『선행과 자선·인내의 유익·시기와 질투』(분도출판사 2018),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참회에 관한 설교』(분도출판사 2019, 해제), 『교부들의 성경 주해. 마르코 복음서』(분도출판사 2011), 『성 아우구스티누스』(분도출판사 2015, 공역), 『교부와 만나다』(비아출판사 2019, 공역), 『교부학사전』(한국성토마스연구소 2021, 공역)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교부 문헌 용례집』(수원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14)을 함께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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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유한 모든 것을 무덤 안에 채워 넣을 수는 없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게나 부유한 사람에게나 한 자락 풀밭으로도 넉넉합니다. 살아 있는 동안 부자의 욕심을 다 채워 주지 못했던 땅은 이제야 부자를 통째로 집어삼킵니다. 자연은 우리가 언제 나고 언제 죽든지 차별할 줄 모릅니다. 우리를 모두 동등하게 창조하고, 우리 모두를 동등하게 무덤의 품속에 가두어 버립니다. 누가 죽은 이들의 신분을 구별할 수 있습니까? 그대, 할 수만 있다면 다시 땅을 파서 부자를 식별해 보십시오. 그대, 알고 있다면 잠시 후 무덤을 깨끗이 치우고 가난한 사람을 가리켜 보십시오. 혹시 부자와 함께 썩어 가는 많은 것이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1,2).


그대들의 쾌락을 준비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민중이 죽임을 당해야 합니까! 그대들의 배고픔은 헛되고, 그대들의 영화도 부질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대들의 곡식을 쌓아 둘 넓은 곳간을 짓다가 지붕 높은 곳에서 거꾸러집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대 식탁에 어울리는 포도주를 만들기 위해 어떤 포도를 따야 할지 고르다가 높은 나무 꼭대기에서 떨어집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대 식탁에 생선이나 조개가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일하다가 바다에 빠져 죽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토끼 발자국을 따라다니거나 새 잡는 덫을 찾아다니다가 한겨울 추위에 얼어 죽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무언가 그대 마음에 들지 못하여 그대 눈앞에서 죽도록 채찍질을 당하고, 흘러내리는 피로 잔칫상을 적십니다(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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