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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41923107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3-06-22
책 소개
목차
나만의 음악 예식: 변화의 시작
사랑과 기쁨의 내적 원천으로 이끌어 주는 바흐의 음악
이럴 때는 이런 음악
걱정
죄의식
기쁨
갈망
저항
외로움
다정함
우정
상실, 이별
아름다움
걱정 - 보살핌
의심
내적 공허 - 우울
내적 갈등
전례주년에 따른 나만의 음악 예식
대림 시기
성탄 시기
성모 마리아 축일
성주간
부활 시기
주님 승천 대축일
성령 강림 대축일
변화의 목표: 자책하지 않기
참고문헌
작품 색인
책속에서

음악은 늘 제 인생과 함께합니다. 김나지움에서 첼로를 배웠고,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합주도 했습니다. 집안 잔치에서, 나중에 기숙사에 들어가서도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수도원에서는 하루에 다섯 번, 시간전례와 미사 때에 노래로 기도를 바치고 있습니다. 매주 성가 연습 시간이 있는데, 그저 음을 틀리지 않고 부르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그레고리오 성가로 부르는 성경 말씀이 잘 전달되고, 그래서 노래를 부르는 우리 자신과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 그 말씀의 구원하는 효과가 미치도록 하기 위해 성가 연습을 합니다.
저는 전례주년의 여러 축일에 저만의 예식을 거행하곤 합니다. 대림 제1주일에 바흐 칸타타 「이제 오소서, 이방인의 구세주여」를 듣고, 그 다음 대림 시기 주일들에 바흐 칸타타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이 거쳐 오실 길을 곧게 내어라」와 「‘깨어나라!’ 하며 한 소리가 외치도다」, 헨델 「메시아」의 대림 시기에 해당하는 부분을 듣는 것은 저한테 정해진 예식이나 다름없습니다. 바흐의 칸타타뿐 아니라 모차르트의 「미사곡」들, 헨델의 「메시아」는 일 년 내내 저와 함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