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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4192517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5-10-30
책 소개
목차
‘그리스도교신앙원천’을 내면서
해제
1.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생애
2.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동정』
3. 집필 연대
4. 구조
5. 원전
6. 동정과 혼인에 대한 『동정』의 견해
7.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작품들 중 『동정』이 차지하는 위치
동정
주제어 색인
성경 색인
책속에서
‘′그럼 당신은 혼인을 금하지 않는다는 말입니까′라고 사람들은 묻습니다.’ 내가 당신의 어리석음에 함께하는 일은 제발 없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에게 독신을 권하는 겁니까?’ 동정이 혼인보다 훨씬 가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혼인을 나쁜 일이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나는 혼인을 격찬합니다. 혼인 제도를 잘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혼인은 정결의 안식처이며, 본성의 야수성을 억제합니다. 혼인은 우리 앞에 합법적 결합을 방파제처럼 세워 주기 때문에, 정욕의 칼날들이 그 벽에 부딪쳐 부서지고, 우리에게 평온함을 안겨 주고 안전하게 해 줍니다. 그러나 이런 보호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신분에 따라 단식이나 밤샘기도, 고행과 그 밖에 여러 형태의 절제로 무절제한 본성을 다스립니다. 저는 이들에게 혼인하지 말 것을 권하지만 혼인을 금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은 동정의 드높은 가치를 이해합니까? 어떻게 동정이 지상에 사는 이들에게 천상 거주자들과 똑같은 존재 조건을 주는지 봅니까? 동정은 몸을 입은 이들이 영적 세력자들에 비해 열등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동정은 인간일 뿐인 이들을 천사들의 경쟁자가 되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토록 아름다운 것을 격하하고 주님을 악한 자라고 부르면서 비방하는 당신에게 이 모든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악한 종에 대한 징벌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마태 18,32 참조). 교회의 동정녀들에게는 놀라운 선이 무수히 베풀어질 것입니다. 사람들이 귀로 들은 적도, 눈으로 본 적도, 이해할 수도 없는 놀라운 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