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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41926122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6-06-04
책 소개
목차
간 김에 순례를 떠나며
프랑스 파리로 출발!
빛의 그루터기: 일상 속 영성의 발원지 파리에서 브르타뉴까지 성당과 수도원
F1 파리지앵의 신앙 본산을 찾아서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생드니 바실리카
F2 파리 도심 속 성모 발현지를 찾아서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샤르트르 노트르담 대성당
F3 황금빛 거품에 새겨진 천년의 신앙을 찾아서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아미앵 ∥ 샹파뉴의 도시들
F4 잔 다르크의 신앙 여정을 따라서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노트르담뒤벡엘루앵 수도원
F5 장미 꽃비가 내리는 언덕을 찾아서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성모 신심의 장소 퐁맹과 푸제르
F6 서유럽 최초의 순례지 투르를 찾아서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루아르 3대 고성
F7 대천사 성 미카엘이 비추는 빛을 찾아서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프랑스 북부 해안 도시들
F8 거룩한 기억 속에 성 안나의 빛을 따라서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브르타뉴의 숨은 보석들
그 밖의 추천 순례지
사진 출처
책속에서

새롭게 단장한 노트르담 대성당은 전통의 복원을 넘어 선교와 복음화라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변모했다. 예전과 같은 듯하면서도 미묘하게 달라진 공기가 느껴지는 이유는 성당이 단순히 ‘보존’의 대상이 아니라 ‘살아 있는 믿음의 장소’임을 드러내고자 했기 때문이다. 대성당을 찾는 이들이 구약에서 신약으로 이어지는 구원사를 체험하도록 공간을 재구성했을 뿐 아니라, 관람 동선도 예전과 달리 제대를 마주 보고 왼편에서 시작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설계했다. 우리의 순례는 입구 중앙에 새롭게 자리한 청동 세례대에서 시작한다. 이곳을 찾는 이들이 물의 세례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라는 상징적 초대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랭스 노트르담 대성당은 한눈에 이해되는 건축이 아니다. 정면, 제단, 후진, 측랑을 차례로 지나며 조금씩 드러나는 의미들이 겹쳐질 때 비로소 하나의 온전한 이야기가 된다. 왕의 대관식이 거행되던 장소이자 전쟁의 상처를 품은 공간 그리고 오늘날에도 기도가 이어지는 성당으로서 랭스는 여전히 살아 있다. 나아가 랭스 노트르담 대성당은 전쟁의 상처를 넘어 화해의 성소로도 거듭났다. 1962년 7월 8일,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처음으로 이곳에서 평화를 위한 미사에 함께 참례한 이래, 랭스는 꾸준히 유럽 평화의 상징적 이정표가 되고 있다. (랭스 대성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