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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간 김에 순례

독일 간 김에 순례

(뮌헨과 남부 독일)

차윤석 (지은이), 김인섭, 오승욱 (구성)
분도출판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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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간 김에 순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독일 간 김에 순례 (뮌헨과 남부 독일)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4192507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5-06-12

책 소개

독일 신앙의 심장이라 불리는 뮌헨과 바이에른의 수도원과 성당들, 우리 한국 교회와 인연이 깊은 곳을 정치, 문화사적 관점에서 소개하면서 순례자에게 필요한 실용 정보를 전하고 있다.

목차

서문
독일 뮌헨으로 출발!
빛의 그루터기: 영성의 샘터 바이에른의 성당과 베네딕도회 수도원

D1 뮌헨 도심 속 빛을 찾아서 15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다하우 강제수용소 안 주님의 집

D2 거룩한 산으로 가는 하이킹 순례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암머호를 따라 한 바퀴 ∥ 테게른제 수도원

D3 바이에른의 신앙이 시작된 은총의 장소 알퇴팅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파사우 ∥ ‘바이에른의 바다’의 두 섬을 찾아서

D4 알프스 자락 영혼의 오아시스를 찾아서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하느님의 은총을 체험하는 시공간 ∥
추크슈피체 아래서 만나는 하느님과 나

D5 가정 성화의 모범을 찾아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샤이에른 베네딕도회 수도원

D6 도나우강 신앙의 요람 레겐스부르크를 찾아서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도나우 협곡의 천년 수도원을 찾아서

D7 한국 교회의 뿌리를 찾아서
베네딕트 투어 어라운드: 슈타른베르크 호수의 숨은 진주들

사진 출처

저자소개

차윤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친 뒤 독일 뮌헨 대학교에서 중세 문학을 공부했다. 『분도 통사』 작업에 참여했으며,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1-15권)를 기획 및 집필했다. 번역서로 『트리스탄』(대산세계문학총서 186), 『그리스도교의 오후』, 『내 안의 빛을 찾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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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섭 (구성)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 대학교에서 철학, 사회학, 교육학을 전공했다. ㈜화랑항공 여행사를 운영하며 유럽 문화 및 성지 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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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 (구성)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와 프랑스 국립 고등 건축학교에서 건축을, 베르사유 미술학교에서 조각과 설치미술을 전공했다. 프랑스 유학 시절 성지 순례 가이드로 12년간 활동했다. 현재 에이베네 스튜디오 대표로 건축과 전시 및 유럽 문화 프로그램 기획 등의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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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해가 진 저녁 시간이라도 괜찮다. 성당의 은은한 조명이 따사롭게 미사를 참례하러 온 방문객을 안아 주는데,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성당의 전례는 빛과 조명으로 완성된다는 어느 신부님의 말씀이 새삼 다가온다. 잠시 앉아 있노라면 먼 여행으로 들떴던 마음도 자연스레 가라앉는다. “수고하고 짐을 진 여러분은 모두 내게로 오시오. 그러면 내가 여러분을 쉬게 하겠습니다”(마태 11,28)라는 말씀처럼 일상을 떠나 이국의 성당에 앉아 있는 지금, 하느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뮌헨 대성당)


알퇴팅, 즉, 구舊 외팅은 이미 748년 초 ‘아우팅가스’란 이름으로 바이에른 공작의 궁이 있는 장소로 문헌에 등장한다. 하지만 이 지역은 그보다 훨씬 이전인 기원전 1300년부터 게르만족의 터전이었다. 강 주변에 펼쳐진 넓은 목초지와 빽빽한 숲 덕분에 게르만족이 농경과 사냥, 목축을 하며 살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없어진 광장의 보리수 아래서 발굴한 유골 항아리를 보면, 이곳은 고대 게르만족의 성지이자 중요한 안건을 논의하고 결정하던 평의회인 ‘팅’이 열리던 장소였다. 그러니까 이 지역의 토착 세력이 아닌 바이에른 공작이 이교도의 성지에서 세례를 받고 소성당을 세운 데에는 정치 적·종교적 함의가 분명했다. 이제 이곳은 하느님의 땅이라는 선언이었다. (알퇴팅)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도 이 경로를 따라 어릴 때부터 동경하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 1786년 9월 7일, 괴테가 탄 마차는 뮌헨을 떠나 안개 낀 이자르강 곁으로 난 길을 따라 남쪽으로 향했다. 정오 무렵 괴테의 눈앞에는 알프스 산들이 점점 다가오며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호수를 낀 너른 평야에 양파 모양의 탑이 있는 길고 폭넓은 건물이 있고, 그 뒤로 정상에 눈 덮인 흰 암벽이 우뚝 솟아 있었다. 괴테가 본 건 로이자흐강과 이자르강 사이에 펼쳐진 퇴적 평야에 자리한 베네딕트보이에른 수도원과 해발 1,800미터의 능선인 베네딕텐반트다. (베네딕트보이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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