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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44724176
· 쪽수 : 144쪽
책 소개
목차
연보
소개의 글
해제
1부 로렌스 형제와 나눈 대화들
첫 번째 대화
두 번째 대화
세 번째 대화
네 번째 대화
2부 로렌스 형제의 편지들
첫 번째 편지
두 번째 편지
세 번째 편지
네 번째 편지
다섯 번째 편지
여섯 번째 편지
일곱 번째 편지
여덟 번째 편지
아홉 번째 편지
열 번째 편지
열한 번째 편지
열두 번째 편지
열세 번째 편지
열네 번째 편지
열다섯 번째 편지
3부 로렌스 형제가 남긴 영적인 격언들
영적인 격언들
영적인 삶에 이르기 위해 필요한 훈련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 관하여
영혼과 하나님의 연합에 관하여
하나님의 임재에 관하여
하나님의 임재에 이르기 위한 수단들
하나님의 임재에서 누리는 유익들
4부 로렌스 형제의 성품들
삶으로 교훈이 되다
5부 로렌스 형제의 묵상 모음
리뷰
책속에서
일을 시작할 때에, 그는 자녀로서의 신뢰를 가지고 하나님께 아뢰었다. “오 나의 하나님, 주께서 저와 함께 계십니다. 이제 저는 당신의 명령에 복종하여, 저의 정신을 이런 외적인 일들에도 기울여야 합니다. 주님께 간청하오니, 저에게 은혜를 허락하사 계속하여 당신의 임재 속에 거하게 하소서. 이 목적을 위해 당신의 도우심으로 저를 형통하게 하시고, 제 모든 일을 받으시고, 제 모든 애정을 간직하소서.”
일을 진행하는 동안, 은혜를 간청하기도 하고, 주의 모든 행사들로 인해 찬양을 드리기도 하면서,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창조주와 친밀한 대화를 이어갔다.
일을 마쳤을 때, 그는 어떻게 책임을 다 이행하게 되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았다. 만일 일이 잘된 것을 발견하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렸으며, 그렇지 못했다면, 용서를 구하였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그는 실망에 빠지지는 않았다. 그는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마치 하나님의 임재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다시금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지속하였다.
나는 내 위치에 따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형태의 예배나 정해진 기도를 그만두었습니다. 나는 그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안에서 인내하는 것을 내 일로 삼으며, 그 임재 속에서 나 자신을 지켜 단순하게 하나님께 주의를 기울이며, 애정을 품고 주목합니다. 나는 그런 상태를 하나님의 실제적인 임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또는, 좀 더 잘 표현해보자면, 하나님과 나누는 ‘습관적인, 무언의, 은밀한 영혼의 대화’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주 내 속에 내면적인 기쁨과 환희를 불러일으키며, 때로는 외면적으로도 그렇습니다. 그 기쁨이 너무 크기 때문에, 나는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도록 좀 누그러뜨릴 수단을 사용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고난을 견디는 것이 얼마나 달콤한지요! 고난이 아무리 커도, 그것들을 사랑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고난을 당하여도 그분과 함께 있는 것이 낙원입니다. 만약 이 생애에서 우리가 낙원의 평화를 누리고자 한다면,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겸손하며, 애정 어린 대화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의 정신이 그분에게서 멀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영적인 성전으로 삼고, 거기서 그분을 끊임없이 경배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우리 자신을 살펴서, 그분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는 어떤 행동이나 말이나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 생각이 하나님으로 채워져 있다면, 고난 속에서도 위로의 기쁨이 가득 부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