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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미필적 고의

한국 경제의 미필적 고의

(잘사는 나라에서 당신은 왜 가난한가)

정대영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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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미필적 고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 경제의 미필적 고의 (잘사는 나라에서 당신은 왜 가난한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4604442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1-06-20

책 소개

여러 경제문제에 이미 최선의 해결책이 존재하는 데도 정치권과 정책 당국의 고의 또는 과실로 말미암아 국민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고 경제시스템의 후진성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즉 한국 경제에 ‘미필적 고의’가 존재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 이를 바탕으로 한국 경제의 문제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한국은행에서 30년 넘게 일하며 체득한 저자의 폭넓은 이해와 깊이 있는 지식이 글 곳곳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제1장 누가 진정한 성장론자인가
1. 성장의 요인과 성장론자
2. 거시경제정책과 경제성장
3. 성장 잠재력 강화를 위한 몇 가지 과제

제2장 일자리 부족은 투자 부진 때문인가
1. 실업: 통계는 현실과 괴리, 대책은 무용지물
2. 일자리가 부족한 진짜 원인은 무엇인가
3.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 모색

제3장 대형화와 주인 만들기로 금융산업은 발전할 것인가
1. 금융에 대한 이해
2. 기존 발전 방안의 평가
3. 한국 금융산업이 낙후한 진짜 이유
4.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 모색

제4장 두 번의 금융위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
1. 금융위기의 이해
2. 1997년 IMF 금융위기 이후의 변화
3.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과 향후 과제

제5장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할 방안은 없는가
1. 부동산과 한국 경제
2. 부동산 정책의 실패 원인
3.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방향

저자소개

정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은행에서 34년간 근무하였고, 2012년 퇴직 후에는 송현경제연구소를 열어 경제연구와 집필 등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찾아내고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활동가와 기업인, 언론인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있다. 2018년에는 충남 내포지역의 도고산 자락으로 이사를 해 농사도 짓고 있다. 도고에 정착해 새롭게 쓴 글이 근처에서 활동하고 묻혔을 순교자 이존창에 대한 이야기이다. 관련 자료가 많지 않아 소설로 쓰게 되었다. 이존창과 사는 시대는 다르지만 공간을 공유하면서 그의 절실했던 삶을 조금이나마 느끼며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신위험관리론』 『한국경제의 미필적 고의』 『동전에는 옆면도 있다』 『한국경제 대안 찾기』 『관점을 세우는 화폐금융론』 『백낙청이 대전환의 길을 묻다』(공저) 『한국의 술, 100년의 과제와 전망』(공저) 『성장과 일자리, 해법은 있다』(공저) 등이 있다. 그중 『한국경제의 미필적 고의』와 『동전에는 옆면도 있다』는 각각 2011년과 2013년 <시사IN>이 선정하는 올해의 책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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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08년 초에 이루어진 정부의 환율 상승 유도는 앞의 여러 가지 부작용 이외에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충격을 더욱 키운,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 정책이었다. 즉, 위기의 불씨가 번지고 있는 곳에 기름을 부은 정책이었던 것이다. 2008년 초는 미국의 중소형 은행은 물론 세계 5위의 투자은행이던 베어스턴스까지 도산하던 시기로, 2007년부터 불거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세계 금융위기로 확산되기 시작하던 때였다. 여기에다 한국은 자본수지가 2007년부터 큰 폭의 적자를 보여 가만있어도 원화 환율이 오를 가능성이 큰 시기였다.


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역대 정부에서는 대부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투기 조장에 가까운 주택 경기 부양책을 쓰거나 환경 파괴를 무릅쓰고 대규모 토목공사를 시행했으며, 기업의 불법과 탈법 행위를 용인하면서까지 기업의 투자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고용 상황은 국민 모두가 느끼듯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 오랫동안 지속된 투자 확대 정책에도 실업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일자리 부족이 투자 부진 때문’이라는 판단이 잘못된 것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일자리 부족과 함께 비정규직 문제와 같은 고용의 질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투자 확대는 실업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해야 할 때다.


한국은 투자 규모가 다른 나라보다 장기간 높은 수준을 지속해오고 있어, 부문 간 투자 불균형은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투자가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 특히 건설투자는 많은 분야에서 과다 투자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 실업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을 투자 부진에서 찾아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제는 그동안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른 답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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