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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떠나는 유럽 배낭여행

가족과 함께 떠나는 유럽 배낭여행

이범구.예은영.이채은.이시현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2-08-31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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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떠나는 유럽 배낭여행

책 정보

· 제목 : 가족과 함께 떠나는 유럽 배낭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88946045989
· 쪽수 : 200쪽

책 소개

1,800만 원으로 떠난 네 식구의 알뜰살뜰 유럽 여행기. 초등학생 아이들을 데리고 아이들의 체력과 관심에 맞추어 배낭여행을 계획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일정, 숙소, 이동방법, 식사계획까지 아이를 고려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목차

<준비하기>
여행은 의지가 반 준비가 반이다
가족여행 준비는 이를수록, 철저할수록 좋다
기간과 여행지가 결정되면 이제 교통편 준비
숙소는 호텔, 민박, 호스텔을 적절히 섞어서
일주일 전부터는 비용과 준비물 최종 점검
이틀 전부터 여행가방을 싸자
출발 하루 전날 오후부터 가방 싸기 시작
공항에 도착하니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

<영국>
다음 날 아침을 기대하며 첫날 밤 숙면
빅벤, 국회의사당 보는 순간 “잘 왔구나”
런던 국립미술관 무료정책 인상 깊어
과학박물관에 전시된 온갖 종류의 기계들 보며 부러움
과학박물관보다는 자연사박물관을 먼저 보는 게 유리
전 세계 인재의 산실 옥스퍼드를 가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예술적인 대학건물 부러워
대영박물관에서 느껴지는 제국주의
케임브리지 등 근교를 너무 못 본 아쉬움 뒤로하고
유로스타 예약은 빠를수록 싸요

<프랑스>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의 첫날은 런던과 달리 쾌청
호텔을 예약할 때는 아침이 나오는 곳이 좋아
아내가 염원했던 루브르 박물관에 드디어 입성
마구 돌아다닐 생각에 카르트 오랑주 끊어
노트르담의 멋진 모습에 감탄하다
베르사유 그 환상의 정원에 반하다
베르사유 호수공원서 자전거 타기 ‘강추’
피곤과 감기 기운이 겹쳐 숙소에서 쉬다
특파원 후배 집에 가서 떡볶이 호사
아내의 로망 모네를 만나러 지베르니를 가다
폭우를 뚫고 방문한 오베르쉬르우아즈
비가 너무 내려 고흐의 발자취 찾기는 흉내만

<스위스>
8일 머문 프랑스 떠나 비경의 스위스로
눈보라에 파묻힌 융프라우요흐
감기 심해진 아내 밤새도록 기침해 눈물
루체른에서 드디어 기다리던 유람선 타봐
‘빈사의 사자상’ 본 뒤 싼 아랍식당 또 찾아

<오스트리아>
빈에서 한 정거장 되돌아가 잡은 호스텔은 호텔급
빈 대학에서만 노벨상 수상자가 9명이라니

<이탈리아>
피로한 상태로 새벽에 일어나 기차 잡는 고역
여행안내소 아가씨가 실수로 베네치아 내 숙소 잡아줘
이탈리아 미남이 유머러스하게 맞아줘 화 삭여
베네치아의 물가는 서유럽보다 싼 편
빈대에 30방 넘게 물려 긁느라 피까지 나
11월 로마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
바티칸은 꼭 여행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야
피렌체 가는 완행기차 놓쳐 예약비 내고 고속철 타
3대 미항이라는 나폴리의 지저분함에 놀라
포지타노의 청정바다에서 위안을 찾다
배편 예약을 위해 또다시 아내와 헤어져
화산 폭발했을 때 죽은 시신, 뼈까지 그대로 남아 있어

<스페인>
20시간을 가고 안개 때문에 다시 4시간을 기다려
구엘 공원 거쳐 산파우 병원, 성가족 성당 둘러봐
성가족 성당은 그야말로 예술혼의 집합체
귀국행 비행기 타러 밤 기차를 타고 마드리드로

부록
아이들 일기 / 여행 일정표 / 방문했던 국가와 도시 / 숙박기록 / 출금기록 / 총비용

<준비하기>
여행은 의지가 반 준비가 반이다
가족여행 준비는 이를수록, 철저할수록 좋다
기간과 여행지가 결정되면 이제 교통편 준비
숙소는 호텔, 민박, 호스텔을 적절히 섞어서
일주일 전부터는 비용과 준비물 최종 점검
이틀 전부터 여행가방을 싸자
출발 하루 전날 오후부터 가방 싸기 시작
공항에 도착하니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

<영국>
다음 날 아침을 기대하며 첫날 밤 숙면
빅벤, 국회의사당 보는 순간 “잘 왔구나”
런던 국립미술관 무료정책 인상 깊어
과학박물관에 전시된 온갖 종류의 기계들 보며 부러움
과학박물관보다는 자연사박물관을 먼저 보는 게 유리
전 세계 인재의 산실 옥스퍼드를 가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예술적인 대학건물 부러워
대영박물관에서 느껴지는 제국주의
케임브리지 등 근교를 너무 못 본 아쉬움 뒤로하고
유로스타 예약은 빠를수록 싸요

<프랑스>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의 첫날은 런던과 달리 쾌청
호텔을 예약할 때는 아침이 나오는 곳이 좋아
아내가 염원했던 루브르 박물관에 드디어 입성
마구 돌아다닐 생각에 카르트 오랑주 끊어
노트르담의 멋진 모습에 감탄하다
베르사유 그 환상의 정원에 반하다
베르사유 호수공원서 자전거 타기 ‘강추’
피곤과 감기 기운이 겹쳐 숙소에서 쉬다
특파원 후배 집에 가서 떡볶이 호사
아내의 로망 모네를 만나러 지베르니를 가다
폭우를 뚫고 방문한 오베르쉬르우아즈
비가 너무 내려 고흐의 발자취 찾기는 흉내만

<스위스>
8일 머문 프랑스 떠나 비경의 스위스로
눈보라에 파묻힌 융프라우요흐
감기 심해진 아내 밤새도록 기침해 눈물
루체른에서 드디어 기다리던 유람선 타봐
‘빈사의 사자상’ 본 뒤 싼 아랍식당 또 찾아

<오스트리아>
빈에서 한 정거장 되돌아가 잡은 호스텔은 호텔급
빈 대학에서만 노벨상 수상자가 9명이라니

<이탈리아>
피로한 상태로 새벽에 일어나 기차 잡는 고역
여행안내소 아가씨가 실수로 베네치아 내 숙소 잡아줘
이탈리아 미남이 유머러스하게 맞아줘 화 삭여
베네치아의 물가는 서유럽보다 싼 편
빈대에 30방 넘게 물려 긁느라 피까지 나
11월 로마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
바티칸은 꼭 여행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야
피렌체 가는 완행기차 놓쳐 예약비 내고 고속철 타
3대 미항이라는 나폴리의 지저분함에 놀라
포지타노의 청정바다에서 위안을 찾다
배편 예약을 위해 또다시 아내와 헤어져
화산 폭발했을 때 죽은 시신, 뼈까지 그대로 남아 있어

<스페인>
20시간을 가고 안개 때문에 다시 4시간을 기다려
구엘 공원 거쳐 산파우 병원, 성가족 성당 둘러봐
성가족 성당은 그야말로 예술혼의 집합체
귀국행 비행기 타러 밤 기차를 타고 마드리드로

부록
아이들 일기 / 여행 일정표 / 방문했던 국가와 도시 / 숙박기록 / 출금기록 / 총비용

저자소개

이범구.예은영.이채은.이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 가족은 심각하기보다는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아이들에게도 한, 두 번 얘기해서 듣지 않으면 본인이 선택한 것이니 나중 그에 따른 책임을 지라고 요구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원하는 것만 학원 수업을 받는다. 첫째는 수학, 둘째는 피아노 태권도 등 주로 예체능만 다닌다. 아빠는 한국일보 기자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다 여의치 않아 다시 본업으로 복귀했다. 여의치 않다는 것을 심각하게 표현하면 망했다는 것이다. 현재 경기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엄마는 영어학원 강사를 했다가 지금은 평범한 주부로 있다. 다음번 유럽여행은 꼭 혼자서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낭만을 모르는 남편과 함께 보다는 훨씬 잘할 자신이 있다고 한다. 첫째는 어느덧 중3이 돼 거울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유럽여행을 갔다 온 탓인지 세계사랑 미술이 쉬워졌단다. 둘째는 초등학교 5학년이다. 유럽여행 때는 너무 어려 주로 재미있는 기억만 간직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둘째가 대학에 진학하면 이번에는 유럽인의 실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주로 비 관광지 위주로 여행해 볼 생각이다. 꼭 유럽이 아니어도 말이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가끔은 안 이루어져도 말이다. 그게 인생이고 여행은 인생의 축소판이지 않은가.
펼치기

책속에서

유럽의 화장실은 거의 다 유료라고 보면 된다. 무료로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박물관, 미술관, 레스토랑 등 건물 내부로 들어가야 한다. 그러니까 건물 내부에 있을 때 꼭 볼일을 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소변이 어디 마음대로 조절이 되나. 유료 화장실을 이용하자니 2유로 50센트x4 가 아까울 뿐이다. 그 돈이면 생수가 4통인데.
역시 방법은 있다. 맥도날드나 버거킹, KFC 같은 곳에 들어가서 해결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우리나라처럼 아르바이트생들이기 때문에 볼일만 보고 나와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정 미안하면 커피나 주스 등 싼 걸 시켜 먹으면 된다.
오스트리아 빈에 가니 우리처럼 볼일만 보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맥도날드 화장실이 잠금식이었다. 그래서 커피를 두 잔 시키고 비밀번호를 물어봤더니 영수증을 가리켰다. 영수증 끝에 비밀번호가 쓰여 있었다. 화장실 인심 참 고약하다.


사진을 찍으려는데 디지털카메라의 메모리가 꽉 차 지워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아내 말대로 노트북을 사 가지고 올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짐을 뒤지다 보니 카메라를 외장 하드에 연결하는 선도 안 가지고 왔다. 숙소에 들어가 빨래하고 한 번 더 봉지 라면을 끓여 먹었다. 식당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문을 연 데가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싸 라면과 즉석밥 신세를 지기로 했다.
여기서 주의! 일요일은 쇼핑센터도 문을 닫는다. 그러므로 전날 물이나 과일, 간단한 스낵, 샌드위치 등을 2, 3일치 미리 사놓는 게 좋다. 우리는 이날 경험으로 토요일 저녁에 꼭 쇼핑을 했다. 특히 과일이나 채소 값이 비교적 싼 편이어서 바나나, 사과, 포도, 귤, 당근, 오이 등은 항상 푸짐하게 사 가지고 다녔다.


피로가 가시지 않았다. 40대 중반에 배낭여행은 좀 무리라는 생각도 들었다. 노는 것도 힘이 있어야 한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라는 노래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다 놀아본 사람의 지혜가 담겨 있는 것이다.
힘들더라도 이 추억은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많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엄마나 아빠가 리울 때 이 유럽여행을 떠올리며 추억을 되새김질할 것이다. 또 시험공부나 직장 일로 갇혔다는 생각이 들 때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환기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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