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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장소.흔적

문화.장소.흔적 (반양장)

(문화지리로 세상 읽기)

존 앤더슨 (지은이), 이영민, 이종희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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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장소.흔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화.장소.흔적 (반양장) (문화지리로 세상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지리학
· ISBN : 978894604758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3-08-30

책 소개

문화지리학에 관한 광범위하고도 기본적인 관점과 내용을 제공하고 있으며, 따라서 학부생은 물론이고 대학원 이상의 연구자에 이르기까지 문화지리학적 주제와 접근법으로 세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목차

1. 도입
2. 문화지리학의 역사
3. 21세기 문화지리학 연구의 확장
4. 장소의 이해
5. 장소의 점유와 생산 : 권력의 구성 요소
6. 반-문화들 : 글로벌 자본주의, 기업 자본주의, 반자본주의
7. 자연의 장소
8. 인종과 민족의 장소
9. 복수의 장소감 : 스케일과 신념 체계
10. 청소년의 문화지리들 : 새로운 장소 만들기와 표시하기
11. 몸의 질서화·경계화
12. 맥락에서 헤엄치기 : 문화지리 실천하기
13. 장소에 대한 문화지리적 접근

저자소개

존 앤더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카디프 대학교의 지리·지역계획 대학에서 인문지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연구 관심사는 문화, 장소, 정체성 간의 상호관계이며, 특히 그러한 관계들이 만들어내는 행위와 실천 그리고 정치적 과정과 결과에 관심이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인문지리학의 연구 방법론, 장소 및 시민 정체성 문제, 환경 문제, 농촌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최근에 발표한 논문으로는 “The Country(side) is Angry: Emotion and Explanation in Protest Mobilization”[2012, Social&Cultural Geography 13(6)], “Managing trade-offs in ‘ecotopia’: becoming green at the Centre for Alternative Technology”[2012, Transactions of the Institute of British Geographers 37(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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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다문화ㆍ상호문화 협동과정/아시아 여성학 협동과정 교수.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지리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소와 사람, 그리고 문화의 관계를 밝히는 인문지리학을 연구한다. 특히 여행과 국제 이주에 초점을 맞추어 글로벌 이동성과 장소 재구성의 관계를 밝히면서 그 속에 펼쳐지는 인간의 삶과 행복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지리학자의 인문여행』,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공저) 외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문화·장소·흔적: 문화지리로 세상 읽기』, 『포스트식민주의의 지리』, 『국가·경계·질서: 21세기 경계의 비판적 이해』, 『쿠바의 경관: 전통유산과 기억, 그리고 장소』 등 다수의 번역서를 공동으로 출간했다. 또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온·오프라인 미디어에 여행의 지리학, 국제 이주와 한국의 다문화 현상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 평생교육원, 공공도서관, 백화점 문화센터, 초중고 교사연수와 인문학 특강 등에서 관련 내용을 전파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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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에서 학사·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미국켄터키 대학교 지리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주요 연구 관심사는 도시의 문화 경관, 24시간 도시, 정의로운 도시(Just city)이다. 옮긴 책으로는 <이주>(2013, 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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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장소에 대한 문화지리적 접근을 시도한다는 것은, 곧 ‘문화’와 ‘지리’라는 용어를 통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지리’에 대해 생각해보자. 지리는 추상적인 용어이며, 더 나아가 지리학은 추상적인 학문일 수 있다. 다른 나라의 수도를 아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외의 것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그런 분야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은 지리가 결코 추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강조한다.……사상이나 관념, 실천, 감정 등은 모두 어떤 맥락 속에서 생겨난다. 그러한 맥락, 즉 더 넓은 세계는 특정한 행위와 목적에 영향을 미치고 가치를 부여한다. 또한 특정한 행위와 목적을 찬양하거나 규제하기도 하며, 때로는 범죄시하거나 조롱 혹은 동정하기도 한다. 그러한 더 넓은 세계, 즉 맥락에 대한 관심이 바로 지리학이다. 다시 말해 지리학은 그러한 맥락이 특정한 행위와 목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학문인 것이다.


킹스노스(Kingsnorth, 2003)에 따르면 세계 100대 경제기구 중 49개가 국민국가인 반면, 51개가 기업이다. 제너럴 모터스의 경제 규모는 타이보다 크고 미쓰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보다, 월마트는 베네수엘라보다 더 많은 자금을 소유하고 있다. 기업은 국가와 제휴하여 경제적인 힘을 키워나가기도 하고, 때로는 그들의 권력을 이용해 정부를 장악하기도 한다. 어느 쪽이건 기업은 그들의 자산을 유지하기 위해 작동한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유럽인들은 이 바위를 원주민 문화의 상징물로 보는 데 공감을 표했다. ……많은 유럽인들은 자연물인 이 바위를 아마도 아크로폴리스나 피라미드같이 실재하는 문화재로 인식했을 것이다. 그러나 응답자 중 주로 일본인들은 울루루를 나중에 정착한 (백인) 공동체의 구조물로 간주하는 입장에 더 많은 지지를 보냈다. 왜 어떤 집단들은 자연을 인간 활동을 위한 놀이터로 바라보는 걸까? 어떤 쪽의 울루-법(Ulu-rules)이 지배적 권한을 갖는 게 합당할까? 단지 원주민이 이곳에 먼저 거주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그들이 전적으로 바위가 이용되는 방식을 결정하도록 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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