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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영민, 유성경, 송태현, 송영빈, 장한업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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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40703852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3-04-25

책 소개

“나는 완성이 아니라 끊임없는 발견의 대상이다” 지리학, 심리학, 문예학, 언어학, 교육학 등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살고 있는 당신에게 자기발견의 인문학 수업.

목차

머리말

나는 완성이 아니라 끊임없는 발견의 대상이다

인생의 분기점마다 새로운 나를 만난다│인간은 ‘하나의 나’가 아니라 ‘다양한 나’로 이루어진 존재

Ⅰ. 낯선 곳에 던져졌을 때 비로소 ‘나’는 발견된다

‘여행’이 필요한 지리학적 이유_이영민

인간은 장소와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나를 알기 위한 지리학적 단서│장소감이란 무엇인가?│낯선 만남이 이어질수록 낯선 나를 만난다

일상의 경계 너머 ‘새로운 나’가 기다린다

‘여행하는 자’와 ‘여행되는 것’│경계 넘기의 즐거움│가까운 곳에서도 낯설게

나와 나 그리고 나와 너 사이, 발견의 시선

다름에는 끝이 없다│잘못된 시선은 결국 나에게로 돌아온다│생활자와 여행자의 시선이 교차하는 순간│다르면 다를수록 나를 발견한다

Ⅱ. 인생이 힘들다면 ‘나’부터 공감하라

인생의 고통에서 자유로워지는 ‘자기수용’_유성경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이 나를 비틀거리게 만든다

내면으로의 초대장은 위기와 함께 찾아온다│나를 옭아매는 긍정적 착각│균형과 불균형 그 사이에서 주체성을 잃지 말 것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인생의 변곡점에서 처리하지 못한 감정들│인생의 필수적 통과의례는 없다│가여운 오이디푸스들의 힘겨운 독립

유연함을 연습할수록 ‘나’는 다양해진다

‘나’를 마주할 용기 갖기│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존재가 필요하다│감정은 훌륭한 데이터다│자기수용의 최고 단계, 유머를 발휘하라│때로는 자기 자신과의 거리가 필요하다

Ⅲ. 자연을 위하고 나서야 ‘나’가 온전해졌다

인간과 자연의 바람직한 인간관계, ‘생태적 자기’_송태현

당신은 자유인인가, 노예인가?

모든 것은 자연 안에 있다│망명자의 삶과 자연의 위로│근대적 자아의 탄생│소로, 월든으로 떠나다│자연에게서 진정한 자유를 배웠다

자연과의 관계가 곧 자기 자신과의 관계

생태적 삶을 실천한 최연소 철학과 교수│‘인간을 위한 환경’에서 ‘모두를 위한 환경’으로│좁은 자기를 벗어나 보편적 자기를 꿈꾸다

자연에서 얻어낸 삶의 지혜

생태적 지혜, 행동으로 옮기다│보편화가 가능한 생활방식│모두를 위한 삶이 곧 자기를 위한 삶

Ⅳ 밖에서 바라보아야 ‘나’가 객관적으로 보인다

_가깝고도 먼 일본과의 비교를 통해 엿보는 ‘한국인으로서의 나’ by 송영빈

당신이 생각하는 ‘나’와 ‘한국인으로서의 나’는 같을까?

나라마다 다른 심리적 경계선│심리적 경계선이 다른 역사적 이유│한국은 틀림없는 중앙 중심의 나라

중앙 중심의 ‘나’를 넘어 유연한 ‘나’로

일본의 주민등록증, 마이넘버카드│‘나’의 크기에 따라 공동체가 다르게 움직인다│일본이 역사를 잊은 것처럼 보이는 이유│변화를 즐기는 ‘나’가 필요한 시대

Ⅴ. ‘나란 누구인가’에 관한 단 하나의 정답은 없다

_다른 나를 바라보는 편견을 가로지르다, ‘상호주관성’ by 장한업

정체성에 대한 몰이해는 차별을 낳는다

다문화사회 한국, 단문화적인 한국인│단문화적 세대에게 날아들 미래의 청구서│변하지 않는 정체성은 없다│나는 ‘다양한 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인가?

우리는 기획된 공동체 안에 살고 있다

민족중심주의, 다른 문화를 주변부로 전락시키다│상상의 공동체 vs 공동체의 상상│단일민족이란 허상에 불과하다

지금, 여기 있어야 할 나는 누구인가?

사회적 전염병을 치료하라│타인을 존중하기 위한 ‘나’의 조건│변화하는 사회, 변화해야 할 나

저자소개

송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및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 교수. 프랑스 그르노블대학교 상상력연구학과에서 〈질베르 뒤랑의 문예비평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교섭, 생태위기 시대의 새로운 문화 창출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상상력의 위대한 모험가들》 《이미지와 상징》 《볼테르와 중국》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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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부 및 동아시아학, 다문화·상호문화 협동과정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석사, 나고야대학교 문학연구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권력과 권위의 언어가 아닌 권리로서의 언어 확립을 위해 한국어와 일본어 전문용어를 쉬운 용어로 바꾸는 이론적 연구와 용어집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말 의학 전문용어 만들기》 《언어와 권력》 등을 집필했으며, 《한자의 미래》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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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및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 교수.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교육 및 상담심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심리학자로는 최초로 미국심리학회 펠로우로 선정됐다. 인간의 마음, 고통 그리고 관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상담심리학을 가르치며 연구한다. 상담심리전문가로 개인 및 부부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상담 및 심리치료의 핵심원리》를 집필하고 《상담의 디딤돌》 《감정 공포 치료》 《성격장애의 정신역동치료》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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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석·박사) 주임교수, 다문화연구소장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쳤다. 1987년에 프랑스 루앙대학교에서 유학해 불어교육학 석사, 사회언어학 석사, 불어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에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외국어교육 전공 교수로 임용되었고, 1999년에는 동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2002년부터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외국어의 어원을 연구했다. 그것을 바탕으로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플러스』를 집필했다. 2009년부터는 유럽의 상호문화교육을 연구했다. 『유럽의 상호문화교육』, 『상호문화 이해하기』, 『상호문화사회』, 『상호문화: 학교의 원칙과 현실』을 우리말로 옮겼고, 『이제는 상호문화교육이다』, 『상호문화교육』,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공저)을 집필했다. 2010년부터 전국 교육연수원, 학교, 관공서 등에서 교사, 학부모, 공무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연하면서 상호문화교육을 다문화사회의 교육적 대안으로 널리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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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다문화ㆍ상호문화 협동과정/아시아 여성학 협동과정 교수.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지리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소와 사람, 그리고 문화의 관계를 밝히는 인문지리학을 연구한다. 특히 여행과 국제 이주에 초점을 맞추어 글로벌 이동성과 장소 재구성의 관계를 밝히면서 그 속에 펼쳐지는 인간의 삶과 행복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지리학자의 인문여행』,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공저) 외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문화·장소·흔적: 문화지리로 세상 읽기』, 『포스트식민주의의 지리』, 『국가·경계·질서: 21세기 경계의 비판적 이해』, 『쿠바의 경관: 전통유산과 기억, 그리고 장소』 등 다수의 번역서를 공동으로 출간했다. 또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온·오프라인 미디어에 여행의 지리학, 국제 이주와 한국의 다문화 현상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 평생교육원, 공공도서관, 백화점 문화센터, 초중고 교사연수와 인문학 특강 등에서 관련 내용을 전파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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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의 모든 일은 항상 ‘장소’를 ‘가져야’만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장소는 우리가 놓인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으로 구성된 인간 존재의 필수적인 실체다. 마치 물고기가 물속에서는 아무 문제 없이 살아가지만 물에서 벗어나 뭍으로 나오면 이내 죽어버리는 것처럼, 인간에게 장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대상이다. (중략) 장소는 내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내가 학생 또는 교사라면 분명 학교와 교실이라는 장소에서 주로 생활할 것이다. 학생과 교사가 어떤 사람인지를 이해하기 위해 학교와 교실이라는 장소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다. 북아프리카 베르베르인들에게는 사하라 사막이, 보르네오섬의 이반족에게는 열대우림이, 뉴욕시 증권가의 금융인에게는 맨해튼 도시환경이 그들을 그들이게끔 만들어주는 중요한 장소다. _1-1. 인간은 장소와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지리학자인 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서들을 읽을 때 중요한 것이 간과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한다. 여행지에서 낯선 대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관한, 이곳과 그곳은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지리’의 문제를 별로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중략) 하지만 ‘어디에’ ‘어디로’의 문제를 소홀하게 다루는 것을 확인할 때마다 의문이 든다. 낯선 장소와 제대로 조우하지 않는다면 과연 자아를, 내 삶의 위치를 제대로 성찰할 수 있을까? 만약 낯선 장소를 경험하면서 그곳을 잘 이해하고, 더 나아가 나의 장소와 그곳의 다름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나 자신으로 향하는 성찰의 무게가 달라지지 않을까? _1-2. 일상의 경계 너머 ‘새로운 나’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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