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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정치경제학

자본주의 정치경제학 (반양장)

(조절이론 매뉴얼 - 기초과 발전)

로베르 부아예 (지은이), 서익진, 서환주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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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정치경제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본주의 정치경제학 (반양장) (조절이론 매뉴얼 - 기초과 발전)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46063082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7-12-29

책 소개

조절이론의 창시자 중 한 명인 로베르 부아예가 지난 40여 년간 쌓아온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기념비적인 역작으로, 자본주의에 관한 그의 방대하고도 치밀한 경제적·정치적·역사적 분석을 아낌없이 담아냈다.

목차

1부 기초
1장 자본주의 경제의 기반: 제도 형태
2장 자본주의의 철칙에서 조절양식의 계승으로
3장 축적체제와 역사적 동학
4장 위기이론

2부 발전
5장 행동의 논리, 조직 및 제도
6장 현대 자본주의의 새로운 제도적 장치들
7장 정치 영역과 경제 영역: 근대 세계의 정치경제학
8장 자본주의 형태의 다양성과 쇄신
9장 조절의 수준: 국가적·지역적·초국가적·세계적
10장 한 조절양식에서 다른 조절양식으로

저자소개

로베르 부아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본주의 조절이론을 정립한 프랑스 경제학자로서 거시경제, 기술혁신, 노동경제, 경제사, 국가 간 비교 연구 등 다방면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943년 프랑스 니스에서 출생해 에콜 폴리테크니크(Ecole Polytechnique)와 시앙스 포(Sciences Po)를 졸업하고, 사회과학고등대학원(EHESS) 교수 및 수리경제계획예측센터(CEPREMAP) 수석연구원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 《조절이론: 비판적 분석(Theorie de la regulation: une analyse critique)》, 《조절이론 현황(Theorie de la regulation: l’etat des savoirs)》, 《금융인들이 자본주의를 파괴할 것인가(Les financiers detruiront-ils le capitalism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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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익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그르노블 사회과학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경남대 경제금융학과를 퇴직한 뒤 ‘화폐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를 계기로 화폐·금융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공부해왔다. 수년 전부터 화폐의 본성과 현행 통화 공급 시스템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화폐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대안 모색에 열중하고 있다. 한국 경제와 국제 경제를 다룬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으며, 프랑스어로 쓰인 경제학 전문서적의 우리말 번역 출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표적인 번역서로는 푸셰의 <화폐의 비밀>, 셰네의 <금융의 세계화>와 <자본의 세계화>, 플리옹의 <신자본주의>, 아글리에타의 <위기, 어떻게 볼 것인가>, <세계자본주의의 무질서>, 부아예의 <자본주의 정치경제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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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사회과학고등대학원(EHESS)에서 로베르 부아예 교수 지도하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에 재직 중이다. 금융화, 소득 불평등, 정치경제학 등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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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러한 이론적 발전 덕분에 당대의 연구들에 편재하는 세계화라는 개념을 반박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용어는 매우 이질적인 변형들을 하나로 묶고, 암묵적으로 세계경제가 동질화 과정을 거쳐 통합된 하나의 전체를 형성할 것으로 가정한다. 사실은 이와 정반대다. 국제적 개방은 오히려 대조적인 특화들을 심화시킬 수 있다. 예컨대 미국과 영국에는 국제 금융 중개가, 독일과 일본 그리고 한국에는 혁신과 공산품 수출 주도 성장이, 프랑스와 스페인에는 포드주의 특화의 끈질긴 잔존이, 중앙유럽 및 동유럽 나라들에는 외국인 직접투자로 추동되는 산업적 동학과 석유와 원자재에 연계된 지대 수취 체제 등이 심화된다.


조절이론은 이러한 마르크스의 이론적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자본론』의 분석을 수정하거나 확장하려 한다. 이를 위해 경제학의 ‘근대적 방법론’을 사용하는 동시에 19세기 말 이래 ‘자본주의가 겪어온 변형’에서 끌어낸 교훈도 활용한다.
조절이론이 영감을 얻는 두 번째 원천은 다름 아닌 자본주의의 장기 역사다. 한편으로 이 장기 역사 속에는 국가는 물론 상인, 생산자, 은행가, 금융인 등 다양한 주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변화들이 녹아 있다. 이러한 변화들을 무시하고 어떤 이론을 만든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현대의 다양한 제도주의 접근과 비교해 조절이론을 특수하게 만든 핵심 질문은 새로운 조절이 어떻게 출현하는가, 그리고 자본주의의 형태 전환을 보장하는 과정은 무엇인가라는 것이다. 변화는 본질적으로 내생적이다. 즉, 한 발전양식이 성공해 확산되고 성숙해가는 동안 스스로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결국에는 대위기로 들어서게 만드는 힘들이 작동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은 제도의 성격이 국지적인지, 부문적인지 혹은 반대로 글로벌한지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 대위기는 사회적 갈등이 정치 영역의 중개로 해소될 때 비로소 극복된다. 이 점은 예컨대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과 이것이 세계경제에 미친 파멸적인 영향에 대해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이 보인 반응을 분석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사회적 공간(금융, 학계, 정부)에 소속된 집단적 행위자들 간의 상호작용이라는 측면에서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관점이 열리고 대변형의 시기가 이해될 수 있다. 이처럼 사회과학이론은 역사의 산물이며,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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