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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69851886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6-02-25
책 소개
투자의 미래를 논하다
“코스피 5000 시대, 숫자가 아닌 구조를 봐야 한다!”
‘어쩌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시장이 되었을까?’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코스피 5000은 잠깐의 꿈에 불과할 것이다. 우호적 행동주의를 표방하며 기업과 시장에 실질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라이프자산운용은 이 질문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이 과정을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 한국 주식시장의 불합리함과 개선 사항을 일반 대중들도 인지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불편한 주제인 한국 주식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다루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먼저 “왜 이제야 코스피 5000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1부에서는 한국이 어쩌다 ‘전 세계에서 가장 싼 주식시장’이 되었는지 해부한다. 상속, 지배 구조를 위해 왜곡되는 주식 가치, 주주로서 권리를 상실한 소액주주들, 비정상적인 자회사 구조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의 성장을 막고 있는 병리 현상을 짚는다. 2부에서는 그 대가를 묻는다. 주식시장이 제 기능을 잃고 투전판으로 전락한 현실, 성장을 멈춘 기업들, 사라진 종목 발견의 기회, 그리고 인재와 자원이 의대와 비중이 생산적 영역으로 쏠리는 사회적 비용까지 짚는다.
3부에서는 드디어 해법을 제시한다. 상법 개정을 통한 ‘주식의 민주화’, 소액주주와 대주주의 이해관계 정렬, 경영자에 대한 합리적 견제와 보상, 그리고 코스피 5000 시대 안착을 위한 3개년 실행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4부에서는 말이 아니라 사례로 보여준다. 메리츠금융지주라는 단 하나의 모범사례부터, 삼성전자·현대차·금융지주·KCC·오리온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왜 저평가에 갇혀 있는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선은 무엇일지 라이프자산운용의 시각으로 진단한다.
라이프자산운용은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집단이 아니다. 이들은 기업의 본질을 분석하고, 지배 구조의 모순을 해결하며, 주주의 권리를 되찾는 시장의 설계자다. 누군가를 이기고, 끌어내야 하는 투자가 아니라 불합리한 구조를 끊고 합리적인 가치로 성장하는 코스피 시장을 꿈꾼다. 모두가 부자가 되는 세상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한국 주식시장의 문제점을 조망하고 구체적인 실전 전략을 이 책에서 제시한다.
목차
서론 왜 이제서야 코스피 5000인지를 물어야 한다
1부 한국은 어쩌다 전 세계에서 가장 싼 주식시장이 됐나
1장 회장님들이 꼭 한 번 들르는 곳 : 상속과 밸류에이션
2장 ‘팔 권리’뿐인 한국 주식 : 버려진 소액 주주
3장 왜 그리 자회사들이 많을까 : 심각한 이해관계 불일치
2부 망가진 주식시장의 대가
4장 “가자! 신대륙으로” : 주식이 가져야 할 본연의 기능
5장 화석이 되어버린 기업들 : 성장을 돕지 못하는 시장
6장 투전판으로 전락한 주식시장 : 가격 발견 기능의 소실
7장 의대를 위한 4세 고시의 나라 : 인재와 자원의 비생산적 배치
3부 코스피 5000 시대는 무엇을 요구하는가
8장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 상법 개정을 통한 주식의 민주화
9장 소액주주와 대주주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 : 세법 개정을 통한 이해관계 일치
10장 경영자에 대한 견제와 보상 : 이사회 기능의 정상화
11장 함께 부자 되는 사회 : 금융의 신뢰 회복
12장 코스피 5000 안착을 위한 3개년 계획 : 현실적인 액션플랜
4부 코스피 5000 시대, 한국 기업이 가야 할 길
들어가기에?앞서 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3장 메리츠금융지주 : 단 하나의 모범사례
14장 삼성전자 : 잃어버린 ‘초격차’는 결국 지배구조 때문
15장 현대차 : 20년째 끝나지 않는 세대 교체
16장 금융지주회사 : 주인이 없는 회사가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회사
17장 KCC : 자산가치의 가격 반영은 언제쯤 가능할까
18장 오리온 : 복합기업 할인의 전형적 사례
에필로그 I had a dream
감사의 말
책속에서

한국 주식시장은 2025년 세계 최고의 주식시장이었고, 2026년 새해에 들어서도 역사를 갱신하며 한겨울 소나무처럼 독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장(한국 주식시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냉소가 팽배했던 시절이 불과 2024년 겨울이었다는 것을 떠올리면 그야말로 경천동지, 상전벽해의 일이다. 그러나 1년 남짓한 시간에 두 배 넘게 오르는 역사적 랠리에도 불구하고 한국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이제야 겨우 대만을 따라잡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만의 시가총액은 2024년 들어 한국을 역전한 이후로 그 격차가 최대 1.4배까지 벌어졌다. 그러다 두 배의 넘는 상승 끝에 이제 겨우 한국이 다시 따라온 것이다.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서 상속재산은 시가로 평가한다. 상장주식의 시가는 곧 주가다. 한국의 경우 평가기준일인 ‘상속개시일 전후 각 2개월 동안의 평균 종가’가 주식의 시가가 된다. 세금을 많이 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고 회장님들도 당연히 상속세를 줄이고 싶을 것이다. 세율이 높으니 평가액이라도 줄여야 한다. 같은 1주라도 500원일 때가 1000원일 때보다 상속세가 낮게 매겨진다.
이 때문에 회장님들로서는 주가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유인이 생긴다. 아무리 소액주주들이 주가 부양을 한목소리로 외쳐도 상속이 걸려 있는 회장님에게는 와닿지 않을 수밖에 없다. 회장님들은 주가를 어떻게 억누를까? 아무리 회장님이라도 시세조종 같은 불법적인 방법을 쓰기는 어렵다. 그렇다
면 주가에 불을 붙일 재료를 원천적으로 만들지 않으면 된다.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을 새로운 사업에 재투자하지 않고 그대로 쌓으면서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