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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4641736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8-08-27
책 소개
목차
1장_ 돈을 낙엽처럼 태울 줄 알아야 한다
브래들리가 빚진 것 / 돌려받는 기쁨 / 정말 아깝지 않으세요? / 하늘 가는 노잣돈 / 돈을 낙엽처럼 태울 줄 알아야 한다 / 확률이 낮으면 단돈 1달러도 걸지 않는다 / 기업가의 양심 / 5달러를 위해 일한 사람 / 부자가 되는 것은 산에 오르는 일과 같다 / 지울 수 없는 문자 메시지 / 가난뱅이에게 부족한 것은?
2장_ 먼저 모으는 자가 이긴다
꽃과 별이 보이는 큰 창을 내겠습니다 / 만 원짜리 한 장 / 세상에서 제일 큰 돈 /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 / 제 정성은 천 원짜리가 아닙니다 / 동전의 행로 / 억만장자의 선택 / 내 팔자에 무슨 공짜 / 천국과 지옥 사이 / 밥풀 무서운 줄 알아라 / 먼저 모으는 자가 이긴다 / 월급봉투 대신 용돈봉투
3장_ 돈에도 인격이 있다
아빠는 한 시간에 얼마나 버세요? / 종자돈 철학 / 좋은 빚, 나쁜 빚 / 100원의 가치 / 타인능해 / 자린고비 / 세상에서 가장 값진 투자 / 돈 벌기는 너무 어려워 / 돈에도 인격이 있다 / 천 달러짜리 웃음 / 빈대야 물럿거라! / 아들아, 돈에 대한 철학이 있어야 한단다
4장_ 100가지 중 99가지 문제의 답은 돈이다
100가지 중 99가지 문제의 답은 돈이다 / 그녀만의 영양제 / 주머니 속의 비밀 / 푼돈 챙기는 부자들 / 용돈 받는 날 / 그것의 가격은 얼마입니까? / 양심 지폐 / 희망을 빌려 드립니다 / 첫 월급봉투 / 남편에게 가계부를 보여 주세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가만히 앉아 밥을 먹던 큰아이가 다짜고짜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진짜 아깝지 않으세요?” 반주로 술기운이 어지간히 오른 상태에서 갑자기 날아온 질문이라 그는 순간 당황했습니다. (…) “그럼 내가 하는 말을 그대로 전해 줘라. 나는 청지기와 같은 사람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재화 중의 일부를 잠시 관리했던 사람이다. 대신 맡았던 것을 도로 내놓았으니 이제 홀가분하구나. 내 것 아닌 것을 내놓았다고 아까워하는 건 옳지 않다. 나는 전혀 아깝지가 않구나.”
_ 정문술(미래산업 前 회장), ‘정말 아깝지 않으세요?’ 중에서(pp.22~24)
“자, 여기에 1,000원짜리와 100원, 50원, 10원짜리 동전이 있단다. 이중에서 어느 돈이 가장 크니?” “20원이요!” 아이는 아무런 망설임이나 주저함 없이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좀 당황했지만 아무 내색하지 않고 아이에게 다시 상황을 설명한 뒤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도리어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면서 말했습니다. “아니에요, 20원이 가장 큰 돈이에요. (…) 20원만 있으면 병원에 있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엄마 목소리를 들을 수 있거든요.”
_ 장세명(부산 사하구 당리동), ‘세상에서 제일 큰 돈’ 중에서(pp.75~76)
이십 대에 버는 천 달러와 삼십 대에 버는 천 달러는 같은 가치를 지니지 않습니다. 이십 대에 번 돈은 흔적이 없습니다. 저축할 이유를 찾지 못했고, 사업에 100% 재투자했습니다. 은행 이자라는 건 하찮아 보였지요. (…) 마흔이 넘어가자 비로소 신중해졌습니다. 사십 전에 버는 돈에는 인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 나이가 사십이 넘어가면 얼굴에 살아온 모습이 새겨지듯 돈도 그 주인과 같은 인격을 지닙니다.
_ 김승호(미국 JFE사 사장), ‘돈에도 인격이 있다’ 중에서(pp.16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