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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 행복한 세상 8

TV동화 행복한 세상 8

(내 소중한 사람, 당신에게 전하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박인식 (지은이)
  |  
샘터사
2009-12-29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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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 행복한 세상 8

책 정보

· 제목 : TV동화 행복한 세상 8 (내 소중한 사람, 당신에게 전하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17656
· 쪽수 : 252쪽

책 소개

소소한 일상 속에서 발견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은 5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KBS [TV동화 행복한 세상]. TV의 인기에 힘입어 책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2002년 1권을 시작으로 7권까지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8권에는 방영작 베스트 52편을 담았다. 가족에게, 이웃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보내는 고백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목차

미안해요_ “당신의 진심을 몰랐어요”
엄마의 가슴·20년 만의 이해·세상에서 하나뿐인 친구·단무지 모정·엄마의 머리카락·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엄마·철없는 딸의 고백·값비싼 청구서의 비밀·모시조개와 미역국·한지붕 한가족

사랑해요_ “당신의 사랑이 나를 살게 합니다”
크리스마스 프러포즈·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아빠의 마음·엄마는 일등 운전사·통장으로 쓴 편지·태담의 기적·사랑의 손맛·40년 단골손님·돌고 돈 보약·시어머니의 속사랑·사랑을 적립하는 수첩·아줌마들의 가을여행

행복해요_ “아이야, 너는 감동이란다”
손녀에게 배운 사랑·함께 그린 그림·장학생이 될래요·돕는 것이 행복한 아이·귀여운 영양제·짝짝이 구두·꼬마 영웅·싱싱한 광고·우리 아들은 1등·아들의 새벽운동

고마워요_ “당신이 큰 힘이었어요”
마음을 잇는 포옹·우정의 안전띠·행복한 뇌물·참기름처럼 고소한 행운·얼굴 없는 천사·우산을 챙기는 마음·사랑의 보일러·마음의 흉터·오지에서 생긴 일·여분의 행복

괜찮아요_ “내일은 더 좋은 사람이 될 거예요”
우리 동네 고추밭·편견을 청소하는 삼부자·자라지 않던 나무·내 아들의 선생님·정직한 아이·아이와의 약속·성격 급한 엄마·노란 신호등·작은 배려의 감동·가슴 뚫는 묘약

저자소개

박인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랑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이자 고난을 헤쳐 나가는 힘이라고 굳게 믿으며, 매일매일 따뜻한 눈과 사랑의 창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는 것이 직업인 사람. 오직 사람과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소소한 일상에 관심을 두는 사람. 사람과 함께 사람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 최고의 낙樂인 사람.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건강하게, 열심히, 잘 사는 것’이 목표인 사람. KBS 한국방송 프로듀서. 1993년 KBS 카메라맨으로 입사해 <사람과 사람들>, <일요스페셜>, <드라마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맡았고, 1999년에는 카메듀서(카메라맨+프로듀서)로 변신, <TV문화기행>, <디지털 미술관> 등을 만들었다. 좋아하는 디지털 미술에 따스한 감동을 더할 방법을 찾다가 애니메이션을 생각해내고, 2001년 <TV동화 행복한 세상>을 기획했다. 그때부터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 감동’을 전하는 아름다운 행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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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옜다!”
“우와, 귀엽다!”
새해 들어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작은아버지가 아파트로 이사하시면서, 키우던 강아지를 마당 넓은 저희 집에 맡기셨거든요. 강아지 이름은 현이. 현이는 얌전하고 온순해서 식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현이에게 밥을 주러 갔다가 밥그릇에 들어 있는 조립식 장난감을 발견했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못된 짓을!”
짐작가는 사람이 있긴 했습니다. 현이가 오던 무렵 이사 온 옆집 꼬마였어요. 또 그러진 않겠지 싶어 내버려뒀는데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못된 장난은 계속됐습니다. 무엇보다 현이가 다칠까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현이가 딱딱한 장난감을 물다가 입이 찢어졌습니다.
‘더 이상은 못 참겠다. 오늘은 따끔하게 야단을 쳐야지!’
곧장 옆집으로 달려가 대문이 부서져라 두드리며 소리쳤습니다.
“좀 나와 보세요!”
아이 엄마를 보자마자 저는 대뜸 화부터 냈습니다.
“이 집 꼬마가 던진 장난감 때문에 우리 강아지가 다쳤어요! 어떡하실 거예요?”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실은…….”
따끔하게 주의를 주러 갔다가 아이 엄마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 성현이가 자폐예요…….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었죠. 열 살인데……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놀지도 못하고……. 그런데 그 댁에서 ‘현이’라고 부르니까 저를 부르는 줄 알고 집 밖으로 나가게 된 거예요. 그때마다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면서 반겨주니 딴에는 선물을 준다고 그랬다는데…… 그 장난감은 성현이가 제일 아끼는 거랍니다.”
“아…… 그런 줄도 모르고…… 죄송합니다…….”
“아니에요. 저희가 죄송하죠. 그래도 강아지를 보려고 자꾸 밖으로 나가다 보니 저희 성현이 건강이 많이 좋아졌어요. 고맙습니다.”
사정도 들어보지 않고 화부터 낸 저는 얼굴이 홍당무처럼 달아올랐습니다.
그 후 현이는 저희 집이 아닌 옆집 마당에서 뛰놀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담 너머로 현이를 보게 됐지요. 강아지 현이와 교감하며 세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는 성현이. 그 둘의 우정이 오래오래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20~23쪽, <미안해요_ “당신의 진심을 몰랐어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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