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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의 보물상자

미코의 보물상자

모리사와 아키오 (지은이), 이수미 (옮긴이)
  |  
샘터사
2016-01-1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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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의 보물상자

책 정보

· 제목 : 미코의 보물상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46420182
· 쪽수 : 316쪽

책 소개

고독과 불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며 50여 년을 살아온 주인공 '미코'의 반생을 다룬 모리사와 아키오의 소설. 고독과 불안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삶의 '작은 보물'을 찾아나서는 미코와 그 주변 사람들이 전하는 따스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제1장 미코와 나베짱 ★ 7
제2장 간바라 다이조와 시리우스 ★ 43
제3장 시모야마 구미와 유리구슬 ★ 81
제4장 이가와 나나와 아로마포트 ★ 125
제5장 아사리 후미야와 목도리 ★ 169
제6장 구로키 류스케와 헌팅캡 ★ 215
제7장 치코와 공예차 ★ 263
저자 후기 ★ 306
역자 후기 ★ 308

저자소개

모리사와 아키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지바현 출생. 와세다 대학 졸업. 2012년 『당신에게』가 다카쿠라 켄 주연 영화의 원작으로 인기를 끌었고, 한일 양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무지개 곶의 찻집』은 2014년 요시나가 사유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이상한 곶 이야기>로 제작되었다. 아오모리 3부작으로 인기를 끈 『쓰가루 백년 식당』, 『라이아의 기도』도 각각 영화화되었고, 『치유사 키리코의 약속』도 연속 드라마화되는 등 화제작이 속출했다. 2016년에는 아리무라 카스미 주연으로 『나쓰미의 반딧불이』도 영화화되었다. 다른 저서로는 『미코의 보물 상자』, 『히카루의 달걀』, 『반짝반짝 안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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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전문번역가. 일본 외국어 전문학교 일한 통역번역과정을 수료하고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번역을 시작했다. 지금은 한국에서 생활하며 1년에 한두 번은 번역한 소설의 배경이 된 지역을 둘러보러 일본에 방문한다. 번역가로서 지인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책만 번역하려 애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쓰미의 반딧불이』『쓰가루 백년 식당』『당신에게』『무지개 곶의 찻집』『잿빛 무지개』『사망추정시각』『소년, 열두 살』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전자책『번역가 이수미의 독자에게 말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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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론 나도 성을 팔아 돈을 버는 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성매매도 훌륭한 일이야. 자부심을 가져도 돼’라는 허울 좋은 말을 들으면 구역질이 난다. 싱글맘 대부분이 ‘빈곤층’인 이 나라에서 치코와 내가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돈은 없는 것보다 있는 편이 낫다. 아니, 있는 편이 훨씬 나은 게 당연하다. 궁핍한 어른은 마음이 피폐해져서 자식에게 화풀이를 한다. 그로 인한 갖가지 사건 사고로 뉴스가 도배되는 세상이다. 나는 그런 인생은 사절이다. 치코는 나와 ‘다른 아이’여야 한다.


아무리 괴로워도 주변에서 작은 보물을 찾아 간직하면 누구든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할아버지가 그렇게 가르쳐주셨다. “무서웠던 할머니도 좋은 말을 해주셨어요.” “어, 뭔데? 가르쳐줘.” “미코의 손은 고마운 손이야. 너의 두 손은 타인에게 감사 인사를 받기 위해 존재하는 거란다.” “고마운 손이라…….” 나베짱이 굳은살 박인 자기 손을 응시했다. 인생의 전환점에 선 사람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을 것이다.


아내는 다이스케보다 미코를 훨씬 더 엄격하게 키우는 것 같다. 미코를 야단칠 때는 옆에서 보고 있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나는 아내의 행동에서 미코를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미코가 아직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의 일이다. 어느 날 밤 미코가 갑자기 “찌찌 먹고 싶어요” 하면서 울먹인 적이 있다. 그때 아내가 자기 젖꼭지에 벌꿀을 발라두고 실컷 빨게 해주었다. 할미는 젖이 안 나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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