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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기업

이기는 기업

(위대한 기업을 뛰어넘는)

최상철 (지은이)
한국경제신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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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기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기는 기업 (위대한 기업을 뛰어넘는)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47527590
· 쪽수 : 359쪽
· 출판일 : 2010-08-20

책 소개

20년 동안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연구와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재일 한국인 대표 유통전문가 최상철 교수가 《한국유통저널》에 연재한 글을 모아 펴낸 책.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불황에도 깐깐한 일본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기는 기업으로의 혁신에 성공한 일본의 유통기업- 다이소, 세븐일레븐 재팬, 한큐백화점, 다이에, 마쓰시타 전기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

1부 경제대국으로 부활을 꿈꾸는 일본 기업의 저력
1장 절실함을 감동으로, 100엔숍 다이소
2장 제로로부터의 도전, 세븐일레븐 재팬
3장 무에서 무한을 창조한 한큐 그룹
4장 과감한 결단력과 카리스마 경영, 다이에

2부 잃어버린 10년,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경영 모델
5장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힘, 상생 경영
6장 소모적인 가격 경쟁을 피하는 유통 계열화
7장 제조기업과 소매기업 간의 상생 전략
8장 시장 확대를 위한 통합 교섭

3부 글로벌 소매기업의 성공과 실패
9장 일본에서 성공한 글로벌 패스트패션 기업
10장 세계 최고의 소매기업 까르푸의 굴욕

4부 일본 경제의 향방을 결정짓는 상인정신
11장 세계 경제 패권국의 필수 조건, 프런티어 정신
12장 일본 유통기업의 상인정신

저자소개

최상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연구원KIET의 미국담당 연구원 및 일본담당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0년 가을에 일본 문부성(현 문부과학성)의 국비 초빙장학생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고베대학 대학원 경영학연구과에서 유통론과 마케팅론으로 상학석사 및 상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통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는 가가와대학 경제학부의 전임강사와 조교수를 거쳐 현재 유통과학대학 상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일본상업학회 및 한국유통학회 등을 중심으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일 양국의 각종 경영관련 단체의 코디네이션 및 유력 기업의 교육과 자문도 맡아왔다. 일본과 한국에서 저술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유통채널의 재편>, <소매국제화의 신전개>, <일본의 유통 100년>, <인터넷사회의 마케팅>(이상 일본어 저서), <사례로 배우는 일본 유통>(이상 한국어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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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잃어버린 10년을 반성하지 않고 과거 고도성장기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결과는 ‘잃어버린 20년’대의 돌입을 불러왔다.
일본에서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의 10년을 ‘제로연대’라고 부른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 경제가 계속된 이 기간에 일본 경제의 성적표는 잃어버린 10년 이상으로 참담하다. (중략) 이렇게 말하면 일본 경제가 완전히 쇠락하고 있다고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1990년대와 제로연대 즉, 강산이 두 번 변할 20년 동안 일본에서 생활한 필자는 오히려 이 잃어버린 20년이 일본을 성숙시켰다고 생각한다. 이코노믹 애니멀로 전 세계로부터 야유를 받던 버블기의 그 광란의 시절보다 지금에서야 비로소 성숙한 선진국 국민답게 검소하면서도 품위 있는 생활을 누리게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버블기는 가난한 유학생에게 그만큼 악몽이었는데, 양식 있는 일본인들도 같은 생각이었을 것이다. 지금 일본은 과거의 ‘재팬 애즈 넘버 원Japan as No.1’ 시대의 미망에서 깨어나 성숙한 유럽형 복지국가로 탈바꿈할 상황에 놓여 있다.
- 프롤로그|일본 유통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유통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바라본 일본 유통의 참모습> 중에서


극장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극장형 사업을 전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이소는 창업 이래 고속 성장을 해왔다. (중략) 다이소는 100엔을 중심으로 약 9만 개의 상품을 기본으로 취급하면서 매월 1,000가지의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9만 개의 상품 거의 모두가 다이소의 자주 기획상품 즉, PBPrivate Brand이다. 이 매력적인 상품에 이끌려 다이소에 오는 고객 수(실제 구입하는 고객 수)는 약 6억 명으로, 매일 160만 명이 다녀가는 셈이다. 일본 내 자사 창고만 30개 이상을 가지고 있고, 전국에 200개 이상의 물류기지를 갖추고 있다. 또 중국, 태국 등지에도 물류센터를 지어 글로벌 로지스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45개국의 사입처에서 온 100개 이상의 콘테이너가 매일 일본의 주요 항구에 입하되고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이나 패밀리마트처럼 규모가 작은 편의점을 제외하고 일본에서 가장 해외 점포 수가 많은 소매기업으로서 다이소는 일본 이외에 24개국에 약 530개 점포(한국이 압도적으로 많아 2008년 말 430개 점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중략) 이제 다이소가 오랫동안 일본 소매업계 평론가나 연구자들에게서 지적되어 왔듯이 거품처럼 사라질 디플레 시대의 일시적인 디스카운트 스토어가 아니라 고객의 마음속 깊이 각인된 브랜드 기업이자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하는 극장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는 것을 독자들도 인식하게 되었을 것이다.
- 1장|절실함을 감동으로, 100엔숍 다이소 <100엔으로 무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레저랜드> 중에서


100엔숍이라는 소매업태가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이상 기후 등의 환경 변화로 인해 갑자기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메뚜기떼처럼 이상 번식에 불과한 100엔숍도 어느 날 갑자기 소비자의 지지를 잃고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였다. (중략) 하지만 100엔숍 창시자인 야노는 전혀 한눈을 팔지 않았다. 야노에게는 100엔숍 외에 다른 사업을 하려는 의지도 능력도 없었다. 그에게 100엔숍은 야반도주와 9번의 전직, 화재 등의 생지옥을 겪은 후 천신만고 끝에 만난 천직 그 자체였다.
흔히 대형 소매기업의 경영자가 소매점포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우리 점포는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거나 “종업원을 위해 존재한다”고 대답하는데, 야노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자신의 점포는 “스스로 목을 매어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한다. 고객 만족이니 종업원 만족이니 하는 상투적인 답안과는 동떨어지지만 야노다운 대답이다. 실제로 다이소의 점포는 야노가 자포자기하여 나락에 떨어졌을 때 의지가 되었던 유일한 방파제였다. 그는 한때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아침마다 회사에서 사원들과 함께 콘테이너의 상품을 하역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 1장 절실함을 감동으로, 100엔숍 다이소 <야노의 절실함이 일궈낸 극장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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