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구글은 어디인가?

프롤로그 ｜ 오늘의 스타트업이 아이들의 미래 일자리다

Part 1 식품 산업의 흐름
- 햄튼 크릭 푸드(Hampton Creek Foods) ｜ 닭 없이 만든 달걀으로 지속가능을 추구하다
- 무프리(Muufri) ｜ 소 없이 짜낸 우유로 지속가능을 추구하다
- 로사 랩스(Rosa Labs) ｜ 꿀꺽꿀꺽 마시면 하루 영양소 해결
- 엑소(eXo) ｜ 귀뚜라미로 여는 곤충요리 시대
- 그로브 랩스(Grove labs) ｜ 찬장에서 텃밭 채소를 기르다
- 워터젠(Watergen) ｜ 공기를 정수해 식수로 마시다

Part 2 플랫폼 산업의 흐름
- 컨슈머 피직스(Consumer Physics) ｜ 갖다 대기만 하면 모든 물체를 구글링한다
- 박스비(BOXBEE) ｜ 공간과 보관에 대한 고민을 클라우드로 해결하다
- 마인드스모(MindSumo) ｜ 맛보고 고르는 구인구직, 불일치를 줄이다
- 마크43(MARK43) ｜ 범인은 뛰어봤자 경찰 플랫폼 손바닥 안
- 파머스 비즈니스 네트워크(Farmers Business Network) ｜ 농부들의 노하우를 한곳에 모아 생산성을 높이다
- 리틀비츠(LittleBits) ｜ 하드웨어의 혁신은 커뮤니티에서 나온다
- 3D 로보틱스(3D Robotics) ｜ 집단지성의 힘, 무인기 산업을 이끌다

Part 3 인터페이스 산업의 흐름
- 매직 리프(Magic Leap) ｜ 스마트폰을 대체할 가상현실 기기, 일상생활에 마법을 부리다
- 보디 랩스(Body Labs) ｜ 나를 꼭 닮은 아바타로 맞춤 주문부터 게임까지
- 마인드메이즈(Mindmaze) ｜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뇌파를 접목하다
- 립 모션(Leap Motion) ｜ 허공에서 손짓으로 인터페이스를 다루다
- 모션 새비(Motion Savvy) ｜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장벽을 허문다
- 인터엑손(InteraXon) ｜ 우리의 삶을 바꿀 뇌파 인터페이스
- 매터포트(Matterport) ｜ 카메라로 찍은 공간을 순식간에 3D 모델링한다
- 오스텐도(Ostendo) ｜ 완벽한 3D 홀로그램의 상용화를 앞당기다
- 에어웨어(Airware) ｜ 컴퓨터에는 윈도우10, 무인기에는 에어웨어

Part 4 의료 산업의 흐름
- 식스센서 랩스(6Sensor Labs) ｜ 음식 알레르기를 사전에 차단한다
- 스캐나두(Scanadu) ｜ 주머니에 쏙, 이마에 갖다대는 주치의
- 버터플라이 네트워크(Butterfly Network) ｜ 내 몸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개인 청진기
- 익시(Exiii) ｜ 근전도 로봇 의수의 민주화
- 테라노스(Theranos) ｜ 한 방울의 피로 끝내는 건강검진
- 모더나(Moderna) ｜ 몸 안에 맞춤형 항체 훈련소를 만들어 질병과 싸우게 하다
- 바이오봇츠(BioBots) ｜ 내 세포로 직접 인쇄한 장기, 장기이식 대기 목록을 없앤다

Part 5 친환경 산업의 흐름
- 와이저그(WISErg) ｜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도 플랫폼이 된다
- 알트에어로스 에너지스(Altaeros Energies) ｜ 높은 고도에서 부는 강풍을 에너지로 만들다
- 아퀴온 에너지(Aquion Energy) ｜ 넘치는 바닷물을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로 활용하다
- 펨비언트(Pembient) ｜ 3D 프린터로 코뿔소 뿔을 창조하다
- 모던 메도우(Modern Meadow) ｜ 3D 프린터로 육류와 가죽을 뽑아내다
- 오션 클린업(Ocean Cleanup) ｜ 내 방 청소만큼 쉬운 오대양 청소

Part 6 인공지능 산업의 흐름
- 시프트 사이언스(Sift Science) ｜ 당하기 전에 인터넷 사기를 완벽하게 예측하다
-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 음성인식, 답은 소리가 아니라 의미에 있다
- 애텀와이즈(Atomwise) ｜ 15년 걸릴 신약 개발, 딥 러닝으로 3개월 만에 해결
- 메타 마인드(Meta Mind) ｜ 인공지능 딥 러닝의 문턱을 크게 낮춘다
- 리씽크 로보틱스(Rethink Robotics) ｜ 스스로 일을 배우고 협업하는 첨단 산업로봇
- 클리어패스 로보틱스(Clearpath Robotics) ｜ 자동화 로봇은 악마가 될 수 없다

Part 7 우주 산업의 흐름
- 원 웹(One Web) ｜ 아마존부터 히말라야까지 인터넷 시대가 열린다
- 로켓 랩(Rocket Lab) ｜ 일주일마다 하나씩 로켓을 쏘아 올리다
- 스카이박스 이미징(Skybox Imaging) ｜ 실시간 위성영상으로 지구를 구글링하다
- 플래닛 랩스(Planet Labs) ｜ 실시간으로 지구를 스캔하는 위성 함대
- 스파이어(Spire) ｜ 지구의 눈과 귀가 되어 정확한 날씨를 예보한다
- 아스트로스케일(ASTROSCALE) ｜ 우주 인류의 첫걸음은 우주 쓰레기를 걷어내는 것부터
- 문익스프레스(Moonexpress) ｜ 달을 향한 골드러시가 시작됐다

Part 8 교육 산업의 흐름
- 알트스쿨(Altschool) ｜ 개인화된 교육을 하는 학교, 아이의 꿈과 재능을 발견한다
- 뉴튼(Knewton) ｜ 머신러닝 인공지능을 통해 최적화된 학습방법을 제공한다
- 파노라마 에듀케이션(Panorama Education) ｜ 교실에서의 솔직한 피드백을 이끌어내다
- 넥스트레슨(Nextlesson) ｜ 원하는 프로젝트별로 공부하며 교실 밖 진짜 세상을 배운다

에필로그 ｜ 아이들도 미래 일자리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미래 일자리는 새로운 산업의 등장과 함께 생겨난다. 어떤 산업이 미래에 새롭게 부상할 것인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미래 산업의 흐름을 주도할 스타트업들과 그 창업자들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성과물이다. 미래 산업의 판도를 지금 짜나가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미리 파악해본다면 아이들의 미래 일자리에 대해서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은 세상의 숨겨진 문제들을 발굴하고 풀어나 가는 스타트업들을 다룬다. 이 스타트업들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먼저 상상했다. 더 나아가 10퍼센트쯤 개선하는 대체 기술이 아니라 10배나 더 뛰어난 미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미래 산업의 판도가 어떤 형태로 구현될지는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롤로그 ｜ 오늘의 스타트업이 아이들의 미래 일자리다> 중에서

이전에 없던 생태계 구축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차이를 낸다. 생태계 안에서 소비자와 공급자는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며 가치를 창출하고 확대한다. 생태계 안에 사는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고 낮은 비용으로 끊임없이 제품을 혁신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 혁신을 스타트업들이 이끌고 있다. 휴대용 분자 스캐너를 통해 스캔한 식품들의 성분을 교환함으로써 먹을거리의 안정성을 높이는가 하면 농부 개인이 알고 있던 농업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기도 한다. 실제의 물건들을 ‘오프라인 클라우드’에 저장함으로써 공간과 보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한편 공유까지 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도 만들어낸다. 이렇게 소비자와 공급자를 한꺼번에 끌어들일 수 있는 플랫폼 매력을 갖춘 스타트업 들이 급부상하는 중이다.
<Part 2 플랫폼 산업의 흐름> 중에서

2030년쯤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의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이미 스타트업들의 혁신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머신러닝 기술은 기계가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 하게 하는 것을 넘어 그것을 활용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한다. 이 기술로 인터넷 사기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인간과 같은 사고방식으로 학습하게 하는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해서는 질병에 적합한 약물을 찾아낼 수 있다. 머잖아 누구든지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로봇은 다양한 환경에서 스스로 배울 줄 알며 인간이 하기 힘든 일도 척척 해내는 정도다. 군수업을 넘어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각 산업에서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은 모든 영역에서 놀라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Part 6 인공지능 산업의 흐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