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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찾는 생각법

답을 찾는 생각법

윤태성 (지은이)
한국경제신문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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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찾는 생각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답을 찾는 생각법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4754291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7-12-14

책 소개

학교에서 새로운 이론을 배우거나 회사에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할 때, 우리는 모두 창의를 원한다. 하지만 누구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한다. 독창적이거나 완전히 새로운 생각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물음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창의적인 생각을 위해서는 궁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 궁즉창(窮則創), 궁리 끝에 창의가 나온다

1부 남이 아닌, 나의 머리로 궁리하라
01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라
02 먼저 생각의 중심을 정하라
03 자신의 생각을 리드하라
04 눈에 보이는 상황을 의심하라
05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라
06 나의 관점에서 보라

2부 정답보다 방향을 중시하라
01 사물의 이름을 바꾸면 생각도 바뀔까?
02 이분법을 사분법으로 바꿔라
03 더 쉽게, 더 정확하게
04 상황을 가정하고 변화를 관찰하라
05 깊고 또 넓게 연상하라
06 생각을 가시화하라
07 생각의 논리력을 키우는 법
08 규칙과 프레임을 활용하라

3부 생각은 질보다 양이 중요하다
01 성실하되 순종하지 마라
02 생각의 양이 질을 부른다
03 좋은 질문이 소통을 이끈다
04 반복하면 힘이 붙는다
05 비판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법
06 내 생각의 울타리 밖에 서라
07 지금까지의 생각을 버려라
08 지적 좌절 연습
09 또다시 생각하라

에필로그_ 생각의 컴퍼스를 마음껏 돌리자

저자소개

윤태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교에서 ‘AI를 활용한 기계설계’를 주제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도쿄대학교 조교수를 역임했다. 도쿄에서 소프트웨어 벤처를 창업하여 과학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몸과 머리로 직접 경험했다. 과학기술은 발명에서 시작해 진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한다. 과학기술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지만 세상을 바꾸려면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상품과 시장이 더해져야 한다. 본서에서는 AI로 기업과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고 경영자가 고려해야 하는 전략을 설명한다.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인공지능 특허전략>, <서비스 이노베이션> 등 기술과 경영을 아우르는 주제를 연구하고 가르친다. 기술로 바뀐 미래를 상상하고 이를 글로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단독 저서로 『기술전쟁』, 『과학기술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AI 매니지먼트』, 『미라클 씽킹』, 『월급보다 내 사업』, 『탁월한 혁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고객은 독이다』, 『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지식 비즈니스가 뜬다』, 『막강 데이터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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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연한 기회에 전문가가 되는 사람도 있다. 오래전 지인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이 TV 방송에 나왔는데 생활정보프로그램에 냉장고 전문가로 출연했단다. 나는 귀를 의심했다. 이 사람이 언제부터 냉장고 전문가가 됐지? 사연인즉 이렇다. 그가 대학원 석사과정에 있을 때 방송국 기자가 그의 지도 교수를 방문했다. 냉장고에 관한 과학적인 설명을 듣기 위해서였다. 마침 교수는 외국에 출장 중이었고, 기자는 상황이 이러하니 교수 대신 그에게 방송에 출연해달라고 부탁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냉장고에 대해 설명할 정도로 지식이 많지는 않았기에 기자가 쓴 원고를 그대로 말했다. 나중에 방송을 보니 ‘냉장고 전문가’ 라는 자막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듣고 나서 나는 이렇게 말해주었다. “왜, 전문가라 할 수도 있지. 하루에도 몇 번씩 냉장고 문을 열고 닫고 하니까.” 흔히 우리는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전문가에게 물어보라고 하지만 어떤 사람이 어떤 분야의 전문가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확실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언론인 월터 리프먼은 저서 《여론》에서 이런 우화를 소개한다. 어느 외딴 섬에 독일 사람과 프랑스 사람이사이 좋게 살고 있었다. 이 섬에는 신문이 배달됐는데 외딴 곳이다 보니 한 달에 한 번만 왔다. 섬에 사는 두 사람이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알려면 한 달을 기다렸다가 다음 달에 배달되는 신문을 봐야 했다. 어느 날 신문을 보니 지난달에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기사가 있었다. 이 기사를 본 그날부터 두 사람의 사이가 갑자기 나빠졌다. 서로 상대방을 비난해야만 한다는 압력을 무의식중에 받았기 때문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내 나름의 생각이 있다고 해도 기사가 내 생각과 다르다면 기사는 여론이라는 이름으로 내 생각에 압력을 가한다. 이렇게 내 생각이 여론과 다르면 ‘나만 항상 그렇게 생각’ 하는 꼴이 되어 갑자기 부담스러워진다. 이럴 때 여론은 자연스럽게 나의 생각을 구속하고 나를 내 생각의 중심에서 밖으로 몰아낸다.


우연히 계산대를 보니 지인이 뒤에 있는 중국인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 중국인이 말하는 중국어가 내가 있는 곳까지 들렸다. 두 사람은 중국어로 대화하는 모양이었다. 지인은 손을 몇 번 가로저었고, 중국인은 중국어로 말했다. 지인은 또다시 손을 가로저었다. 나는 감동했다. 평소에도 매우 성실하다고 소문난 사람이었는데 어느 틈에 중국인과 대화할 정도로 중국어도 배웠구나. 역시 대단해. 지인이 계산을 마치고 왔다. 나는 감동을 숨기지 않고 물어봤다. “세상에. 중국어는 또 언제 배웠어?” 그러자 그는 무슨 말이냐는 듯이 나를 쳐다봤다. “아까 보니까 중국인과 대화를 하던데?” 지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아, 뒤에 서 있는 사람이 중국어로 뭐라고 하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알 수가 없잖아. 그래서 중국어를 모른다고 손으로 표시했지.” (…) 이런 풍경을 멀리서 보고 있는 내게는 마치 두 사람이 중국어로 대화하는 듯이 보였다. 나는 이들의 모습을 마음의 눈으로 보면서 전혀 엉뚱한 상상을 했다. 지인의 이데아가 성실이라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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