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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성악/가곡
· ISBN : 9788947547598
· 쪽수 : 234쪽
· 출판일 : 2021-11-17
책 소개
목차
감수
프롤로그 - 성악의 개념
1장 성악은 공명이 답이다
01. 성악의 최고 시그니처는 공명
02. 건축양식에도 공명이 그렇게 중요하다면서요?
03. 공명을 아는 자, 성악을 정복하다
04. 피아노 구조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고요?
05. 공명과 관련된 용어 해설 A to Z
06. 음색에 너무 무게중심을 두면 NO
07. 공명의 신기한 메커니즘
08. 흉강의 오해와 진실
09. 사람이라는 악기가 해야 하는 울림법
10. 인생의 힘을 빼듯 성악도 힘을 빼라
11. 올바른 빠싸죠의 방법
12. 성악의 첫 번째 미덕
13. 성악 공명의 진동 원리는 뭘까요?
14. 선배가 전수해준 특급 비법
2장 성악은 호흡만 알아도 성공한다
01. 호흡에 관한 무수한 말말말
02. 폐와 횡격막의 원리만 알아도 반은 성공
03. 수영으로 복식호흡을 배우다
04. 성악 호흡의 절대 반지- 전환 동작
05. 오페라를 잘하려면 호흡법부터 고쳐라
06. 특훈으로 배우는 제대로 된 호흡법
3장 후두를 공략하면 성악이 보인다
01. 구조와 이름
02. 후두외근
03. 후두내근
04. 내전과 외전 용어 해설
05. 역할별 분류
06. 후두 주변 근육의 이름과 기능
07. 성대를 ‘쓰려고’ 하지 말고 ‘쓰이도록’ 하자
08. 그러니까 고음은 어떻게 내냐고요?(이 책의 High light)
4장 5가지 모음의 비밀을 파헤치다
01. I, E, A, O, U의 비밀
에필로그
축하의 글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마이크가 없던 시대에 공명(울림)의 개념이 교회 건축에도 반영되었다는 점은 공명이 소통 수단으로도 중요하게 자리매김되었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그 시대의 건축 모양인 돔(Dome)에서 발견할 수 있다. 돔은 기계적 음향 시스템의 도움 없이 자연적인 울림에 의지해 종교 지도자들이 대중과 소통하거나 교회 음악을 공유했던 형식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공명에 관한 연구가 활발했다고 짐작할 수 있다.
사람이라는 악기도 마찬가지다. 호흡을 통해 두 성대가 붙었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개인 고유의 공명 주파수를 만들어내고, 성대가 울리는 공명과 성대에서 가까운 구강 공명이 자연스럽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진행된다. 여기까지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공명 소리를 낼 수 있겠지만, 성악가는 그 이상의 공명강을 사용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연습과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발성이라는 뜻은 소리(聲)가 출발한다는 뜻이다. 출발 발(發), 소리 성(聲), 그래서 발성 연습이라는 것은 소리를 출발시키는 연습이다. 즉, 발성은 소리가 온전하게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 있는 작은 일부분이다. 결코 발성이 목적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우리는 발성 연습으로 소리가 만들어지거나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