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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성수영 (지은이)
한경arte
2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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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47549417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4-03-07

책 소개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칼럼은 현재 네이버 문화 분야 구독자 1위, 포털 누적 조회 수 4천만을 넘어서며 화제의 코너로 자리 잡았다. 연재분을 모아 다듬고 미연재분을 추가해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이란 이름으로 독자 곁에 찾아왔다.

목차

들어가며_다리를 놓으려 합니다

part 1 사랑, 그 아름다운 불균형에 대하여
프레더릭 레이턴-예술과 결혼했다던 비혼주의 화가에게 찾아온 운명적 사랑
마르크 샤갈-삶을 사랑과 희망이라는 색으로 칠한 색채의 마술사
제임스 티소-스타일리시한 초상화로 런던을 사로잡은 파리지앵
존 에버렛 밀레이-세상의 손가락질에도 금지된 사랑에 빠진 그림 신동
클로드 모네-화가가 사랑하고 화가를 사랑했던 사람들, 그림이 되다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정신병원에서 태어난 화가, 그의 운명을 뒤흔든 연인
앤드루 와이어스-미국을 대표하는 그림의 탄생 뒤 존재한 내조의 여왕
에드가르 드가-평생 독신으로 살며 예술의 길을 간 까칠한 완벽주의자

part 2 헌신, 늘 고뇌하며 필사적으로 그리는 마음
귀스타브 카유보트-가난한 인상파의 후원자였던 괴짜 금수저 화가
윌리엄 터너-빛과 색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그린 엄청난 노력파 천재
조지 프레더릭 와츠-끊임없이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거듭한 성실형 화가
르네 마그리트-이해할 수 없는 세상, 좌절된 욕망을 담아낸 초현실적 그림
에두아르 마네-예술에 정답은 없다고 여긴 미술계의 이단아
페데르 뫼르크 묀스테드-자연의 친근함과 편안함을 그린 사실주의 화가

part 3 고난, 그럼에도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기다리며
틴토레토-미술계 왕따에서 전설이 된 베네치아 화파의 대가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트라우마를 딛고 풍경화의 신기원을 연 독일 낭만주의 거장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삶을 덮치는 아픔을 견디며 따뜻한 그림을 그린 행복의 화가
제임스 앙소르-세상과 불화한 좌절한 청춘이 국민 화가로 추앙받기까지
에드바르 뭉크-가난, 질병, 죽음… 끝없는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승리의 기록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세상의 추한 면도 외면하지 않은 작지만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테오, 조 그리고 빈센트, 그림에 녹아 있는 세 사람의 영혼

part 4 일상, 흔히 지나치는 것들에게서 찾은 소중함
요하네스 페르메이르-평범함 속 위대함을 포착한 숭고의 세계
엘리자베트 비제 르 브룅-붓 하나로 격동의 유럽을 살아낸 18세기 최정상급 초상화가
앙리 루소-어리숙한 늦깎이 독학 화가가 그린 신비로운 환상의 세계
아메데오 모딜리아니-방탕한 알코올중독자가 남긴 가장 고요한 그림들
장 프랑수아 밀레-가난한 농부의 모습에서 참다운 인간성을 발견한 대가
알프레드 시슬레-부드러운 화풍에 담아낸 열정과 투쟁의 흔적

참고 문헌

저자소개

성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해 사회부와 경제부를 거쳐 현재 문화부에서 미술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문화·예술 케이블 채널 한경arteTV에도 고정 출연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미술과 문화재에 관해 연재 중인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은 고정 구독자수 7만 5,000명(네이버 기자 페이지 기준)을 넘기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국내 문화·예술 분야 최고의 인기 칼럼으로 손꼽힌다. 독자들의 출간 요청에 힘입어 그동안 연재됐던 글을 모으고 다듬어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을 펴냈다. 두 권의 책 모두 출간 즉시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명화의 비밀, 그때 그 사람》은 보다 흥미진진한 주제와 다채로운 화풍으로 돌아온 세 번째 후속작이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숨겨진 보석 같은 화가들, 또 같은 주제를 놓고 서로 대비되는 세계관을 가진 화가들을 비교 배치하여 읽는 맛을 더했고, 한층 풍성해진 그림들로 꽉 채워졌다. 삶의 희노애락을 전하는 화가들의 이야기와 작품을 살펴보다 보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지던 미술도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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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설의 시작은 1855년 여름, 영국 런던 왕립예술원에서 열린 전시회. 전시 첫날 축사를 위해 전시장을 찾은 빅토리아 여왕은 의례적으로 전시작들을 둘러보며 영혼 없이 “너무 좋네요”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 작품 앞에 자신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그 작품은 바로 당시 스물다섯이었던 레이턴이 그린 〈피렌체의 거리를 행진하는 치마부에의 마돈나〉. 여왕은 그 자리에서 거액을 지불하고 이 그림을 구입했습니다. 여왕의 그날 일기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그림이 너무 좋아서 도저히 안 살 수가 없었다.” 불과 20대 중반에 영국 화가로서 최고의 성공을 거둔 겁니다.
_프레더릭 레이턴-예술과 결혼했다던 비혼주의 화가에게 찾아온 운명적 사랑


배짱 두둑한 천재들이 많이들 그렇듯, 모네는 성격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데다 괴팍한 면이 많았습니다. 그런 그를 세상과 연결해준 건 일곱 살 연하의 아내 카미유였습니다. 화가와 모델로 만난 둘은 순식간에 사랑에 빠졌습니다. 카미유는 언제나 힘든 내색 없이 모네의 모델을 서줬고, 모네의 뒷바라지를 했습니다. 1867년 8월에는 모네의 장남인 장을 낳았고, 3년 뒤인 1870년 모네와 정식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모네의 가족은 둘 사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카미유가 천민 출신이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저 여자와 헤어지기 전에는 한 푼도 줄 수 없다.” 모네의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_클로드 모네-화가가 사랑하고 화가를 사랑했던 사람들, 그림이 되다


그가 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본 광경은 낡은 정신병원 천장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인근 부자 집안의 도련님이라는 얘기도 있고, 이따금 이 동네를 찾아오는 선장이라고도 하고,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부모는 그를 제대로 돌봐주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이모 부부가 크뢰위에르를 맡아줬습니다. 이모는 크뢰위에르를 아꼈습니다. 문제는 지나치게 아꼈다는 겁니다. 이모는 소년이 조금이라도 다칠까 봐 학교에 가지도, 나가서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반면 이모부는 크뢰위에르에게 무관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크뢰위에르는 일종의 감금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친구도 없는 소년이 혼자 할 수 있는 놀이라고는 집 안의 물건들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_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정신병원에서 태어난 화가, 그의 운명을 뒤흔든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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