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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47549813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24-11-0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한 걸음 더 들어가 볼게요
PART 1 신념, 나를 잃지 않기 위한 여정의 시작
구스타프 클림트-인생은 고통이란 사실을 예술로 잊은 모순의 남자
에곤 실레-인간의 근원적 외로움을 날카로운 선에 담은 청춘의 아이콘
오스카 코코슈카-내면에 휘몰아치는 사랑과 광기를 화폭에 담은 희대의 집착남
리하르트 게르스틀-일찍 져버린 오스트리아의 반 고흐로 불린 천재 화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파멸적일 정도로 아름다웠던 로코코 미술의 정수를 보여준 거장
존 싱어 사전트-인물의 내면부터 시대까지 한 폭의 그림에 담은 문제적 화가
PART 2 애증, 사랑과 증오가 얽힌 감정의 실타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최고의 천재와 신에 버금가는 창조자-르네상스의 거장 1
미켈란젤로-고통 속에 탄생한 신들의 언어-르네상스의 거장 2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숭고함과 아름다움의 대결-르네상스의 거장 3
페테르 파울 루벤스와 안토니 반 다이크-그림의 신과 천재 제자, 그들의 미묘한 관계
토머스 게인즈버러와 조슈아 레이놀즈-통통 튀는 자유로운 영혼과 엄격한 모범생의 만남
오귀스트 로댕과 카미유 클로델-광기와 파멸로 향한 스승과 제자의 뒤틀린 사랑의 종말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와 외젠 들라크루아-차가운 이성을 품은 선과 뜨거운 감성을 지닌 색의 결투
PART 3 극복, 어려움을 딛고 나아가며 얻는 깨달음
프리다 칼로-고통을 이겨내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했던 비극적 인생의 주인공
폴 고갱-자신의 인격을 뛰어 넘는 위대한 작품을 낳은 상징적 색채의 거장
디에고 벨라스케스-예술의 고귀함을 증명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화가들의 화가’
후안 데 파레하-노력과 재능으로 노예에서 화가로 운명을 바꾼 드라마틱한 인생
알폰스 무하-노력하면 좋은 날이 온다는 것을 전한 아르 누보의 행운아
엘 그레코-미생에서 완생으로, 좌절을 넘어 예술혼을 불태운 불굴의 화가
카미유 피사로-꺾이지 않는 뚝심으로 그림과 가족을 지켜낸 인상주의의 아버지
베르트 모리조-그림에 순간을 담으려 했던 가장 인상주의다운 인상주의자
PART 4 용서, 상처를 넘어 새로운 시작을 향하여
니코 피로스마니-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어루만지는 백만 송이 장미의 주인공
폴 세잔-자신의 눈으로 본 세상을 그리려 한 현대미술의 창시자
살바도르 달리-천재성과 광기가 공존한 초현실주의의 거장
조르주 쇠라-점으로 질서정연한 빛의 세계를 만든 점묘법의 창시자
오딜롱 르동-황량한 흑백 삶에 총천연색의 정원을 가꾼 상징주의 화가
고지마 도라지로-평생 예술에 진심이었으나 끝내 거장 반열에 오르지 못한 모범생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클림트의 작품에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독특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퇴폐적인 요소가 진하게 녹아 있고, 같은 시대 인상주의 화가들에 비해 분위기가 착 가라앉아 있습니다. ‘세기말적’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이런 화풍은 사실 그가 살았던 19세기 후반 빈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었습니다.
_구스타프 클림트-인생은 고통이란 사실을 예술로 잊은 모순의 남자
실레의 경우는 좀 특별했습니다. 그는 진짜배기 천재였거든요. 자아도취인 줄 알았던 그의 생각들은 모두 사실이 되었습니다. 28년에 불과한 삶에서 그가 제대로 작품 활동을 한 건 10년 남짓. 하지만 그는 이 짧은 기간에 결코 미술사에서 잊히지 않을 강렬한 이미지들을 남겼습니다. 그는 어쩌다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됐을까요. 왜 사람들은 실레의 작품에 끌리는 걸까요.
_에곤 실레-인간의 근원적 외로움을 날카로운 선에 담은 청춘의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