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47549783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4-10-18
책 소개
목차
서문
본문에 앞서
1부_ 2025 대한민국의 신호 11
Signal 1 정속 가능 라이프(The Right Speed for Good Life)
▶ 미니멀, 슬로 라이프를 넘어
백야 | 멘탈 프로필 | 마인드풀 노마드 | 마켓 리서처의 시각
Signal 2 미-맥싱(Me-Maxing)
▶ 정체성에 진심인 세대
즐 캡틴 | 셀프 큐레이터 | 콰이어트 럭셔리 | 생생 비건 | 마켓 리서처의 시각
Signal 3 UU감(유연한 유대감)의 시대
▶ 관계의 양상은 변하지만 연결 욕구는 지속된다
회색관계 | 취향;ON | 플렉시 로컬 | 마켓 리서처의 시각
Signal 4 디지털 바자(Digital Bazaar)
▶ 전통시장이 디지털로 오다
D2F | 채널 SSC | 마켓 리서처의 시각
Signal 5 초격차 경험과 최적가 소비
▶ 인플레이션이 만든 소비 양극화
최적가 신드롬 | 빠른 손과 피케팅 | 과시적 비소비 | 마켓 리서처의 시각
Signal 6 호모 아티피쿠스(Homo Artificus)
▶ 인간을 넘어 AI, 무인과 대화하는 세상
MBTAI | 애니미즘과 반려봇 | 무인견문록 | 마켓 리서처의 시각
Signal 7 뉴렌지(NEWrange)
▶ 세대를 넘는 세대가 온다
깬 어른 | 無정년 세대 | 퍼레니얼 세대의 리더 | 마켓 리서처의 시각
Signal 8 공감가족
▶ 가족, 얇고 넓어지다
프렌디 | 가족덕질 | 성장가족 | 마켓 리서처의 시각
Signal 9 성공 패러독스(Success Paradox)
▶ 실수를 ‘경험’으로 여기는 사회 vs ‘실패’로 단정하는 사회
하이퍼미디언 콤플렉스 | 성공포르노와 에코이즘 | FIREfly(반딧불이) | 마켓 리서처의 시각
Signal 10 다빛사회(Dabit Society)
▶ 다인종, 다문화 국가로 들어서다
모자이크 소비 | 세컨드 스프링 | 월드테이블마켓 | 리서처의 시각
Signal 11 자발적 현실
▶ 미래보다 현실을 사랑하는 자발적 현실주의자들
프리터족과 전업자녀 | LLP | 타주자객마켓 | 리서처의 시각 | 2025년 한국의 스토리
2부_ 2025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
거대한 흐름, 매크로 포스 6
▶ 글로벌 트렌드 도출 과정
사회 변동 | 기술 가속화 | 경제적 불균형 | 환경 위기 | 정치적 분열 | 웰빙 혁명
Trend 2025 글로벌 트렌드 9
세계화 속 탈세계화 | 분열된 사회 | 기후변화 대응 | 기술 와우 |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 과거로의 여행 | 혁신적 허무주의 | 신뢰의 힘 | 나에게로 탈출
감사의 글
참고자료
도움 주신 분들
책속에서
무수한 변화 속에서 많은 기업이 조직을 재구성하고 마케팅 예산을 줄였다.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일 것이다. 개인들도 소득, 성공의 기준 자체가 모두 높아진 평균 인플레이션 시대에서 더욱 나은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헤맨다.
미래는 늘 불확실하기 마련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선명하게 바라보고 대응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다양한 영역에서 노력하고 있다. 일을 하다 보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 직면하기도 하고, 금방 손에 닿을 듯했던 미래가 돌연 저만치 물러나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핵심은 미래를 만드는 주체가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람과의 관계를 재구성하고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하며 유연함을 갖춰야 한다. 빠르게 바뀌는 흐름을 파악해 자신만의 전략을 찾아야 한다. 2025년, ‘부정’을 ‘긍정’으로 ‘불확실’을 ‘확실’로 만들어가는 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서문 중에서 -
2024년 입소스의 정성조사 전문 팀 IUU가 진행한 ‘한국 사회 젊은 세대의 관계에 대한 의미와 트렌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사회는 특정 연령대에서 특정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주위와의 관계를 통해 정서적 교류와 편안함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진지하고 깊은 관계를 동경하면서도, 경력과 재정적 측면에서 안정을 이루기 전에는 관계를 추구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는 자기를 중시하고, 타인과 느슨한 연대를 추구하며, 온라인에서 친구를 사귀는 걸 긍정적으로 여긴다. 한정된 공간에서 직접 만나는 걸 중시했던 기성세대와 달리, 관계 속에서도 자기를 중시하고 타인과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신경 쓰는 것은 감정노동이기 때문에 긴밀한 연대를 피하려고 하며, 시간과 감정을 타인이 아닌 ‘나’에게 집중하고자 노력한다.
-Signal 3 UU감(유연한 유대감)의 시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