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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92229683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5-09-01
책 소개
목차
| 프롤로그 | 투자의 기쁨과 슬픔
INSIGHT 1. 낙관론자의 승리
▲ 시장이 품고 있는 기억 : 1972년 이후 한국 증시의 상승 확률
▲ 시간은 투자자의 편 : 장기투자에 숨겨진 비대칭의 힘
INSIGHT 2. 투자자의 적(敵), 비관론의 솔깃한 유혹
▲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다는 착각 : 장기적으로 세상은 좋아지고 주가지수는 상승했다
▲ 멀리서 보면 푸른 봄 : 장기적으로 명목 GDP의 궤적에 수렴하는 주가지수
INSIGHT 3. 주가지수, 승자의 기록
▲ Top of the Top : ‘우량주 중의 우량주’ 다우지수
▲ 왕관을 내어줄 시간 : 다우지수 구성 종목의 평균 존속 기간이 시사하는 것
INSIGHT 4. 중앙은행, 투자자의 강력한 우군
▲ 냉랭한 경기와 뜨거운 주식시장 : 중앙은행발 유동성이 밀어올린 주가
▲ 중앙은행의 파격 실험 : 유동성의 역습, 자산시장을 흔들다
INSIGHT 5. 고가 매수의 유혹 : 왜비쌀 때 끌릴까?
▲ 보이는 것만 믿으세요? : 미래는 ‘Nobody Knows’
▲ 늘 한발 늦게 움직이는 돈 : 상승장에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의 낭패
INSIGHT 6. 개별 종목 투자 : 모두가 좋은 성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 주식시장에도 예외 없는 파레토 법칙 : 극소수의 분전이 끌어올린 주가지수
▲ 분산투자의 배신 : 위험을 줄였다고 착각하지 마라
INSIGHT 7. 성장주 투자에 내재된 게임의 룰
▲ 거침없이, 열광적으로 흔들어라! : 1960년대 미국 증시를 흔든 고고장세
▲ 내일을 향해 쏴라! : 1970년대 우량주에서 1990년대 후반 개념형 성장주까지
▲ 거품의 역설 :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필요악, 집단적 열광
INSIGHT 8. 버블을 측정할 수 있을까?
▲ 뜨겁거나 차갑거나 : 시장의 열기를 재는 온도계, 버핏 지수와 유동성 지수
▲ 검증되지 않은 미래 대신 확인된 과거로 : 로버트 J. 쉴러의 CAPE
▲ 주식과 채권투자, 무엇이 더 매력적인가? : PER과 금리를 비교하는 일드갭
▲ 버블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표 : PSR과 PDR
INSIGHT 9. 투자는 공학이 아니다
▲ 미래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린다 : 인과관계로 설명할 수 없는 1987년 블랙먼데이
▲ 격변의 시그널 : 큰 변화 직전에 나타나곤 했던 대중의 쏠림
INSIGHT 10. 투자하지 않는 것도 투자다 : 가치투자자의 사고법
▲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겸손의 철학 : 가치투자를 관통하는 키워드
▲ 투자하지 않을 용기 :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적극적인 투자
▲ ‘극단적 인내력’과 ‘극단적 실행력’ : 가치투자자에 필요한 자질
INSIGHT 11. 패시브 투자 : 시장을 이길 수 없다면 동행하라
▲ 무위(無爲)의 투자술 : 게으른 투자의 위대한 승리
▲ 액티브 ETF 유감 : 수동의 탈을 쓴 능동적 투자
INSIGHT 12. 장기투자는 한국 증시에서도 효과가 있을까?
▲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 ‘주식 이민’이 옳은 선택일까?
▲ 한국 증시의 일본화 가능성 : ‘잃어버린 20년’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INSIGHT 13. 늘 불패인 자산은 없다
▲ 자산의 국경을 넘어 :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헤지
▲ 제국이 쇠할 때 나오는 신호들 : 자의식 과잉이 불러온 침체
▲ 아무 걱정 없어 보일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 : 과잉 낙관에 주가가 반응하는 과정
INSIGHT 14. 자본 없는 자본주의
▲ 미국 우량 기업의 자본 파괴 :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
▲ 과도한 주주환원이 불러온 희비극 : 누구를 위한 효율 개선인가
INSIGHT 15. 중국 증시 : 왜 주가가 성장을 배반할까?
▲ 공급에는 장사 없다 : 중국 증시는 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나
▲ 성장의 과실을 주주들에게서 빼앗는 시스템 : 지배구조 리스크
INSIGHT 16. 지배구조 : 주주자본주의 과잉과 결핍 사이에서
▲ 회사의 주인이 주주라는 거짓말 : 이름뿐인 주인
▲ 주주자본주의의 균형점 : 과잉된 미국 vs. 결핍된 한국
▲ 밸류업의 핵심은 주주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열쇠
INSIGHT 17. 코스닥 시장은 왜 천덕꾸러기가 됐을까?
▲ 투자자들의 눈물 위에 세워진 시장 : 한국 증시의 마이너리그, 코스닥 시장
▲ 너무 많아서 문제 : 만성적인 공급 물량 부담이 초래한 결과
INSIGHT 18. 시간의 힘을 믿으세요
▲ 하염없이 기다릴 수 있는 자가 결국 이긴다 : 미스터 마켓의 변덕을 이기는 법
▲ 패턴은 있지만 법칙은 없다 : 투자라는 장기 레이스 참가자의 무기
▲ 투자는 시간을 사는 일 : 청년 투자자에게 드리는 고언
| 에필로그 | 투자자에게 드리는 열 가지 조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쇼핑할 때는 바겐세일 등으로 가격이 낮아졌을 때 구매 의사 결정을 내리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오히려 주가가 오른 뒤에야 자금이 유입된다. (중략) 그래프를 통해 주가에 후행하는 주식시장의 자금 유입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단지 후행하는 정도가 아니라 주가가 정점에 달했을 때 자금 유입이 집중된다. 늘 그랬다.”
_ ‘보이는 것만 믿으세요? : 미래는 ‘Nobody Knows’
“새로운 성장산업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그 산업 전반으로 막대한 자금이 유입돼야 한다. 불확실성이 큰 산업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극단적 낙관론에 기댄 집단적 열광이 필요하다. 이러한 열광은 결국 버블이라는 형태로 발현된다. 아무리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도, ‘이번만큼은 다르다’는 낙관론이 투자자들을 현혹한다. 그래야 충분한 자금이 성장산업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 기업의 상당수는 대체로 도태되지만, 끝내 살아남은 소수의 기업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중략) 투자자에게 ‘버블은 필요악’이라는 관점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투자가 새로운 산업을 일구는 동력이 될 수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재산이 불쏘시개로 타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_ ‘거품의 역설 :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필요악, 집단적 열광’
“액티브 ETF는 버블을 조장하기도 한다. 미래 가치를 능동적으로 분석하기보다는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질서를 기계적으로 추종하기 때문이다. 많은 액티브 ETF는 특정 시점의 인기 테마에 편승해, 주가 흐름을 뒤따르는 방식으로 구성되곤 한다. 결국 현재의 질서를 수동적으로 추인하면서, 기존 인기 종목의 주가를 버블권까지 올려놓을 수도 있는 것이다.”
_ ‘액티브 ETF 유감 : 수동의 탈을 쓴 능동적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