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달마 관상법

여는 글
가문을 일으킨 한명회의 검은 사마귀
남이는 스물 일곱에 요절할 식한
눈에 광채가 있고 입이 단아한 심희수
남편을 살린 아내의 관상법
준두에서 난대속으로 들어간 최칠칠
철갓을 쓴 이지함은 쌍어문
법안이 밝은 홍계관
허목의 손과 발에 나타난 책문
만승의 종을 눈썹에 매달은 만공
눈썹이 셋으로 나뉜 정약용
이제마의 두드러진 광대뼈
김자점의 삼족을 멸할 이마의 붉은 점
명궁은 밝으나 천중에 점이 있던 김삿갓
자기가 윤택하고 둥근 신사임당
화성의 기운이 약한 인형왕후
일곱 개의 검은 사마귀가 있던 안중근
골상을 살펴 중이 된 아도
신비로움이 숨어 있는 무학대사의 눈
눈은 있으나 눈동자가 없는 아들
지각에 작은 무늬를 만들어 살아난 정희량
신이 부족한 허난설헌의 요절
홍국영의 입 모양은 이지러진 넉사자 형태
수자문을 달고 나온 정수동
우군칙의 등에 번진 용 무늬 반점
1만 창고와 1만 상자를 가질 임상옥의 얼굴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이 분명한 이용익
정여립은 몸체와 형상이 두툼한 후중지상
발바닥에 점은 점을 찍은 박중빈
신색을 의심하여 살아난 허종
와잠미와 원앙안
유안을 가진 신돈
매부리코를 좋아했던 어우동
바둑돌 귀를 가진 이갑생의 현달
신이 달아나고 기가 옮겨진 이괄
명궁에 주름이 낀 조지서의 원사
두 눈의 광채가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시습
좋은 옥은 돌 속에서 나와야 한다
연상과 수상이 높지 않은 진주
눈의 광채에도 삼탈이 있다
전택궁에 이상이 있는 심의
이기축을 지아비로 삼은 육요의 상법
지극히 맑은 것은 스스로 속기가 있다
자기가 인당에 임한 이공린
소세양의 고종명
음양도를 익힌 정붕은 혜안
코의 기둥에서 검은빛이 천장으로 오른 유자광
화염 속에 점으로 연기가 나타난 윤필상
푸른 기운이 침범한 조광조
연산 임근은 용골에 이상이 있었다
주서의 누런 기운이 번져 흐른 진성대군
분색이 얼굴을 변화시킨 남은
전택궁에 생겨난 난문
난대에 자기가 어린황진이
머리 뒤에 높은 뼈와 사마귀가 있던 강수
제비 턱에 매의 눈이었던 거칠부
화창에 황색이 돋아야 장원급제
악중에 금빛이 사공을 꿰뚫은 조위
월패가 빛나고 연궁이 윤택한 정충신
현벽에 밝은 빛이 살아 돋은 엄흥도
용혈을 누런빛이 감싼 설담날
공자가 제자를 거느리고 왔다는 송시열
검은 기운이 안개처럼 서린 박광서
최관의 신수점이 맞아떨어지다
탁한 가운데 부귀가 숨어 있는 남치근
오관이 바르고 큰 휴정
십일삭을 빌어 태어난 신재효
사흘 동안 움직이지 않고 울지도 않은 경허
붉은 비단을 감고 다닌 황사영
적의 허를 찌른 전봉준의 육효점
일생을 결정한 운명점
박사주가 저승에서 배운 관매점
원진살을 깨뜨린 홍언필
단시점에 능한 안변댁
오행점으로 살아난 홍우원
왼손과 오른손도 몰랐던 이순지의 '윷점'
출세를 내다본 점법
행년수법으로 본 이안눌의 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