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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데카메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이탈리아소설
· ISBN : 9788949704326
· 쪽수 : 827쪽
· 출판일 : 2007-10-1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이탈리아소설
· ISBN : 9788949704326
· 쪽수 : 827쪽
· 출판일 : 2007-10-12
책 소개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서 가장 먼저 산문형식으로 쓰여진 소설로 알려져 있는 책. 또한 세계문학사상 가장 많은 모방, 변형, 표절을 당한 작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한때는 가톨릭적 윤리관에 어긋난다하여 소외된 적도 있으나, 다시 빛을 발해 지금은 고전적인 텍스트로 읽혀지고 있다.
목차
머리말… 7
첫째 날… 13
둘째 날… 78
셋째 날… 195
넷째 날… 291
다섯째 날… 371
여섯째 날… 448
일곱째 날… 489
여덟째 날… 558
아홉째 날… 655
열째 날… 707
맺음말… 801
보카치오의 생애와 작품에 대하여… 807
보카치오 연보… 825
책속에서
오늘날에는 서로서로 욕을 퍼붓고, 불화의 씨를 뿌리고, 남의 욕이나 불행을 지껄여대고, 더 나쁜 것은 남의 눈앞에서 그런 것을 예사로 폭로하여 사실이건 아니건 서로 잘못한 일을 따지고, 창피한 일을 공개하고, 서로의 슬픔을 건드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마음에도 없는 아첨을 늘어놓고, 선량한 사람들을 천한 악행으로 끌고 들어가면서 생활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같은 자가 오히려 사랑받고, 가장 혐오스러운 말과 행동은 오히려 찬양되고, 최고 보수를 받으면서 예의범절을 모르는 가엾은 인간들의 존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 같은 온갖 조심에도 불구하고 질투의 심한 폭풍에 뒤흔들려, 아니 오히려 뿌리째 뽑혀 갈기갈기 씹히고 찢기는 것을 어떻게 막을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현자가 “비참함만이 이 세상에서는 질투를 면한다”고 말하고 있는 뜻을 뼈에 사무치게 알았던 것입니다.
노여움은 갑자기 맛본 불쾌감에서 솟아오른 돌발적이고 무분별한 충동과 다름없습니다. 그 충동은 온갖 이성을 초월하고 마음의 눈을 흐리게 하여 사람의 마음을 광포한 격정 속에 몰아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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