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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굴레

인간의 굴레

서머싯 몸 (지은이), 조용만 (옮긴이)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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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굴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의 굴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49714943
· 쪽수 : 833쪽
· 출판일 : 2016-09-09

책 소개

서머싯 몸이 고독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인간본성에 대한 철학과 탐미주의적 인생관을 확립하기까지 그 정신적 성숙의 발자취를 더듬은 자전적인 소설이다. 따라서 주인공 필립 캐리에게는 작자 자신의 체험이 짙게 배어 있다.

목차

머리말 … 10

인간의 굴레 … 14

서머싯 몸의 생애와 작품 … 809
서머싯 몸 연보 … 825

저자소개

서머싯 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 주재 영국 대사관 고문 변호사의 아들로 파리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어머니가 죽고 2년 뒤에 아버지마저 죽자, 영국으로 건너가 목사인 삼촌 손에 자랐다. 한동안 독일에서 유학 생활을 한 뒤 런던의 의과대학에 입학해 의사 자격을 취득했다. 1897년 첫 소설 《램버스의 라이자》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자, 용기를 내 전업 작가가 되었다. 계속해서 소설, 희곡 등을 쓰다가 1907~1908년 희곡 네 편이 런던의 극장 네 곳에서 동시에 상연되면서 이름을 떨쳤다. 1915년 1차 세계대전 직전에 완성한 《인간의 굴레》는 작가가 고독한 청소년 시절을 거쳐 유미주의적 인생관을 확립하기까지 정신적 발자취를 더듬은 자서전적 대작이었으나 출간 당시에는 인정을 받지 못했다. 그의 유미주의적 태도는 1919년 화가 폴 고갱의 삶에서 영감을 얻은 《달과 6펜스》에서 더욱 뚜렷해졌고, 이 소설로 작가로서 위상을 확립했다. 그 외에도 대표작으로 《과자와 맥주》, 《극장》, 《면도날》 등과 단편집 《나뭇잎의 하늘거림》, 희곡 〈프레더릭 부인〉, 〈순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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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만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성제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다. 코리아타임스 논설위원 역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및 동국대학교 영문학 강의.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지내다. 지은책에 《문학개론》《평전: 육당 최남선》, 소설집《고향에 돌어와도》《영결식》《구인회 만들 무렵》, 수필집《방의 숙명》《청빈의 서》, 옮긴책에 조지 오웰《동물농장》 코난 도일《셜록 홈즈 시리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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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나긴 겨울밤에 벌거벗은 나무 끝을 스치는 바람 소리가 처량하고, 아무리 둘러보아도 보이는 것은 단조롭기 그지없는 벌거벗은 경작지뿐, 오직 가난이 있고 이렇다 할 일거리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다. 성격상의 온갖 비뚤어진 요소가 그야말로 완전히 해방되고, 제약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간은 편협해지고 괴벽해진다. 필립은 이러한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어리고 고지식한 마음은 그것이 변명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자기도 그런 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몸서리쳐질 뿐이었다. 어쨌든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었다.


단순한 호색을 낭만적 감정으로, 우유부단을 예술적 자질로, 그리고 나태를 철학적 평온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그의 마음은 섬세함을 희구하고 속된 취미에서 모든 사물을 감상성이라는 황금색 안개를 통하여 실제 이상으로 확대시켜, 말하자면 윤곽이 흐릿한 형태로 보고 있었다. 그는 거짓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거짓말이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았고, 지적당하면 거짓말이야말로 아름다운 것이라고 우겼다. 그는 몽상가였던 것이다.


돈이란 이른바 육감 같은 거야. 이것이 없으면 나머지 오감도 도저히 온전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법일세. ……가난이야말로 예술가에겐 최고의 자극이라는 둥 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런 녀석들은 아직 가난의 고통을 진정으로 겪어 보지 못한 것이 뻔해. 가난이 사람을 얼마나 천박하게 만드는가를 아직 모르고 떠는 수작이지. 가난이란 사람을 한없이 비열하게 만들고 그 날개를 잘라 버리고, 마치 암처럼 영혼을 마구 파먹어 들어가는 것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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