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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와의 대화 1

괴테와의 대화 1

요한 페터 에커만 (지은이), 곽복록 (옮긴이)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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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와의 대화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괴테와의 대화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작가론
· ISBN : 9788949715827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6-11-30

책 소개

《괴테와의 대화》는 젊은 문학도인 에커만(1792~1854)이 1823년부터 1832년, 괴테가 세상을 떠나기까지 괴테의 만년을 함께 지내며 나눈 대화를 정리한 것이다.

목차

괴테와의 대화Ⅰ

제1부(1823~1827)

머리글…17
서론…21
1823년…41
1824년…98
1825년…153
1826년…195
1827년…224

제2부(1828~1829)

1828년…309
1829년…346

저자소개

요한 페터 에커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만년의 괴테 조수이자 절친한 동료로 기억되고 있는 에커만은 1792년 독일 빈젠에서 태어났다. 나폴레옹에 대항하는 북부 독일 해방전쟁에 참가했으며, 하노버에서 육군성 서기로 지내다가 괴팅겐에서 법학 공부를 했지만 문학과 역사에 더 흥미를 느껴 1821년 시집을 출판하기도 했다. 괴테에게 흠뻑 빠진 그는 괴테에 관한 평론을 그에게 보내 마침내 바이마르로 초대를 받자, 법학 공부를 포기하고 무보수로 괴테의 문학 조수가 되었다. 1823년부터 1832년까지 10여 년 동안 에커만은 1천 회 가량 괴테의 집을 방문하였고, 그 가운데 1/4 정도에 해당하는 날에 나눈 대화를 괴테의 허락을 받아 글로 기록하였다. 에커만은 인생과 예술과 학문을 주제로 괴테와 대화를 나누며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성숙했으며, 이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에커만에게 있어 괴테는 지적 동반자이자 절대자였던 것이다. 그는 괴테가 세상을 뜰때까지 괴테의 원고를 정리하고, 대화를 나누고, 괴테의 원고를 토대로 책을 펴냈다. <예술과 고대>라는 잡지의 편집을 맡았고, 괴테 사후에는 그의 유언집행인이 되어 유작을 관리하고 <유고 전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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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복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조치(上智)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수학.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문학과 졸업. 미국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 독문학과 졸업.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독문학과 졸업(독문학박사). 서울대학교・서강대학교 독문과 교수 역임.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 한국괴테학회초대회장. 지은책 《독일문학의 사상과 배경》, 옮긴책 요한 볼프강 괴테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빌헬름 마이스터 편력시대・수업시대》 《친화력》 《헤르만과 도로테아》 《이탈리아 기행》 《괴테 시전집》 《괴테 인생론》 에커만 《괴테와의 대화》 프리덴탈 《괴테 생애와 시대》 토마스 만 《마의 산》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비극의 탄생》 《즐거운 지식》 그리고 평생을 바친 한국 최초 《완역판 안데르센동화전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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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의 용모는 아주 힘차 보였고, 얼굴은 다갈색이고 온통 주름살로 덮여 있었지만 주름살 하나하나가 모두 풍부한 표정을 담고 있었다. 모든 점에서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성실한 굳건함, 그리고 고요함과 위대함이 있었다! 그는 천천히 부드럽게 말했다. 그는 말을 할때면 나이 많은 왕과도 같았다. 그를 바라보면, 정말로 자족하고 있어 칭찬과 비난에 초연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곁에 있으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분이 좋았다. 많은 고생과 긴 동경 끝에 드디어 간절한 소망을 성취한 사람처럼, 나는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꼈다.


누구나 자기가 제일 잘 알고 있다고 믿고 있다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갈피를 못 잡고 헤매고 있지. 그러나 이젠 방황할 때가 아니야. 방황하는 것은 우리 노인들의 몫이었지. 자네들처럼 젊은 사람들이 또 같은 길을 걸어가게 된다면, 도대체 우리가 찾아 나서서 헤맸던 것이 무슨 도움이 된단 말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진보할 수 없지 않겠는가! 우리에게는 아직 개척된 길이 없었으니, 우리 노인들은 오류를 범했어도 용서를 받을 수 있겠지. 그러나 나중에 이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큼 요구되는 것이 많은 법이니, 두 번 다시 방황하며 찾지말고 노인들의 충고를 이용하여 곧바로 올바른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이네.


평범한 대상에서 흥미 있는 면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재기발랄함이야말로 시인의 가치가 아닐까. 현실에서 모티브를, 표현점을, 진수(眞髓)를 얻어내야 하는 것이지.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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