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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이동

부의 이동

(화물의 흐름을 통해 추적한 세계경제의 흥망사)

그렉 클라이즈데일 (지은이), 김유신 (옮긴이)
21세기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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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이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의 이동 (화물의 흐름을 통해 추적한 세계경제의 흥망사)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50916091
· 쪽수 : 423쪽
· 출판일 : 2008-11-04

책 소개

뉴질랜드 매시대학교 경제학 교수인 저자가 화물의 흐름을 통해 추적한 세계경제의 흥망사를 현 시대 경제 문제의 해답으로 제시한다. 총 14장으로 구성되었다. 수많은 역사 장면들을 통해, 13세기에서 20세기까지 세계 부의 중심에 있었던 대국들의 경제 흥망을 추적한다.

목차

머리말 화물을 통해 추적한 세계 부의 흐름 6

1. 동방의부: 중국, 분업화된 대량생산 체제가 부를 만들다 21
2. 직물과 향신료: 세계의 거상들, 인도양에 취하다 51
3. 신과 황금, 그리고 영광: 유럽, 모방과 혁신으로 경제 변방에서 벗어나다 77
4. 북유럽의 도약: 자원 부족을 딛고 바다에 이름을 떨치다 113
5. 에스파냐의 위기와 네덜란드의 전성기: 조선술이 나라의 흥망을 결정하다 137
6. 네덜란드의 부: 모든 배들이 암스테르담으로 몰려들다 153
7. 번영을 맞이한 영국: 동인도 회사와 증기기관이 영국을 살리다 179
8. 서양의 판도변화: 미국, 독립을 넘어 발전의 역사를 쓰다 209
9. 동양의 판도변화: 중화사상, 부메랑이 되어 중국을 무너뜨리다 223
10 해 뜨는 나라: 앞선 선택이 선진 일본을 만들다 251
11 기업시대: 규모의 무역, 태평양 연안국가를 일으키다 277
12 석탄과 석유, 그리고 변화의 가속화: 기술의 시대가 도래하다 303
13 태평양 쓰나미: 세계대전, 태평양 경제에 변화를 부르다 335
14 급속도로 변하는 세계: 다시 아시아가 일어서다 371
주석 385
옮긴이의 글 부의역사, 혁신을 말하다 421

저자소개

그렉 클라이즈데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질랜드 매시대학교 경제학 교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시의 링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위스 베른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연구활동을 했으며, 영미권 중심의 경제학에서 벗어나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경제 및 중국.인도 등 아시아 경제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경제 개발과 관련하여 마오리족과 뉴질랜드 정부 각 부처의 자문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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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에이브러햄 링컨 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J.D 과정을 수료했다. (주)한국컴퓨터그래피 관리이사, (주)신화사 영업관리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코리아타임스 통번역센터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을 바꾼 65개의 편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교양 시리즈-종교편』, 『비즈니스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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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해운업을 선정한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해운업은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산업이라 역사 자료가 상당히 많이 있다. 둘째, 해운업은 국제적인 성격이 있어서 국가 간의 통상주도권을 비교하는데 편리하다. 끝으로, 해운업은 화물을 운반하는 산업이라 이에 수반되는 상업활동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나는 시대적 상황과 문화 등 여러 가지 각도에서 해운업을 관찰함으로써 성공 또는 몰락으로 이끈 힘이 무엇인지 밝히려 노력했다. - 본문 10쪽 중에서


암스테르담은 인도양의 수라트처럼 경제적 이점을 지닌 물품집산지로 부상했다. 상품 조달과 교환이 용이해지자 사업 운영비가 획기적으로 감소되었다. 이때 네덜란드 경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새로 생겼다. 암스테르담 거래소에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증권이 탄생한 것이다. 배가 항구에 입항하기 전에 주식을 팔던 관행이 선물 시장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부의 축적 여부가 장래의 성과에 달려 있다고 예상할 수 있으므로,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거래가 마치 도박처럼 여겨져서 거래소는 추잡한 시장 바닥이라는 악평을 들었다. 영주들은 지분 거래에 참여하더라도 거래소에 직접 발을 들여놓지 않고 중개업자를 이용했다.
투자자들이 시장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사실상 곡예와 다를 것이 없었다. 그러나 거래소는 자금 조달의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했으며 암스테르담 무역계의 큰 장점이기도 했다. 즉, 네덜란드가 고품질의 제품과 용역을 저비용으로 생산하고, 고도로 효율적인 경제체제를 구축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제도였다. 네덜란드는 이와 같이 혁신적인 제도를 통해 부를 창조하며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에 도전장을 던졌다. - 본문 136쪽 중에서


유연성이 뛰어난 경제체제에도 미래를 위한 선택을 제한하는 요소가 있다. ‘투자’라는 말은 오늘 우리가 투자한 것이 내일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활동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뜻이다. 투자는 기계와 자본만 일컫는 말이 아니다. 투자는 역량·관계·사고방식도 가리키는 말이다. 이와 같이 경제성장의 진로는 구성원들이 과거에 개발한 지식과 역량을 토대로 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기업가의 운영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과감한 기업가나 어리석은 기업가가 아니라면 아무런 지식이나 역량이 없는 산업이나 시장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과거에 의해 좌우된다. 서양이 동양의 부흥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여러 분야에서 경쟁이 벌어지겠지만 동양의 부흥은 자극과 기회의 시대를 알리는 신호다. 부유한 외국은 좋은 시장이 된다. 다만 중국과 구자라트의 동반 성장은 말라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세계 각지에 수백 개의 말라카를 세워야 한다. 그래야 성장을 지속할 수 있으니 말이다. - 본문 384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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