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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음악/미술/예체능
· ISBN : 9788950917616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09-10-0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Ⅰ. 사람과 집
01. 사람들은 처음에 어떤 집에 살았을까?
02. 움집은 왜 생겨났을까?
03. 움집이 발전해서 생긴 집은?
04. 고대인은 왜 신전을 지었을까?
05. 서양 건축 기술은 언제 토대를 이루었을까?
06. 중세 교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07. 구들과 마루는 언제 생겼을까?
08. 한옥에 숨겨진 비밀은?
09. 지방마다 집 모양은 어떻게 다를까?
10. 더운 지역에는 어떤 집이 필요할까?
11. 추위를 막기 위한 집 모양은?
12. 생활 방식에 따라 집 모양은 어떻게 다를까?
13. 종교마다 다른 건축물의 특징은?
Ⅱ. 더 살기 좋은 집
14. 산업 혁명은 집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15. 고층 건물은 언제 생겼을까?
16. 집을 짓는 재료는 어떻게 바뀌어 왔을까?
17. 집을 튼튼하게 세우는 방법은?
18. 수도와 화장실은 언제 생겼을까?
19. 집 안 곳곳에서 에너지는 어떻게 쓰일까?
20. 집에 창문이 꼭 필요한 이유는?
21. 방마다 어울리는 색과 빛이 있을까?
22. 한옥과 양옥은 어떤 점이 다를까?
23. 아파트는 언제 생겨서 늘어 왔을까?
24. 아파트의 장점과 단점은?
Ⅲ. 오늘날 집이 안고 있는 문제들
25. 새집에는 어떤 문제들이 있을까?
26. 집과 건물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을까?
27. 집 지을 때 나오는 폐기물은 어떻게 해야 할까?
28. 살기 위한 집일까, 팔기 위한 집일까?
Ⅳ. 미래를 여는 집
29. 이웃과 가족처럼 지내는 집은 없을까?
30. 똑똑한 집, 스마트홈은 어떤 집일까?
31. 자연을 오염시키지 않는 집은 없을까?
32. 3리터 하우스란 어떤 집일까?
33. 누구에게나 편리한 집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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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교과
책속에서
생활 방식에 따라 집 모양은 어떻게 다를까?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정착 생활을 하면서 집은 더 튼튼하고 편리해졌어. 하지만 모두가 그랬던 건 아냐. 농사지을 땅이 부족해서 장소를 계속 옮겨 다니며 사는 사람도 있었지.
이렇게 옮겨 다니며 사는 사람들에겐 어떤 집이 필요할까? 먼 곳에 가야 하는데 벽돌이나 통나무를 지고 다닐 수는 없겠지? 집을 짓는 재료는 가지고 다니기 편해야 할 거야. 또 집을 짓는 데 일주일이나 걸린다면 곤란해. 장소가 정해지면 빨리 지을 수 있는 집이어야 하지. 그래서 이동 주택인 천막이 발달했어. 북아메리카에 사는 인디언들은 천막집인 '티피'에서 생활했어, 15분이면 지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간편하지? 티피는 나뭇가지를 세워 묶은 뒤 가죽을 덮기만 하면 돼. 다음 장소로 옮겨갈 때도 가죽만 챙겨 가면 되지.
몽고족은 '게르'라는 둥근 천막집을 지었어. 세 사람이 30분 만에 짓고, 20분 만에 해체할 수 있는 조립식 집이지.
누구에게나 편리한 집이 있을까?
혹시 팔이나 다리를 다친 적 있어? 그렇다면 생활이 참 불편했을 거야. 계단을 오르기도 힘들고, 화장실 변기에서 일어나기도 힘들지. 그런데 사고나 병으로 몸의 일부를 평생 쓰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전까지 편하게 지냈던 집도 위험하고 불편한 곳이 될 수 있겠지. 누구나 어떤 상황이든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은 없을까?
정수네 집은 할머니를 모시고 살아. 정수네 할머니는 혼자 힘으로 걷기 힘드셔서, 집 안에서도 바퀴 달린 지팡이를 쓰고 계시지. 그래서 정수네 부모님은 집 안에 턱이나 계단을 모두 없앴어. 할머니의 바퀴 달린 지팡이가 쉽게 다닐 수 있게 말이야. 정수네 할머니처럼 신체의 장애를 가진 사람뿐 아니라, 힘 없는 노인과 아이들까지 모든 사람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을 '유니버설 디자인'이라고 해. 그리고 집 안 곳곳을 이렇게 설계한 집을 '유니버설 주택'이라고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