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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CEO/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ISBN : 978895091942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09-06-3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사랑하는 기업, 행복한 부자가 되는 비결이 여기 있다
프롤로그 나의 성공은 우리 모두의 것
1부 돈보다 값진 유산
01. 가난이 에너지다 02. 졸업장보다 더 귀한 것 03. 기회는 어디에나 있다 04. 나는 살아남고 싶었다 05. 첫 번째 아메리칸 드림 06. 인정은 행복을 낳는다
2부 끝없는 도전
07. 만족하면 열정도 없다 08. 성실과 노력 앞에선 불신과 편견도 무너진다 09. 나는 베스트 세일즈맨
10. 미국에서 통한 한국식 경영 11. 소통의 힘 12.헤어짐은 만남보다 어렵다 13. 행운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미소짓는다
3부 위기의 갈림길에서 성공을 부른 선택과 집중
14. 경험이야말로 성공의 자산이다 15. 준비된 도전만이 신화를 만든다 16. 능력보다는 책임감이 우선이다 17. 기업은 전쟁이다 18. 경영은 살림이다 19. 한국에서도 이런 성공이 가능했을까? 20. CEO의 필수 조건 리더십 21. 박수 칠 때 떠나라
4부 젊어서는 버는 돈이 내 돈, 나이 들어서는 쓰는 돈이 내 돈
22. 일과 가정의 행복을 동시에! 23. 나는 과연 행복한가? 24. 예술을 지원하며 얻는 기쁨 25. 미국에서 번 돈을 한국에서 쓰는 사람 26. 한국 생활에서 느낀 몇 가지 단상 27. 돈을 쓰면서 부자가 되는 방법 28. ‘맞춤형’ 사랑 29. 강연을 통해 찾은 새로운 열정
에필로그 나는 매일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한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996년 3월의 어느 날. 자일랜이 나스닥에 상장된 이날은 내 평생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였다. 자일랜은 상장되기 전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자일랜의 상장은 나스닥 시장의 최대 이슈였다. 상장 주가도 26달러로 매우 높게 매겨져 있었다.
아침부터 나는 긴장된 마음으로 컴퓨터 단말기를 통해 계속 시황을 살펴보고 있었다. 맨손으로 미국에 발을 디딘지 20년 만에 꿈꿔보지도 못했던 현실을 눈으로 보게 된 것이다. 오늘 하루를 위해 고생한 세월이 그간 얼마였던가. 조바심과 불안함으로 나는 전날 밤 한숨도 잘 수 없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자일랜의 주가는 무섭게 올라가기 시작했다. 주식을 사겠다는 주문이 쏟아져 들어왔다. 주가는 30달러 선을 금세 넘더니 어느새 40달러 선까지 치고 올라갔다. 오후가 되면서도 사자는 주문은 끊이질 않았다. 나와 회사 직원들은 처음엔 어안이 벙벙하다가 시간이 흐르며 완전히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투자자들은 물론이고 업계 관계자들의 전화도 빗발쳤다.
기나긴 하루가 지나고 나스닥에서의 첫날이 끝났다. 이날 자일랜의 종가는 무려 54달러. 상장 첫날, 단 하루 만에 100% 이상 주가가 폭등한 것이다. 나스닥 시장에서도 유례가 없었던 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엄청난 데뷔였다. - '프롤로그' 중에서
가난과 싸워 이겨본 사람은, 그 과정에서 몸에 익히게 된 강한 정신력과 의지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런 헝그리 정신이 있다면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어려운 환경을 타고나는 건 자신의 선택이 아니다. 그렇지만 그 환경을 어떻게 이겨내고 극복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달려 있다. 가난한 부모님은 내게 단 한 푼의 재산도 물려주지 못했지만 나는 돈보다 훨씬 값진 것을 유산으로 물려받았다. 가난 속에서도 남에게 베풀 줄 아는 배려심과 가난 속에서도 현실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가짐, 바로 이 배려와 긍정의 힘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 '1부 돈보다 값진 유산' 중에서
열정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창시절 독서, 예체능활동,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하게 된다. 열심히 하면 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 효율적으로 되고 효율은 창조적 능력을 낳는다. 그러한 과정에서 성공과 행복을 더불어 얻게 되는 것이다. - '1부 돈보다 값진 유산' 중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하다고 했던가.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을 보면 탐욕의 반대는 무욕이 아니라 만족이며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나도 이런 가르침이 옳다고 생각하나, 성공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항상 허기와 갈증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 삶은 항상 허기와 갈증의 연속이었다. 젊어서 가난했던 나는 성공에 대한 갈증이 남달리 컸다. 미국에 건너갔을 때도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맨손으로 가정을 꾸리고 일하며 공부까지 해야 했다. 모든 것을 하나부터 열까지 내 손으로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에다 남들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생각까지 겹쳐 있었다. - '2부 끝없는 도전' 중에서
창업으로 내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현실에 만족하면서 행복을 찾으라는 말이 꼭 성공하려는 허기와 갈증을 버리라는 뜻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위해 도전하고, 성공을 통해 만족하기도 한다. 그러 면에서 '아직도 나는 배고프다'라고 말한 히딩크 감독을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창업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내 안에 경영자로서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일생을 마쳤을지도 모른다. 사업을 해서 크게 성공하지 않았다면 사회복지에 뛰어들 일도, 강연을 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지금의 내 삶도 없었을 것이다. 일단 시작했기 때문에 허기와 갈증을 달래기 위해 나는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지금의 내가 이룬 모든 것들도 가능해졌다. - '2부 끝없는 도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