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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정치/경제/법
· ISBN : 9788950921330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10-01-11
책 소개
목차
거대한 해파리와 사투를 벌이다
조금씩 떨어지는 판매 그래프
악취 안개가 맴돌다
로고와 슬로건을 만들다
소문이여 안녕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배돌려 기계의 작동 방법을 바꾸다
고객에게 다가가는 다리를 놓다
샤피나와 유사품 만능뚝딱기계
수상한 남자를 붙잡다
시장 조사를 하다
언론에 대여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다
지젤에게 황금열쇠를 건네다
리뷰
책속에서
"하지만 지젤, 기업가가 되는 건 쉬운 일만은 아니란다. 고된 노력과 헌신이 필요해. 복잡한 숫자를 계산해야 하고, 고객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하고, 상상력이 풍부해야 하지.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기업가가 될 수 있는 건 아니야. 너 스스로에게 얼마나 간절히 큰 상을 받는 영화 제작자가 되고 싶은지 물어보아야 해."
"영화 제작자가 될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지젤은 음성 메일을 듣고 있다는 사실도 잊고 큰 소리로 대답했다. 귀뜨미 아저씨가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지젤을 쳐다보았다. 소테의 말이 계속되었다.
"얼마나 열심히 일할 수 있지? 몸과 마음을 바칠 수 있겠니?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겠니?
타일러가 물었다.
"너희 둘 다 참 잘했어. 진, 만능뚝딱기계 뒤에 누가 있는지 알아냈니?"
"물롤 알아냈지. 샤피나라는 여우가 만들었어. 해적 앵무새에게 기계 설계도를 샀대. 앵무새가 어떻게 설계도를 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구조가 자세히 안 보였던 게 분명해. 설계도 상태가 최상은 아니었어도, 샤피나가 그럭저럭 기계를 만들어 낼 정도는 됐나 봐. 지금은 정글 섬에 만능뚝딱기계를 만드는 공장까지 하나 차렸대."
지젤은 택시에서 샤피나를 만났던 날 샤피나가 정글섬으로 배를 타고 가던 모습이 기억났다. 또한 정글 섬 해안가 가까이에 정박하고 있던 배와 그 배에 타고 있던 검은 상자를 든 낯선 남자도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