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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88950935856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2-02-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내 인생의 보물찾기
I부 People 1st - 즐거움을 경영하라
01 창조경영의 시대 - 창조성을 자극하라
02 생각의 물구나무 서기
03 경영을 재미있게 하라
04 이젠 창조적 혁신이다
05 CQ를 높여라
06 핵심 인재는 없다, 인재가 핵심이다
07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
08 만족한 직원이 만족한 고객을 만든다
09 내 회사와 결혼하기 - GWP의 비밀
10 People 1st11 기업에도 영혼이 있다
II부 최고의 전략 - 이긴 다음에 싸워라
01 포기한 자만이 집중할 수 있다
02 평가의 기술
03 사회적 책임은 전략이다
04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05 전략적 사고 - ‘오히려’를 생각하라
06 이기는 자가 강하다
07 운칠기삼運七技三 - 당신은 행운아입니까
08 머피가 샐리를 만났을 때
09 세 마리 토끼를 잡아라
III부 들어야 할 3가지 소리 - 리더십의 비밀
01 리더십은 가르칠 수 없다
02 경영은 한국 야구처럼 하라
03 들어야 할 3가지 소리 - Three Voices
04 CEO의 4가지 역할
05 비전은 꿈이 아니다
06 장사꾼과 경영자
07 경영의 한류韓流를 만들자
08 전문가는 누구인가 - T자형 인재를 길러라
09 옳은 말을 기분 좋게 하라
10 칸막이를 치워라
11 성공의 함정
12 어깨에 힘을 빼라
13 설득의 기술
14 위대한 조련사
IV부 잘나갈 때 혁신하라 - 시스템인가 문화인가
01 지금 혁신 중입니다 - 즐거운 혁신, 지겨운 혁신
02 펭귄과 공작새
03 1등의 고민
04 서비스는 친절이 아니다
05 고객의 기대를 높이지 마라
06 러브마크 - 고객과의 러브스토리를 써라
07 Your Business is My Business - 상생 바이러스를 전파하라
08 송무백열松茂栢悅 - 사촌이 땅을 사야 나도 잘된다
09 배고픔을 즐겨라
10 러닝머신이 되어라
11 인생은 3모작이다 - 내 마음의 보물찾기
V부 10년 후의 한국
01 품질한국Q-Korea의 길
02 ‘예산품藝産品’을 만들자
03 C-비즈니스 시대
04 신 성장엔진을 찾아라 - Hard에서 Smart로
05 겨울철 등산 - 불황의 경영학
06 경영의 올림픽
07 G선상의 경영학
08 한국의 전화위복錢禍爲福
09 스토리를 팔아라
10 아바타 감상법
11 최고의 리콜은 정직이다
12 스마트 목장의 결투 - 베끼지 말고 훔쳐라
13 제조와 서비스의 결혼
14 아이디어의 화개장터 - 미소 기업Micro Business을 창조하자
15 기업가정신을 살려야 한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입장을 바꾸어 보는 관점의 이동이야말로 발상 전환의 출발점이다. 발상의 전환은 결국 본질과의 만남이며, 익숙한 것과의 이별이다. 일단은 경험이나 지식이 많이 들어있어야 발상이 나오는 법이다. 그러나 깨달음이 없으면 사고는 전환되지 않는다. 최근 경영학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개념 중에 ‘Learning’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Unlearning Process’, 즉 배운 것을 다시 버리는 과정, 알았던 것을 역분해하는 과정이 작동해야 비로소 창조적 사고가 쏟아진다. 이러한 과정들은 고정관념에 대한 단호한 거부이자 기존 생각의 물구나무서기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곳에서 즐거움이 자랄 수 없으며, 즐거움이 사라진 곳에서 창조는 커녕 생산성이 오를 리 없다. 국내 대부분의 조직에서 자주 들리는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라” 또는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라는 말들은 다양성의 싹을 밑동부터 자르는 일종의 폭력이다. 이젠 엄숙한 상사, 지겨운 회의, 단조로운 일상업무 등 ‘고통의 우상숭배’ 라고까지 불리는 한국인만의 고질병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결국 조직원을 존중하고 마음으로 인정할 때 즐거운 직장이 이루어지며, 즐거운 마음이 들어야 머리도 돌고 창의성도 나오는 법이다.
정부나 공공부문, 민간부문을 막론하고 국내 대부분의 경영 현장에서 재미는 가출해버린 지 오래다. 이러한 문제를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은 일과 재미를 구분하는 잘못된 시각에 있다. 조직문화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업화 이후 일의 강도가 높아지고 전문성이 강조되자 노동과 재미는 서로 다른 분야로 여겨져 왔는데, 강제로 헤어진 이 두 요소를 재혼시켜 다시 일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해결의 실마리는 인간존중 그중에서도 출발점은 직원존중에 있다. .............. 사실 페덱스는 소유한 항공기만 700여 대에 이르며 하루 400만개의 소포를 처리하는 거대기업이다. 그러나 365일 소포를 실어 나르는 화물비행기에 붙어 있는 수많은 애칭이 바로 직원의 아이들 이름인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자기 자식의 이름이 붙은 비행기를 모는 직원들의 심정은 직원만족이란 수준과는 그 차원이 다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