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한국사 10

중앙대학교에서 한국화를 공부하고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현재 어린이책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담아냅니다. 《난 꿈이 없는걸》 《쉿! 갯벌의 비밀을 들려줄게》 《가족 바꾸기 깜짝 쇼》 《좋아서 껴안았는데, 왜?》 《부릅뜨고 꼼꼼 안전》 《부릅뜨고 똑똑 표지판》을 비롯해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옛것을 거울삼아 오늘을 비춘다.” 중학생 시절, 국사 선생님의 이 한마디가 가슴에 콕 박혔던 때부터 한국사, 세계사를 사랑하는 역사 마니아가 됐습니다. 그 마음을 이어가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학을 공부했습니다. 역사만큼이나 글쓰기도 좋아하여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송 작가로 일했고, 아이들에게 글쓰기와 한국사를 가르쳤습니다. 《벌거벗은 한국사》는 우리 아이들이 역사의 재미를 느끼고,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썼습니다.

공주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일제시대 이극로의 민족운동 연구-한글운동을 중심으로’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글학회 연구위원과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지금은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어학회 항일 투쟁사》 《조선어학회 33인》 《전봉준 최시형 독립유공 서훈의 정당성》 등이 있습니다.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의 ‘조선어학회는 어떻게 우리말을 지켜냈나’ 편에 출연하였으며, 지금은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의 상임대표로서, 전봉준·최시형 등의 독립유공자 서훈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동국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시총동원체제기 조선 주둔 일본군의 조선인 통제와 동원’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을 거쳐 지금은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 겸 역사교과서연구소 소장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영예로운 패전》이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는 《일제 침략전쟁과 군인·군속 동원》 등이 있습니다. 일제의 강제동원과 전쟁유적, 해방 후 역사교육에 관해 연구하며, 한국근현대사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에 출연했습니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사와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벌거벗은 한국사>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반만년 한국사 속 결정적인 사건과 꼭 알아야 할 인물들을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