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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에 남기는 마지막 충언

한국 교육에 남기는 마지막 충언

(카이스트 전 총장 서남표)

서남표 (지은이)
21세기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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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에 남기는 마지막 충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 교육에 남기는 마지막 충언 (카이스트 전 총장 서남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88950949839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3-06-03

책 소개

카이스트 전 총장 서남표가 말하는 한국 교육의 나아갈 길. 그의 공식 자서전 겸 교육 담론서다.

목차

프롤로그. 21세기가 요구하는 세계인으로 살아가기를

SECTION 1 인생, 그 배움의 코트에서

발명이란 문제를 찾는 것
모든 역경의 해법은 긍정이다
주눅보다는 넉살이 낫다
피할 수 없다면 의미 있게 즐겨라
인간의 로열티는 마음으로 사는 것
울타리 안에 머물려 하지 마라
학문에는 바리케이드가 없다
제자는 스승의 어깨를 타고 넘는 자
당신에게도 인생의 사표가 있는가
우정, 또 하나의 큰 스승
가화만사성은 동서양이 따로 없다

SECTION 2 이론의 완성은 실행이다
I’m A Happy Engineer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다
LMP, 실용연구 혁신의 메카
좋은 설계에는 공리가 있다
엔지니어는 부를 창출하는 사람
새로운 도전, NSF를 향해
MIT 기계공학과, 신르네상스가 열리다
변화에 대응하는 태도의 차이
한국과의 인연 그리고 카이스트의 제의

SECTION 3 카이스트를 이노베이션하다
로버트 러플린에 대한 이야기
카이스트 제13대 총장으로 취임하다
이노베이션의 시작, 그런데 돈이 없다
카이스트의 지배구조를 바꿔라
21세기를 위한 과학기술인의 사명은
공학의 미래, 시스템적인 사고에 있다
글로벌 캠퍼스를 구성하는 요소들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진정한 융합은 울타리 너머에 있다
카이스트에서 보낸 한 철,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

SECTION 4 서남표의 한국 대학문화 유감
‘아, 9 대 9’의 날! 한국사회의 요지경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돌려줘라
캠퍼스 안의 그대, 어떤 향기를 맡고 있나
아주 특별한 두 개의 선물
복지부동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카이스트 이사회의 환골탈태를 바란다
당신에게는 스납 조닝이 없는가

에필로그. 이 땅에 남기는 마지막 충언
감사의 글

저자소개

서남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MIT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카네기멜론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0년 MIT 기계공학과 부교수로 부임하여 동 대학 생산기술연구소장, 기계공학과 학과장, 석좌교수를 거쳐 학자로서의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행정적으로도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특히 1984년부터 1988년까지 미국 과학재단(NSF)의 공학담당부총재(대통령 추천 및 상원 인준으로 임명)를 역임하면서 미국 정부의 공학담당 연구개발의 총 책임을 맡아 그 당시 일본에 뒤지던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1991년 6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MIT 기계공학과 학과장을 10년 이상 역임하면서 교수진 40%가량을 새로 임명하고 교과과정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혁신적인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 시기에 MIT 기계공학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학문적으로는 공리적 설계이론의 창시자로 마찰공학, 제조과학기술, 설계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매우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뤄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미국 인명사전과 세계 5천 명의 지도자급 명단에 등재되어 있고, 지금까지 3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5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 다수의 국제적 기업과 미국정부기관, UN, 세계은행 등의 기술자문을 하였으며, 스웨덴왕립공학아카데미(IVA) 해외회원, 미국기계학회 생산성위원장, 미국기계공학회 평생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평생회원, International Journal Robotics&CIM 편집장, Journal of Intelligent Manufacturing 편집위원 등을 맡기도 했다. 해외에서뿐 아니라 1980년대 초반에는 한국의 ‘제5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안’의 작성에 자문한 것을 비롯, 한국 정부기관에 대한 각종 자문과 산업체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고문, 신성장동력 기획단장을 역임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민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의 산·학·연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하였다. KAIST 제 13~14대 총장으로서 KAIST를 세계에서 가장 좋은 대학으로 만들어 한국의 경제발전과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목적을 바탕으로 이노베이션을 이끌었으며, 국제경쟁력 강화 · 재정 확충 · 우수 교원 확보 · 첨단 인프라 구축 ·EEWS 등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주요 경력 (前) KAIST 총장(06.7-13.2)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08.5-10.5) 신성장동력기획단 단장(08.3) (美) MIT 기계공학과 학과장(91-01) (美) MIT 석좌교수(89-08) (美) MIT 명예석좌교수(08- ) (美) 과학재단 부총재(공학부분 총괄)(84-88) (現) (美) MIT 기계공학과 교수(70- ) (美) 사우스 캐롤라이나대 교수(65-69) 주요 학력 (美) Browne and Nichols Schools(55) (美) MIT 기계공학과 학사(59), 석사(61) (美) Carnegie Mellon대 기계공학 박사(64) Worcester Polytechnique Institute 명예박사(86) Univ. of Massachusetts-Lowell 명예박사(88) 스웨덴 왕립기술원 명예박사(00) 호주 퀸슬랜드대 명예박사(07) 이스라엘 Technion 공대 명예박사(07) 카네기멜론대 명예과학기술박사(08) 루마니아 Babe-Bolyai대 명예과학기술박사(09) 터키 Bilkent대 명예과학기술박사(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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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넘어 새롭게 도약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고 새로운 도전과제이다. 우리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자원대국이 아니다. 그런 나라가 부국이 되는 길은 스스로 키워낸 인재들의 역량에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물리적 자원은 언젠가 소멸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인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고갈하는 법은 결코 없다. 우리는 결국 뛰어난 인재들이 창출해낸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적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보고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그것이 선진국의 견제와 신흥국의 추격 사이에서 새 활로를 개척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최우선 과제이자 카이스트의 새로운 사명이기도 하다.


나이나 사회적 지위고하를 떠나 배움에는 한계가 없다. 우리네 인생은 죽는 순간까지 배움의 뜰Court에 자리한다. “배우는 것도 한때”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나는 결코 그 말에 동의할 수가 없다. 인생의 우여곡절과 자기 앞에 다가오는 운명의 변전變轉을 두려워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든 배움을 계속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전쟁의 혼란기를 거치며 때로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굶주림을 동행 삼아 어려운 시절을 지내기도 했다. 그러나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도전의 열망이 움츠러든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열여덟 살에 미지의 나라인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도 나는 오직 배움의 열정 하나로 결코 간단치만은 않았던 이민자의 삶을 극복했다. 우리가 바라보는 대상은 우리가 바라보는 태도에 따라 모습을 바꾼다. 어떤 난관을 절망적으로 바라보는 이에게 인생은 철옹성처럼 그의 앞길을 가로막아 설 것이다. 하지만 생을 긍정하고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이에게는 고마운 스승의 모습으로 현현顯現할 것이다. 낯선 미국사회에 뚝 떨어진 듯이 들어섰던 브라운앤드니콜스Browne and Nichols School 시절, MIT 학부생 때의 고된 고학생활, 그리고 세계 최고 대학의 교수와 미 연방정부의 고위관료가 되기까지 나는 단 한순간도 그런 믿음을 버린 적이 없다. 나의 10~20대 시절은 온전히 그런 ‘배움’의 의미를 알게 하고 숙성시킨 생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땅의 젊음들에게 이 말 한마디는 꼭 하고 싶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즐기다 보면 피하지 않아도 당당해지는 날이 온다. 등록금 마련한다고 축 쳐진 어깨들에게는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세상이 당신의 짐을 덜어준다 해도 스스로 세상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다면 그것이 행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여기보다 형편 좋은 나라에서 성공한 어느 노인의 뜬금없는 말로 들리는가? 어떻게 받아들이든 선택은 온전히 그대들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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