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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사/불교철학
· ISBN : 9788952207302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07-11-05
책 소개
목차
불교의 고향, 인도
자연적 토양 / 문화적 전통 / 민족적 배경 / 정치 사회적 변화 / 시대적 사상의 흐름
가우타마 붓다의 생애
고귀한 잉태와 탄생 / 싯다르타 왕자의 성장기 / 슈라마나 수행기 / 길 위에서 길을 가르친 붓다 / 쉬지 말고 정진하라는 유훈
붓다의 진리
보편적인 세 가지 진리 / 고귀한 네 가지 원리 / 여덟 가지 올바른 길 / 존재의 열두 가지 원리 / 무지한 세상을 향한 북소리
붓다의 제자들
귀의하는 사람들 / 붓다 상가의 성립과 포교 / 교단의 발달
경전의 결집
제1차 결집 / 제2차 결집 / 제3차 결집 / 제4차 결집 / 경전의 결집과 교단의 발전
불승의 시대
붓다처럼 되기를 / 교단의 분열 / 지말 분열 / 부파의 논쟁점과 공과
대승의 시대
대승 불교의 원류 / 대승의 사상과 실천 / 대승 경전 / 대승 교단의 성쇠
금강승의 시대
성립 배경 / 탄트라의 개념 / 경전의 성립과 발전 / 금강승의 수행법
불교의 쇠퇴
불교의 쇠퇴 과정 / 교단 외부 원인설 / 교단 내부 원인설 / 신앙 양상의 변화 / 쇠멸로 이끈 분파의 대립
불교의 부흥
다르마팔라, 불교 부흥의 선구자 / 암베드카르와 신불교 운동 / 인도 속 티베트 불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불승의 시대를 지나 대승의 시대, 금강승의 시대로 발전하는 다양한 불교의 변천사 속에서 추호도 변하지 않는 것 하나를 꼽자면, 바로 붓다처럼 되자는 불승의 이념이자 목표이다. 그것은 또한 붓다의 입멸 이후 불교의 역사상에 명멸하는 온갖 형태의 변용과 다양한 해석에도 불구하고 불교라는 한 울타리로 묶을 수 유일한 규준規準이기도 하다. - p.51 중에서
힌두 사회에서, 불가촉 천민은 다만 탄생함으로써 인간 존재로 인정될 뿐이었고, 사회적으로는 상층의 힌두 계급과는 간접적으로도 접촉할 수 없을 만큼 열등한 신분을 지닌 집단이었다. 실제로 상층 계급은 불가촉 천민의 그림자조차 닿기를 꺼려하는 것이 아직까지 인도의 현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토록 뿌리 깊은 신분제 사회 속에서, 암베드카르는 정통적인 불교의 교리에 따라서 사회적인 신분 차별은 부당하다는 것을 강조했던 인물이다. 이러한 점에서 그는 마틴 루터 킹과 비교되기도 한다. - p.89 중에서
싯다르타는 혹심한 고행으로 인해서 거의 죽음의 문턱에 이를 정도였으나 스스로 만족할 만한 깨달음을 얻을 수는 없었다. 그런데 때마침 들려오는 노랫소리······.
“악기의 줄을 너무 당기지 말라. 그 줄이 끊어지게 되리라. 너무 느슨하게 풀어 놓지도 말라. 그러면 아름다운 소리가 나지 않으리라.”
그는 결단을 내렸다. 고행을 포기하기로. 그로부터 싯다르타는 나이란자나 강변 우루빌바 마을에 머물며 홀로 선정 수행에 힘썼다. - p.16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