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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란 무엇인가

번역이란 무엇인가

이향 (지은이)
살림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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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란 무엇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번역이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통역/번역 > 번역
· ISBN : 9788952210128
· 쪽수 : 95쪽
· 출판일 : 2008-10-10

책 소개

'살림지식총서' 시리즈의 338권. 추상적이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번역이론서들, 그리고 쉽게 읽히지만 번역의 전체 그림을 바라보기에는 부족하게 느껴지는 후일담들 사이에 다리를 놓는 이 책은 번역의 이론과 실제를 동시에 접하여 번역의 큰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엮은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번역이란 무엇인가
좋은 번역이란 무엇인가
번역능력이란 무엇인가
번역의 실제
맺는 말

저자소개

이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고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2006년 동 대학원에서 『번역물 감수의 심층 분석을 통한 번역교육 응용방안 연구』 로통번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7년부터 2013년까지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및 동 대학 프랑스어과에서 동시통역, 번역, 순차통역, 등을 가르쳤다. 한국외대 통역대학원 통역번역특화사업단 상임연구원, 고려대학교 BK 21 번역비평가 양성사업팀 연구교수를 거치면서 통번역 교육, 통번역 이론, 통번역 실무 등에 대한 포괄적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특히 통번역에 대한 이론적 담론과 실무 간의 틈새를 좁히고자 노력해 왔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 프랑스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번역학 국제 학술지 FORUM의 편집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번역이란 무엇인가’, ‘번역에서 번역학으로’가 있으며 공역서로는 ‘번역론: 번역에 관한 철학적 성찰’, ‘낯선 것으로부터 오는 시련’, ‘번역과 문자: 먼 것의 거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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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번역을 단순한 언어치환 작업으로 종종 오해한다. 그래서인지 해외에서 오랜 기간 체류했거나, 혹은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당연히 번역을 잘할 것이라고 간주한다. 이는 언어능력(linguistic competence)과 번역능력(translation competence)을 혼동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번역이라는 것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해당 언어를 잘하면 누구나 번역을 할 수 있다는 오해와도 맥을 같이 한다. 이러한 오해는 학문적 차원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오랫동안 번역에 대한 연구는 언어학이나 문학의 하위범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오늘날은 이렇듯 번역이 전적으로 ‘언어적 차원’에서만 다루어질 수 없는 작업임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따라서 철학, 인지과학, 전산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학제적 차원으로 번역에 대한 관심이 표명되고 있다. - p.25~26 중에서

유려하고 가독적인 번역으로 이름을 날리던 페로 다블랑쿠르라는 번역가가 있었는데 메나쥐는 1654년경 페로의 번역을 이렇게 비판했다. “그의 번역은 내가 투르에서 깊이 사랑한 여자를 연상시킨다. 아름답지만 부정한 여인이었다.” 물론 여기서 겉모습이 아름답다 함은 가독성이 뛰어나고 매끄러워서 번역한 티가 나지 않는 번역을 말하며, 부정하다 함은 원문에 대해 충실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번역사 입장에서 볼 때는 참으로 신랄하고 가혹한 비판이 아닐 수 없다. ‘당신의 번역은 유려하고 아름답지만 원문에 전혀 충실하지 않으므로 좋은 번역이 아니다’라는 말을 수사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이후 ‘아름다우나 부정한 여인’이라는 표현은 가독적이고 매끄러우나 원문에 충실하지 못한 번역을 일컫는 말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여기서도 역시 충실성과 가독성이라는 두 가치는 공존하기 어려운 것으로 암시된다. - p.32~3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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