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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221228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09-09-15
책 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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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장 소란에서 벗어나다
제2장 새로운 정직
제3장 새로운 시작
제4장 결혼, 기독교적 결혼
제5장 기도하는 삶
제6장 분투하는 자들을 위한 모임
제7장 하나님과 직장
제8장 새 포도주 함께 맛보기
제9장 낡은 가죽부대는 어떻게 되나?
주
책속에서
수백 개의 새로운 교회와 교구 회관 및 주차장을 짓는 데 엄청난 양의 콘크리트가 투입되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교회 활동에 등록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 과정에서 그리스도인의 온전함이 오히려 훼손되었다. 교파 간의 틈은 눈에 띄게 더 벌어졌으며, 교파를 막론하고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직장생활 사이의 괴리는 악화될 대로 악화되었다. 그리고 여러 면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일반 교회의 예배와 프로그램이 활기를 잃고 침체에 빠졌다는 사실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진지하게 대하던 백성들의 그 열정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
이러한 사실들을 인식하는 것과 거의 동시에, 나는 지역적으로나 교회의 조직으로나 서로 다른 수많은 곳에서 새로운 원리를 적용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무리를 볼 수 있었다. 그들은 교파와 직업의 차이를 초월했을 뿐만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며 정말로 의미 있는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나누고 자신들이 직면한 매우 실제적인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일 년에 수천, 수만 킬로미터를 달려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미국의 회심한 기독교 평신도들인 이 남녀들은 진지하지만 더없이 행복한 무리들이다. 그들의 정신은 깨어 있으며, 그들 중 다수는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직장에서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다. 대다수는 자신들이 속한 교파의 증인으로서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그럼에도 그들에게서는 제도권 교회에 짙게 드리워진 영적 침체의 낌새를 찾아볼 수 없다. 그들은 놀라우리만치 활기가 넘친다.
이 집단은 특정 조직도 없고, 회비도 없고, 회원자격도 없다. 그들을 “무리”로 부를 수 있는 이유는 사실상 딱 한 가지다. 그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만을 주님으로 섬기며, 그분의 부르심이 직업과 그 밖의 모든 것을 망라하는 전인적인 부르심이라고 깊이 확신한다. 조사해 보면 알겠지만, 때로 회의적인 시선을 던지는 자신들의 교파에 이들이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는, 그들의 간증을 듣고 회심하여 영적으로 성장한 수백 명의 사람들이다. 그들은 종종 기존 질서를 어지럽힌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제자들은 추상적인 교리가 제아무리 정확하다 할지라도 그것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교회의 교리와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실제 문제들 사이에서 묘한 괴리감을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