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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52229458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4-09-25
책 소개
목차
이름의 의미
이름의 조건
한글 이름, 한자 이름
이름을 짓기 전에 참조할 사항들
한글 이름 짓기
한자 이름 짓기
목성(木姓)을 기준으로 본 이름
화성(火姓)을 기준으로 본 이름
토성(土姓)을 기준으로 본 이름
금성(金姓)을 기준으로 본 이름
수성(水姓)을 기준으로 본 이름
저자소개
책속에서
성명학은 이름을 지을 때에, 가능하면 부르기 좋고 듣기 좋으며 부모의 바람을 담을 수 있는 의미를 갖춘 글자를 적용하는 방법을 찾는 학문이다. 좀 더 깊이 들어간다면 태어난 시기의 생년월일시(즉, 사주)를 바탕으로 동양사상의 음양오행으로 살펴볼 때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경우 그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이름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주에 음기가 강한 경우에는 이름에 양기를 보완하여 조화를 이루게 하고, 오행상 어느 한 가지가 부족한 경우에는 부족한 오행을 보완하여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 또는, 한쪽으로만 강하게 치우쳐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그쪽으로 몰아서 운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도 한다.
여기에, 한자건 한글이건 이름 자체의 의미를 강조하여 그 사람을 하나의 단어로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구성을 이루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이름이 된다. 이 방법을 연구한 것이 성명학이다.
한자 이름을 지으려 하면 이런저런 복잡한 장애물들이 다양하게 발생한다.
· 인명용 한자를 사용해야 한다.
· 남성은 사용할 수 없는 한자가 있다.
· 여성은 사용할 수 없는 한자가 있다.
· 이름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 불용문자가 있다.
· 장남, 장녀에게만 사용하는 한자가 있다.
· 장남, 장녀에게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한자가 있다.
정말 복잡하다. 이 모든 규칙을 지키면서 이름을 짓다 보면 어느 순간 짜증이 난다. 그렇다면 정말 이 규칙을 모두 지켜야 할까?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앞에서, 이름의 가운데 글자인 상명자가 본인을 나타내고 성이 부모(조상), 끝 글자인 하명자는 자녀를 나타낸다고 했다.
즉, 이름은 가능하면 가운데 글자의 오행상 힘이 가장 강하도록 짓는 것이 기본적으로는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하게 지어야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렇다.
따라서 사주에서 일간을 가장 중시하듯 이름에서는 상명자를 가장 중시해야 한다. 이런 사항을 잘 이해한 상황에서 이번 장은 한글 이름을 짓는 것이니까 한자는 일단 제쳐 두고 한글만을 생각해 보자. 성은 받침이 없어서 음에 해당하니까 받침이 있는 양의 글자를 상명자에 배치한다. 그리고 하명자는 받침이 없는 것을 선택하면 양쪽에서 상명자를 보완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즉, ○(받침이 없다) 一 ●(받침이 있다) 一 ○(받침이 없다)
이런 식으로 짓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