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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2230270
· 쪽수 : 238쪽
· 출판일 : 2015-01-03
책 소개
목차
1권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을 펴내면서 4
아름다운 신호 15
선장과 운항사 25
마을의 의사 33
주인을 구한 강아지 43
친구를 위하는 마음 53
의좋은 형제 61
산타클로스 이야기 71
한 줌의 흙 79
불행한 사람들을 위하여 91
카나리아 섬 101
청개구리의 슬픔 113
효녀 샛별 121
완두콩과 소녀 131
자유의 종 139
화랑 관창 151
너의 어머니 167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 177
삼년고개 187
소가 된 게으름쟁이 195
윤회 207
석수장이 215
어느 의사의 일생 225
큰 바위 얼굴 237
2권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을 펴내면서 4
사랑의 천사 15
불타 버린 집 27
성실한 소년 37
난파선의 사람들 47
숲 속의 휴전 55
귀중한 약속 67
조온 75
한 그루의 사과나무 85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 93
참된 이웃 103
산불과 어미 꿩 113
왕자를 가둔 재판관 121
김정호 131
섬마을의 공적비 145
이순신 153
인도주의 정신 171
달님 이야기 179
남강 이승훈 선생 191
우정의 그림 199
달가스 205
어려움을 이기고 217
3권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을 펴내면서 4
지혜로운 어머니 15
최선을 다하는 마음 27
꼴찌 삼총사 41
마지막 잎새 55
잊을 수 없는 고향 67
사랑의 학교 81
한 배에 탄 사람들 91
칼레의 시민들 99
수통의 물 111
고마운 작은 손길 115
사랑의 설탕 125
함께 사는 길 131
마지막 양심 137
훌륭한 연설 145
석공의 뜻 157
되돌아선 길 167
단짝 177
자비의 길 187
사랑의 다락방 197
참된 효도 205
꿋꿋한 삶 215
마지막 수업 - 어느 알자스 소년의 이야기 225
리뷰
책속에서
『감동 명작』 1권
소녀의 이름은 엘렌이었습니다. 나이는 겨우 일곱 살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병에 걸려 누워있게 되었습니다. 역장은 곧 자동차를 타고 의사를 불러왔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고치기 어려운 병이기 때문에, 훌륭한 의사가 있는 큰 병원이 아니면, 도무지 회복할 희망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식이 철도 회사에 전해졌습니다. 철도 회사에서는 곧 ‘아름다운 신호’를 고칠 방법을 의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신호」 중에서 (감동명작 1권)
임금은 데이먼의 친구에게, “네 친구가 너를 대신 잡혀 놓고 달아나 버린 거다. 그러니, 네가 대신 죽을 줄 알아라.” 하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도 좋다. 그러나 내 친구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 무슨 사정이 있을 것이다. 시간이 다 되면, 나를 대신 죽여도 좋다. 그러나 나는 내 친구를 원망하지는 않겠다. 친구를 위하여 죽을 수도 있지 않으냐?”
-「친구를 위하는 마음」 중에서 (감동명작 1권)
“그럼. 그렇고 말고. 어니스트, 이 마을에는 옛날부터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단다. 언젠가 이 마을에 저 ‘큰 바위 얼굴’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나타나서 이 마을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는 이야기지. 그래서 몇 백 년 동안이나 이 마을 사람들은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단다. 아직까지 그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꼭 나타날 거다. 우리 모두는 그렇게 믿고 있단다.”
어머니의 말씀을 들으며 어니스트는 두 주먹을 꼭 쥐었다.
“어머니, 전 꼭 그 사람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큰 바위 얼굴」(감동명작 1권)
『감동 명작』 2권
할머니는 가까스로 창문을 열고 있는 힘을 다해 고함을 질렀습니다. 창틀을 두들겨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즐겁게 떠들고 있는 사람들의 귀에는 할머니의 고함 소리나, 창틀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작은 구름송이는 점점 커지고 있었습니다.
‘아아, 곧 폭풍이 불어 닥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모두들 해일에 휩쓸리고 말 텐데……. 무슨 수를 써서 마을 사람들을 대피하도록 하나?’
할머니는 너무나 안타까운 나머지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불타 버린 집」(감동명작 2권)
그날 이후로 달님은 밤마다 내 창가에 찾아와 나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내 이야기를 하나하나 그림으로 그려 보렴. 그러면, 정말 예쁜 그림책이 될 거야.”
달님은 나에게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나는 무척 기뻤습니다. 밤마다 달님이 찾아올 때쯤이면, 나는 내 방의 조그만 창을 활짝 열고 기다렸습니다. 때때로 심술꾸러기 구름이 훼방을 놓을 때도 있었지만, 달님은 밤마다 어김없이 나를 찾아와서, 여기저기에서 본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었습니다. -「달님 이야기」(감동명작 2권)
그러던 어느 날, 배의 선실에서 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들 중 어느 부인이 부서져 가는 배 안에서 아기를 낳았던 것입니다.
그 아기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자, 사람들의 눈이 이전과는 달리 새롭게 빛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음식과 마실 물을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으르렁대던 사람들이 달라졌습니다. 모두가 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죽더라도 저 아기만은 살렸으면 좋겠어.” -「난파선의 사람들」(감동명작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