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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낯선 살 냄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2231826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5-09-2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2231826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5-09-29
책 소개
<잘생긴 개자식>의 작가 크리스티나 로런이 풀어내는 낯선 남자와의 썸, 그리고 로맨스. 생애 처음 사귄 애인에게 처절하게 차인 후 시카고에서 뉴욕으로 일터를 옮긴 세라는 이별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베스트프렌드 클로에와 환영파티 차 놀러간 클럽에서 우연히 스친 낯선 남자와 사고처럼 치른 하룻밤을 잊을 수 없다.
목차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책속에서
나는 한쪽 발에 몸무게를 실어 짝발을 하고 섰다. 그러자 그 남자도 나와 똑같이 했다. 날카로운 턱 선과 광대뼈 아래가 조각한 듯 움푹 파인 얼굴이 옆으로 기울었다. 역광이 비추는 듯한 눈과 짙고 풍성한 눈썹이 눈에 들어왔다. 미소가 입술에 걸리면 왼쪽 뺨에 볼우물이 깊게 패기도 했다. 족히 182센티미터는 넘는 게 분명해 이 남자의 몸통을 내 손으로 탐험하려면 한참이 걸릴 것 같았다.
‘뉴욕에 오기를 잘했어.’
“일주일에 하룻밤.”
나는 말했다.
“일주일에 하룻밤만 나는 당신 여자예요.”
나는 남자에게 집착하는 부류가 아니다. 전에는 분명 그랬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것 같다. 맥스는 잘생기고 근사한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 그는 친절하고 자상하다. 우리가 함께 지낼 수 있는 것은 섹스 때문임을 걸 잘 안다. 그렇지만 그가 나를 봐주는 것, 또는 다른 사람이 봐주는 것에 집착하는 나의 새로운 모습을 아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럼에도 그 욕구는 내 안에서 모락모락 피어나서 도무지 무시할 수가 없다. 따스하고 흥분되는 그 느낌은 도무지 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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