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비신비

비신비

백은선 (지은이)
문학과지성사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비신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신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44736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5-11-07

책 소개

시인 백은선의 다섯번째 시집 『비신비』가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627번으로 출간되었다. ‘비신비’는 시인이 첫 시집 『가능세계』(문학과지성사, 2016) 때부터 써왔던 연작시의 제목으로 ‘신비롭지 않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소녀 경연 대회 | 비신비 | 침묵의 서(書) | 노래는 빛 | 세계의 배꼽 | 뾰 | 말 없는 애인 | 빛과 놀기 | 데스노트 | 나에게 밤을 주세요 | I’m Finally a Ghost | 청명

2부
누가 내 무엇을 가져갔는데 나는 그게 뭔지 모른다 | 마법의 영역 | 바닥을 치우는 방법 | 21세기식 사랑 | 세계의 배꼽 | 세계의 배꼽 |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 | 빈칸 | 비신비 | 네 잘못이 아니야 | 메커닉 로맨스

3부
나비 안기 | 인간은 신의 알레고리 | 임진각에서 | 지옥 체험관 | 역할 놀이 | 사랑의 이름 | 아주 느슨한 시 | 프랙털 | 꿈의 노래 | 일그러진 세계의 반영 | 기도 | 목격자

4부
비신비 | 의미 없는 삶 | 사랑하는 머리 | 영원을 발음할 수 없게 된 다음부터 인간은 자라나기 시작한대 | 망각의 코트(court) | 불행 중독 | 눈보라의 나날 | 태양은 비누를 주조하는 커다란 솥 | 기쁨을 빚어 만든 | 완벽한 투명 | 노래를 듣는 사람 | 무간나락(無間奈落): 영원한 겨울

발문
가이드 · 김승일

저자소개

백은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201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가능세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도움받는 기분』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산문집 『나는 내가 싫고 좋고 이상하고』 『뾰』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물었어 엄마 데스노트를 갖게 되면 누구 이름을 쓸 거야?

난 내 이름이라고 말했고 아이는 슬픈 표정으로
보내줄게
그렇게 말했지
―「데스노트」 부분


머리에는 늘 새것처럼 반짝이는 하품을 뒤집어쓰고 하하하 웃으며 미친 듯이 달리는 기차의 리듬으로 네가 시작하고 네가 끝내는 놀이를 우린 함께한다고 말하고 맞아요 그게 바로 21세기식 해방이고 하늘과 땅이 뒤집히는 놀이 요즘 유행이에요 가까워지기 멀어지기 끌어안기 밀치기 파도의 태도로 벽이 되기

부탁하는 이유는 오직 거절당하기 위해서죠 잘린 나무처럼 평평하게 영혼을 가꾸려고 며칠 동안 벌레와 흙을 채운 베개를 베고 잤어요 매일 꾸는 네 얼굴이 사라지는 꿈 얼굴이 사라진 자리에서 돋아나는 뾰족한 산 나는 거길 헤매다 영영 길을 잃고 싶었는데 너무 쉬어 너무 쉬어서 차라리 심장이 돌이 되는 병에 걸리기로 했죠

바다를 찢어 벽에 바르면 물결 사이로 솟구치는 색색의 풍선들 사랑은 계속되는 비명이에요 마차에 치인 사람이 땅 위를 뒹굴 때 조용해지는 창문들 투명은 흉내 내기 좋은 아픔인데 섬은 잃어버린 바다를 앓느라 부서지는 손이에요 우린 그걸 사랑이라고 부르죠
―「21세기식 사랑」 전문


이것은 한 번도 만난 적 없던
쌍둥이가 만나는 이야기다
사랑을 질병으로 여기던 시대의 이야기다

빨간 지붕이 늘어선 언덕을 넘고
바다를 지나 숲을 건너는 이야기다

두 손을 앞으로 뻗은
가녀린 식물의 수런거림이다

이것을 읽으면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인간은 신의 알레고리」 부분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